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대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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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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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M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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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M 1.4M
[ 저쯤 되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고려해 볼 법도 한데...YaRe YaRe ]
흉조의 왕 모르고트를 패링 대거를 이용한 패리로 그리고 "아주 예쁘게" 클리어 하기 위해 지난 주 토요일 약 5시간 정도 계속 도전을 해 봤는데, 곰의 재능 부족만 절감하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히히, 그래서 그냥 구평(구르기 + 평타)으로 마무리했어요.
[ 안 되면, 대충하자... ]
발더스 게이트 3의 BAFTA 올해의 게임상 수상 소식 때문이었을까요, 어제 (초반부 진행을 하다가 포기했던) 발더스 게이트 3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종전까지는 균형 난이도로 진행을 했었는데, 탐험가 난이도로 게임의 난이도를 하향했어요.
발더스 게이트 3의 전투가 너무 너무 너무 어려워서요.
탐험가 난이도로 난이도를 조정하니 그제야 비로소 그럭저럭 할 만한 게임이 되더군요.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고.
후후, 한 명의 게이머로서 약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라도 명작 게임을 한 번 맛보는 게 아예 포기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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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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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공략집 이런거 절대 안보는 스타일이라 하나 잡으면 정말 몇달을 하는데. FF10에서 결국에 특정아이템을 못만들어서 끝판에서 대장을 못잡았다는
아 그리고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는 매번 잠입액션이 아니라 액션활극으로 끝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