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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카와이 레너드는 스퍼스에게 요구사항이 있음 +추가 기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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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4-27 06:32:24

뉴욕 Daily News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흥미로운건 이제 뉴욕에 있으니 뉴욕 지역지에서 뉴스가 나네요. 

+추가) 생각보다 논란이되네요. 으으... 죄송합니다. 일단 늘 NBA 뉴스가 그렇지만 한 소스가 말했다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아주세요 

 

대부분의 내용은 슈퍼맥스에 대한 추측이라 다룰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새로운 내용만 번역했습니다.

 

NBA 팀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카와이가 폽의 연습에 대한 접근을 바꾸고 스퍼스에 일부 변화를 가져오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카와이와) 계약을 맺어야지?" 한 라이벌 팀의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From what I understand) 카와이는 폽이 연습을 좀 덜 빡세게하기를 원하고 스퍼스에서 일부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고 있어. 스퍼스는 그들의 방식을 바꾸고 싶지 않겠지만 이걸 말하는 것은 카와이 레너드라구"

 

+ 또 추가합니다.

 

https://twitter.com/JabariJYoung/status/989009586299355136?ref_src=twsrc%5Etfw&ref_url=https%3A%2F%2Fairalamo.com%2F2018%2F04%2F25%2Fsan-antonio-spurs-kawhi-leonard-return-exit-interview%2F&tfw_creator=RealRobWolkey&tfw_site=airalamo

 

소스에 따르면 카와이는 Exit Interview 시점에 스퍼스로 복귀할것이라 합니다. 자바리 영이 한말이니 신뢰도는 높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시즌 끝나고 얼마 안있어서(1달 내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또 추가합니다.

ESPN: WOJ도 이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말했네요. 이것도 WOJ 생각이라 그냥 흘려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와이와 스퍼스 사이의 관계는 깨져있다. 그리고 스퍼스가 한명의 선수에게 이런 약속을 하기전에 이 관계를 회복해야한다. 그리고 이 것은 몇 개월간에 많은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할 것이다. 스퍼스는 최근 몇개월간 스퍼스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방식으로 행동한 선수에게 프렌차이스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아무 생각없이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 생각에는(I believe) 이런 계약을 제시하기 이전에 많은 관계 회복을 필요로 할 것이다.

 

https://sports.yahoo.com/report-kawhi-leonard-spurs-must-214312517.html

 

+ 추가합니다

 

심각한 분위기를 좀 개선해 보고자 재밌는 뉴스를 하나 갖고왔습니다. 샌안토니오 지역에 있는 한 맥주 공장에서 카와이에게 스퍼스로 돌아오면 평생 공짜 피자와 맥주를 제공하겠다는 기사입니다. (실제로 기사화 되었고 사장이 인터뷰까지했습니다).

 

다음은 카와이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카와이에게,

 

이번 시즌은 약간 이상한 시즌이라는 걸 알고있어. 루머도 많았고 손가락질도 많았고 충성도에 대한 많은 의구심도 있었지.

 

근데 사실은, 우리는 그냥 모든 것들이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원해. 우리는 원래 자네가 말이 없다고 당황하지 않았잖아? 그리고 우리는 자네의 침묵에 대해 질문하지 않았고 잘못된 것이 있는 신호로도 생각하지 않았지.

 

그래서 내가 하나의 제안을 할께. 지난 시즌을 잊어버리자구. 우린 그냥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리고 우리는 (스퍼스로 돌아온다면) 자네에게 평생 공짜 피자와 맥주를 제공할게.

농담아님.

 

Freetail Brewing.

  

https://twitter.com/freetailbrewing/status/989139599682424832/photo/1

https://clutchpoints.com/spurs-news-kawhi-leonard-gets-offered-lifetime-supply-of-beer-pizza-to-fix-things-with-san-anto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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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4-26 23:20:53

허허 폽의 방식에 제기를 했네요...

WR
Updated at 2018-04-27 00:13:55

솔직히 카와이 변명을 하자면 다른 팀에 비해서 스퍼스의 연습이 구시대(?) 적이긴 합니다.  이걸 보면 약간 구시대 vs 신세대의 과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카와이가 잘해서 성과를 낸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는거구요.

2018-04-27 01:24:15

지켜볼 수 밖에 없네요.. 시청자의 입장으로서는..

2018-04-27 07:59:48

구시대적 연습과 최근 연습이 어떤 부분이 다른가요???

