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가 멋있는 이유

<div>네이트가 라이트급 경기를 거부 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포장이라고 말할것도 아니죠. 일단 네이트가 연락받은건 경기 일주일 전이 아닌 2주일 전이었고 네이트가 라이트급으로 체중 맞추기는 힘드니 165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를 제안했죠. 맥그리거는 그럴거면 그냥 웰터 170파운드로 맞춰서 경기하자고 말한거구요. 애초에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치뤄졌어야 할 안요스와의 경기가 2주를 남기고 안요스가 부상으로 빠져 대체 선수 찾기가 힘들었죠. 알도는 코너에게 패배 이후 언제 어디서건 어떤 체급에서건 맥그리거와 다시 싸우고 싶다고 했지만 2주를 남기고 온 오퍼에는 난색을 표했구요. 물론 데이나 화이트가 맥그리거라는 상품에 손상이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미 준비가 완료된 세로니(세로니는 안요스가 아웃되자 말자 본인이 싸우겠다고 인증했죠)와의 경기보다는 조금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 준비가 안된 네이트를 선택한 것이 조금 아쉬울 뿐이죠. 네이트와의 1차전 패배 이후  맥그리거의 행보가 포장된 것은 사실이지만 저 당시에는 굉장히 용기있는 행동이었죠.</div>

정말로 세로니였으면 개인적으론 맥그리거가 더 큰 망신 당했을꺼 같습니다

네 1주건 2주건이 중요한게 아니고..원래 체중에 맞게 준비하기에는 턱없이 중요한 시간이었다는게 중요한거죠..그렇게 생각하면 경기를 수락한 네이트 디아즈 역시 칭찬 받아야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맥그리거 칭찬 일색에 네이트 디아즈가 마치 거부한 것 처럼 말해놔서 포장이라 얘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