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ALK 게시판 건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NJ-Kidd 닭쏧쿤님.

말씀해주신 방식이 어떤 방식인지 바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불판 이런 형식으로 위에 고정시켜둠으로써 파생되는 새로운 글들로 인해 다른 글들이 묻히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생각 및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게시판의 화두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이뤄지는 이런 흐름들이 하나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랫동안 매니아를 지켜보시면 아시겠지만, 흔히 말하는 파이어가 났다는 상황들을 보면 그 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하루를 거의 넘기지 못하고, 종종 하루를 넘어서는 일도 생기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에 대한 저의 생각 이런 글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자신의 의견이 주목을 못받아서가 맞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코멘트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주목을 못받는다 여겨서 본문으로 계속해서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이트 상단에 위치를 시킨다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의견을 코멘트로 남겨야 하다보니 이 부분이 해소가 안되면서 결국 독립된 게시물이 나오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운영진의 경험상 사이트 상단에 공지사항처럼 위치하는 글들은 항상 그 자리에 언제나 있는 글로 보시고 확인을 잘 하시지 않으셔서 실효성이 크게 있을 것 같지가 않기도 합니다.

과거에 글이 묻힌다는 문제는 퀵뷰 기능을 통한 경기관련글 보기 이런 기능들을 이용하시면 놓치시는 글 없이 잘 챙겨보실 수 있고, 매니아되기 기능 등을 이용하시면 놓치고 싶지 않은 유저분의 글에 대해 알림이 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상당수 개선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은 이런 파이어 난 분위기나 이런 것들이 싫을 수 있지만, 먼훗 날에 페이지를 2000페이지 건너뛰어서 들어왔을 때 보이는 게시물들의 제목이나 분위기들을 통해 어떤 사건의 열기는 어땠다 이런 것을 보여줄 수도 있는 매니아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말씀해주신 기능에 대해서는 당장은 도입 예정이 따로 잡혀있지 않습니다만, 과거의 리뉴얼 시기에도 운영진 내부에서 한 번 이야기가 나왔던 기능이기도 하고, 또 매니아가 어떤 형태로 변해갈지 이런 것들은 저희가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매니아 핏에 맞는 형식으로 도입을 고려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날씨가 많이 쌀쌀 해졌는데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