WR
Updated at 2018-04-27 08:13:59

토론토도 그렇고 트렌드가 예전만큼 공식 프렉티스를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Practice부분 보시면됩니다. 루도 이런식으로 한적있구요.(그쪽은 체력때문이라고 했는데) Set을 좀더 안하고 개인 스킬 연습에 포커스한다고 읽은적이 있습니다.

스퍼스가 구시대(?)라고 말한건 예전에 영상봤는데 폽이 갈구는게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남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https://www.tsn.ca/inside-the-raptors-behind-the-scenes-culture-reset-1.1051282

2018-04-27 08:13:2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81442

문득 떠오른 기억이 잇어서 칮아본 기사 입니다 샌안도 사실상 최근 트렌드를 따라갓으나 팀에 안맞아서 다시 기존 방식을 유지하는거로 보면될까요

WR
Updated at 2018-04-27 08:17:04

역시 예리하십니다. 저도 그생각했는데 이때 팀이 많이망가졌었죠. 그래서 다시한걸로 알고있구요. 그래서 저도 카와이가 이런거에 대한 부분이 아닌걸까 추측해본겁니다. 유일하게 불만을 가질게 이게 아닐까 싶은거죠. 감사합니다.

2018-04-27 08:17:39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잇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양질의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8-04-27 09:35:14

감사합니나! 실은 쉴드처보려는데 쉽지않네요 ㅠㅠ

2018-04-26 23:21:43

레너드라마의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2018-04-26 23:23:02

이제 시즌도 끝났겠다 본격적으로 흔들기 시작하네요

Updated at 2018-04-27 02:31:18

스퍼스에 남고 싶다해서 잠깐이나마 기대를 했는데 진심으로 그냥 보내주는게 낫겠네요. 

이젠 진짜 짜증납니다. 이런 말 하긴 너무 꼰대같고 웃기지만 카와이가 뭔데 감히 스퍼스와 폽의 방식에 변화를 요구하는지.. 20년동안 폽과 스퍼스 방식으로 증명하고 성과를 냈는데, 그 팀에서 파엠까지 탄 선수가 과연 할말인가 싶네요.

2018-04-26 23:27:52

흠...다른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건 그냥 딱 스퍼스의 이번 시즌이 끝났구나라고 말해주는 느낌이네요.

2018-04-26 23:30:27

그동안 수많은 샌안레전드들도
폽의 훈련방식에 불만을 표한적이 있나요?
이게 팩트인지는 기다려야하지만..팩트라면
폽이 이끄는 샌안에서 이제 겨우 자리잡은
레너드가 샌안을 바꾸려 하다니요
어이가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나가는게 서로 윈윈일듯 하네요

2018-04-27 15:27:17

폽하고 같이 한 레전드는 로빈슨, 던컨 뿐이죠. 로빈슨은 커리어 말기였고.

전 레너드가 정말 장기간 가고 싶으면 자기쪽으로도 맞춰달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18-04-26 23:30:44

갑질의 끝인가... 잉여형 없으니 그냥 하고싶은거 다 토해내네..

2018-04-26 23:31:24

그동안 계속 건강문제, 의료진의 진단, 재활등에서 안좋은 말이 나온만큼 이번일도 결국 연습의 강도를 낮추어서 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싶어한다고 볼수있겠는데, 스퍼스가 받아들이지는 잘 모르겠네요.

 

팀플레이와 수비를 중시하는 스퍼스특성상 강한 훈련은 하지않을수가 없죠. 

WR
2018-04-26 23:41:25

솔직히 이해는 갑니다. 카와이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선에서 요구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와이가 워낙 유리몸이기도하고 스퍼스 프렉티스가 강도가 좀심한게 아니죠. 오픈 프렉티스보면 분위기도 그렇고 진짜 무섭죠.

2018-04-26 23:31:45

이럴거면 그냥 가라..

아무리 부상 중이었다지만 팀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있을 때 경기장에도 찾아오지 않았으면서

시즌 다 끝나니까 십수년간 이어져온 감독의 운영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건 무슨 생각인건가...

2018-04-26 23:34:02

건방진 놈...

위에 형들이 오냐오냐하니까 막나가는건가..

 

2018-04-26 23:38:08

.. 사실이 아니겠죠? 루머라고 믿습니다. 이 정도 인물은 아닐텐데요.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플옵에서 코빼기 한번 안비친 레너드를 응원하진 않겠지만요 ㅠㅠ

2018-04-26 23:42:07

 엥 연습을 덜 빡세게 하고싶다는건 무슨말이죠... 

연습을 시전만큼 열심히 해야 실전에서도 잘 되는것 아닌가요?

