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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 조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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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0:43:30

얼마전에 친한 후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올초에 제 어머지가 점을 보셨는지 장례식장 가지말라고 당부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점을 잘 안믿지만 결국 안갔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후배한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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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3-27 20:48:14

위에 쓰신걸 잘 풀어서 말씀하시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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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0:58:47

나중에 만나면 위로의 말 전하고 못가봐서 미안하다고 말해주세요. 뭐 이유까지 말을 할 필요는 있을까 싶습니다.

2024-03-27 21:12:30

저도 동의하는게 이유자체도 좀 개인적인 거라 그냥 무슨무슨 일이 있었다 너무 미안하다정도로만 둘러대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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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1:18:15

점이나 미신을 이유로 말하면 좋게는 보이지 않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직장인이면 직장 학생이면 학생다운 적당한 이유를 대시거나 거짓말이 싫으시면 이유는 말 안하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그리고 미안한 만큼 앞으로 잘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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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1:29:43

무속신앙 안 믿는 입장인 경우는 엥? 할수도 있으니까

굳이 이유를 말하는건 안 좋을거 같습니다.

 

정치 종교는 그냥 침묵이 답이죠.

 

미안한 마음만큼 한번 거하게 밥 사주시거나 하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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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7 21:35:05

그걸 믿고 안가신거니 그 후배가 나중에 본인 상때 안와도 이해하시면 됩니다. 상이라는게 겪어 봐야 압니다. 어설프게 그런 핑계되면 손절 당하죠. 그게 당연하구요. 탓하고 싶지 않지만 입장되어 봐야 압니다. 그냥 다른 핑계 되시길 바랍니다. 너무 공격적이라 죄송합니다만 친한데... 여기에 이해가 안가서 그럽니다.

2024-03-27 21:41:03

댓글썼다 이 댓글보다 백배는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여기 공감해 댓글 남깁니다

3
2024-03-27 21:46:52

그냥 다른 사정 만들어서 얘기하세요

제가 후배인데 친한 선배가 저런 이유로 안왔다고 하면...

전 너무 실망할거같은데요

5
2024-03-27 21:47:53

이건 상대쪽에서 마냥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라 사유 말하시면 손절당할수도 있죠.

이유는 말하시면 안될거같고 미안하시면 그냥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조의금 두둑히 챙겨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마디 말보다 금융치료가 더 낫죠.

5
2024-03-27 21:57:05

예전 모임 지인 그런식으로 말해서 모임에서 손절 당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냥 봉투 넉넉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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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2:03:37

부조는 하시고 개인사(출장이라던가) 때문에 못가봐서 미안하다 

하시면 점보러 갔는데 무당이 상가집 가지말라더라 보단 낫지 않을까 싶네요

 

2
Updated at 2024-03-27 22:18:32

살면서 친하다고 하는 사람한테 실망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또 본의 아니게 내가 그런 사람 입장이 되기도 하죠

친하다고 하지만 못 챙기는 사람도 많이 봤고

또 그렇게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챙겨주는 사람도 봤고 그랬네요

그냥 다른 이유로 미안하다고 하고 조의금 보내주세요

그 후 관계는 애쓰지도 마시고 구구절절 얘기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지내시면 됩니다

설령 그 후배가 좀 멀게 대하면 그것 또한 받아 들이셔야 하죠

손절 당하더라도 어쩔 수 없겠죠

그럼 거기까지인 관계인 거예요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2024-03-27 22:19:58

관계 유지하시려면 조의금만이라도 섭섭치않게 하는거 외에는 다른 위로가 안될거 같습니다

3
Updated at 2024-03-27 22:27:16

저는 지방에서 아버지상을 치뤘는데 그때 먼길 와준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훗날 그 선배가 아버지상을 당했을 때는 하필 제가 해외 출장중이라 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 담아 제가 받은 부조금의 3배를 부조로 보냈습니다.

1
2024-03-27 22:31:58

연락 받으실때 계좌가 같이 오지 않았을까요?

개인 사정이 있어서 방문하지 못한다고 미안하다는 연락과 함께 계좌이체 하셔도 되고... 다른 지인에게 부탁해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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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2:37:00

이 명분으로 부의금도 안했으면 그냥 연 끊는 상황이네요.

2024-03-27 23:24:10

부조금은 하신거죠..? 절대 다른 이유를 말씀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2024-03-28 08:24:17

 조부나 조모상도 아니고 무려 모친상인데..거기다 친한 후배라고 직접 말씀도 하셨으니..

개인사정 구구절절이 설명드릴 필요는 없겠지만 이후 정말, 저엉말 신경써서 오해 풀어줘야 될거 같네요

2024-03-28 08:56:45

친한 후배시면 최대한 빨리 얼굴 마주보고 조의를 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3-28 09:30:15

부의금 보내셨으면 최소한 도리는 하신거고 직접못간건 만나서 설명하시면 어지간하면 이해할거에요..

2024-03-28 12:48:12

보통 이런저런 이유면 장례식장 안에는 안들어가고 잠깐 불러내서 얼굴보고 사정 설명하고 부의금 전달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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