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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vs오리온 직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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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23 16:22:49

뒤에 kcc 상무 경기도 봤는데 kcc가 너무 못해서 재미가 없더군요..

전태풍 초반에 잘하다가 억울하게 파울 많이 받더니 코뼈까지 부러지면서 아진짜!!하면서 성질내면서 벤치에서 화를 삭이던데 파울장면이 좀 아파보이기는 했습니다.
하승진은 정말 위협적인 피지컬이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슛이 안들어가요. 
어느정도 몸빵되는 센터들이 버티기만 해줘도 슛 성공율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더군요.

연대 오리온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최준용이 있었다면 이겼을지도? 라는 생각을 할정도였어요.
연대 빅맨들이 웨이트도 어느정도 괜찮고 키도 커서 제공권에서 안 밀리더군요.
허훈은.. 리얼입니다. 초반에 크리스폴을 보는 듯한 리딩가드 멋있었어요.
외각 슛은 많이 놓치던데 외각만 보완되면 엄청난 선수가 될듯 합니다.

재밌었던게 연대 빅맨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선수랑 최진수 선수와의 공 경합과정에서
얽히고 넘어지고 했는데, 화가난 최진수 선수가 이 식빵 시키야!! 하니까 무섭더군요.(제가 봐도 화날만 했습니다)
연대 빅맨선수가 어쩔줄 모르고 계속 따라가서 사과하던데, 그 이후로 기세가 밀린듯 했습니다.
최진수 선수 부드러운 선수인줄 알았는데 경기내내 한 성깔 하더군요.

외국인 선수가 없으니까 훨씬 더 재밌는 직관이였던 것 같습니다.
굳이 재미를 위한 프로농구에 용병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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