카와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WR
Updated at 2018-04-27 00:05:34

실은 이해는 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오픈 프렉티스 보시면 스퍼스 팀 프렉티스는 군대같습니다. 흠... 그냥 폽이 뭔가 조교(?)라고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에요.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빡세게 돌리죠. 실수하거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안보이면 바로 욕먹고요. 카와이는 이런거 대신 개인 연습 등 관리받는 방식으로 하고 싶다는 말같습니다.

2018-04-27 02:07:56

그럼 카와이는 히어로볼 하고싶다는건가요...?

그런 스타일인줄 몰랐네용...

WR
Updated at 2018-04-27 03:40:54

개인적으로는 카와이고 era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폽도 경쟁력적인 측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스템을 바꾼거라고 생각하고요. 우승 시즌을 기점으로 매년 샌안은 시스템 농구에서 카와이 중심의 히어로볼로 바꿔갔습니다.(단적인 증거가 카와이 아웃후 골스 경기죠). 이런 히어로볼은 알드리지의 희생으로 가능했었고 그로 인해 (자신에 대한 플랜이 있는지 모르겠으니) 언해피뜨는건 당연했다고 생각합니다. 카와이가 있는 샌안은 골스보다도 훨씬 히어로볼 성향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 시즌과 작년 시즌의 전술은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올해는 또 다르죠) 그래서 이런 주장도 이해가 조금은 가는 부분이고요. 자기가 있을때 스퍼스는 자신의 팀이였으니까요.

2018-04-26 23:47:37

저게 정말 카와이의 진의라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스퍼스 팬인데요. 아무리 폽이 나이가 들었고 얼마나 더 감독을 역임할 지 모르겠지만. 나갈 때까지 선수에게 휘둘리는 꼴 보고 싶진 않네요.

Updated at 2018-04-26 23:50:40

저는 그간의 행동은 매우 나쁘다 봐왔지만 이건 할 수 있는 얘기 아닌가 싶네요.

스퍼스의 친분이나 문화를 모든 선수가 꼭 받아들여야 한다고는 안보이네요.

새 사람따라 맞춰가는 것도 있어야죠.

다만 이게 정말 잔류하고 싶어서 하는 요청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인지에 따라 다르지만요.

WR
Updated at 2018-04-27 03:41:22

네 그렇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만 요구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당연히 요구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4-27 00:41:54

텍스트만 놓고 보면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2018-04-26 23:50:26

같은 유리몸으로 전 이해가 되네요

2018-04-26 23:53:17

저는 카와이레너드의 공식입장발표가 있기 전까지 모든 기사는 안믿을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8-04-26 23:58:02

카와이가 그렇게 얘기를 햇다는게 아니라 “from what i understand” 라이벌팀의 고위 관계자의 생각을 얘기 한겁니다. 그의 말에 비중을 둘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카와이가 변화를 요청했다고 하더라도 한 팀의 에이스로서 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8-04-27 09:00:01

말씀하신 두 내용 다 공감합니다. (저도 번역에 내가 이해하기로는 이라고 적었구요) 그리고 이것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미국 문화에서 변화를 요청할 수 있는거죠. 그게 받아드려지냐는 다른 문제인거고요.

2018-04-26 23:56:31

와 순간 빡치네요..
부인 잃은 감독 입장에서 갑자기 저런 얘기 언론 통해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레너드가 아무리 특별한 선수라도 스퍼스의 전통과 명예를 지켜갔음 합니다.
그건 슈퍼스타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는 타 팀과 구별되는 스퍼스만의 특별한 것인데..
그냥 조용히 나가라. 카와이.

2018-04-27 00:09:56

카와이의 부상이력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만하네요...로즈처럼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8-04-27 00:20:47

이게 사실이라면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무명소졸 파이널엠브이피 미기고 리그탑레벨로 키워줬더니 부상은 그렇다쳐도 팀이 어려운 상황속에 플옵치르는데 콥배기도 안보이더니 겨우 이런말이나 하고있나요? 지가 뭔데 샌안과 폽의 시스템에 반기를 드나요? 그럴자격이나 있는지? 미 4대 스포츠20년 최고 승률팀 샌안토니오 스퍼스 입니다 실망이야 진작에 했지만 케빈듀란트 마냥 한줌 애정도 안가네요 대놓고 팔아버리고 샌안 리빌딩 갔으면합니다 카와이없어도 플옵진출 하는팀이에요

Updated at 2018-04-27 00:39:03

저는 이에 대해서는 레너드 쪽입니다.

우리도 직장생활 중 부조리한 것들, 회식문화, 야근 등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고쳐나가자는 쪽이잖아요.

스퍼스의 시스템에 구시대적이고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고쳐나가자는 말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단지 은퇴한 선배들이 겪었다고, 마누나 파커만큼 짬이 안된다고 의견 개진을 못한다는건 너무 꼰대같은 발상 아닐지. 더욱이 말한만큼, 바뀐다면 그만큼의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의 입장인데요.

물론 20년간 스퍼스를 강팀으로 유지하게 해온 문화와 성과는 존중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부분의 주장도 받아들여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온고지신격으로요.

WR
2018-04-27 00:39:19

공감합니다. 서로 맞춰가야할 것이죠. 전 개인적으로 변화는 나쁜 것이아니라고 보기에 (스퍼스가 이걸 그냥 그래 니맘대로 해봐라고 하지도 않을거고 폽이 워낙 합리적인 사람이라 충분히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중간점을 찾아서 기존의 방식을 새로운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선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4-27 00:43:11

사실 던컨도 2000년에 올랜도로 떠나버릴뻔 한게 당시엔 얼마 손발 맞춰보지 않았던 폽감독의 방식도 하나의 이유였었습니다, 이유는 달랐지만 알드리지의 작년도 마찬가지이고요.

허나 결국 이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고, 그들이 고스란히 성과로 보여준 바 있어서 나쁘게만 볼건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물론 이 사건에 있어서만 레너드쪽이지, 그간의 침묵이나 플옵기간에 코빼기도 안비춘 점, 누나를 통한 언질 등은 쉴드가 불가하다는 생각입니다.

WR
Updated at 2018-04-27 03:05:17

넵 감사합니다. 충분히 폽과 스퍼스 프론트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맞춰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2018-04-27 01:20:53

던컨이 포포비치의 방식때문에 이적을 고려했다는건 90년대말부터 스퍼스응원해왔는데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도리어 20여년 동안 올랜도 이적에 대해 다룬 기사들을 보면 당시 올랜도의 조건이 전체적으로 더 좋았고 사인직전까지 갔지만 선수가족 동행을 허락하는 문제때문에 던컨의 부인이 이적을 싫어하게 되었고, 하와이에서 휴가중인 로빈슨이 돌아와 설득했으며 결정적으로 딱히 밝은 미래가 보이지않은 팀사정에도 불구하고 던컨이 포포비치감독을 많이 믿었기때문에 남은 케이스였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한 기사나 글을 읽어볼수있을까요?

2018-04-27 02:19:25

잘 모르겠네요. 스퍼스의 시스템이 구시대적이고 비합리적이라는 근거는요? 

적어도 농구적인 측면에선 항상 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변화에 맞춰서 대응해온게 스퍼스가 20년간 강팀으로 군림해온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결국 프로세계에서는 결과가 최우선인데, 스퍼스같은 전통 강호에게 지금 카와이의 주장은 너무 명분이 부족합니다. 카와이가 던컨처럼 스퍼스의 더맨으로 남아서 은퇴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왜 카와이가 저런 발언으로 팀을 흔들고 스퍼스가 카와이에 맞춰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럴때만 에이스의 입장인가요? 지금까지 잠수타다 플옵엔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탈락하니 저런 소스 흘리는 시점은요? 단지 짬때문이 아니라 부상 이후의 태도가 팀과 팬을 위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여줬는데 카와이는 스퍼스에게 배려와 존중을 바라나요? 

WR
2018-04-27 02:34:26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명분은 부족한건 맞습니다. 이번 카와이 사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카와이는 정말로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그나마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도의적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8-04-27 02:43:10

스퍼스가 저물어가는게 올시즌에 정말 제대로 느껴지네요. 

플옵 턱걸이 진출에 1라 4-1 패배, 거기에 카와이 이슈까지..

폽-마누-파커 (빅3?) 전부 비슷한 시점에 은퇴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셋 나가고 나서도 샌안팬 계속할지 모르겠네요  

WR
Updated at 2018-04-27 03:04:42

저도 카와이 사태를 때문에 누구보다 실망을 많이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스퍼스의 팬으로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는게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균형을 맞추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만약 이런 루머들이 조금이라도 진실로 밝혀진다면 누구보다 가장 먼저 안티로 돌아 설 것 같습니다.

 

전 이번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부족한 재능으로 최선을 다해서 이타적이고 진정한 의미로 한팀이 되어 "right way"로 플레이하면 뭔가 이룰수 있다는거라는걸요. 스퍼스의 이 정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이후 스퍼스의 정신을 계승한 것은 알드리지라는 것이 명확해 졌죠. 성적이 좀 더 나쁘더라도 이 정신만 이어간다면 평생 팬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와이가 초래할 변화가 스퍼스 정신 자체를 바꿔나갈 성격의 것이라면 카와이는 스퍼스에 없어도 좋다 아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04-27 03:07:32

팀팬이라는게 참 묘합니다. 그것도 다른나라의 스포츠 팬으로서는요. 선수팬이면 뭐가됐든 그냥 선수만 따라가면 되는데 팀 스퍼스의 팬으로서는 올 시즌이 참 혼란스럽네요. 

알드리지는 트레이드 되었을때부터 스퍼의 냄새가 풀풀 났죠. 워즈였나 아무튼 트위터로 트레이드 소식 실시간으로 접했는데 성사 되었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올시즌 플옵 끝나고 기자회견의 굴욕(?)도 있어서 더 응원하고 싶네요.  

저도 일단은 알드리지 따라가야겠습니다. 

WR
2018-04-27 03:14:19

전 이미 갈아탔습니다. 스퍼스에서 알드리지가 비판의 대상이였던 모든 이유를 올해 다 해결해 버렸고 이번 시즌의 알드리지는 포틀때보다 훨씬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얼굴도 귀엽구요.

2018-04-27 00:34:47

글쎄요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면 다른팀을 찾아가는게 나을 것 같네요

워크에틱은 아주 뛰어난 선수인걸로 알고있는데

스퍼스 식 훈련을 본인 몸 상태론 장기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우니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가요? 이해는 가지만

각자 갈길 찾는게 더 빠를 듯...

2018-04-27 00:35:29

 생각보다 굉장히 격한 반응들이시네요. 성공한 시스템이 언제까지나 성공적인 시스템일수는 없고, 변화와 발전이 빠른 스포츠업계에서는 명장이라 불리던 사람들의 시스템도 몇년만에 구닥다리, 팀의 걸림돌이라고 불리는걸 제가 응원하던 팀에서 봐와서인지 충분히 있을법한 요구로 보이는데요.

WR
2018-04-27 00:40:35

공감합니다. 

2018-04-27 09:50:54

카와이라면.. 요구할 사항에 대해서는 당연히 얘기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카와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실망하고 계신 거 같아요.
직접 언론에 서서 얘기했다면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카와이가 겪는 상황을 100% 알 수 없으니 빨리 본인피셜이 나오면 좋겠네요

2018-04-27 00:35:43

아마 주된 요구사항은 아닐 것 같고 여러가지 불만과 서로간의 오해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카와이의 부상이력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범위 안이라고 봅니다.

WR
2018-04-27 00:45:17

아무 생각없이 프로필 사진 눌렀다가 깜짝놀랐네요;;;

2018-04-27 01:56:49

안그래도 슬슬 바꿔야겠다 했는데 이참에 바꿔야겠네요 

2018-04-27 06:44:46

아름다우시네요
추천드리고갑니다

2018-04-27 00:38:56

 앞으로도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올 것 같군요.

2018-04-27 00:48:09

뭐 사실 던컨 때부터 예상했던 일이네요.

 

폽이 군장교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고압적이고, 스타 대우 이런게 없어서 팀 에이스나 10일 계약으로 들어온 선수나 별 차이없이 대우하다보니 별 것도 아닌 걸로 선수-감독 알력 다툼하는 NBA에서는 이미 얘기 나왓어도 진작에 나왔어야하는 인물이죠.

 

하지만 신인 때부터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급 레전드에 말년 병장 때 까지 군말없이 열심히 뛰었던 던컨이 있었기에 그 밑에 선수들은 조용했을 뿐인건데 이제 이 팀에 던컨은 없죠.  

WR
2018-04-27 03:43:08

우리 둔컨형 ㅠㅠ

Updated at 2018-04-27 04:23:11

매우 공감가는 글이네요. 실제로 폽도 그 부분을 굉장히 고마워했죠.

2018-04-27 04:45:29

그러구보니 폽과 함께 제독(사관학교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맞죠?). 군출신이 2명이나 있었네요. 

2018-04-27 09:48:30

네 폽은 공군 사관학교, 제독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이죠.

2018-04-27 09:55:08

그런 면에서 보면 폽은 진짜 과거의 보스턴의 레드 아워백을 많이 닮긴 했습니다.

 

아워백도 선수들을 무척 갈구고 빡세게 굴렸고, 슈퍼스타나 벤치 워머나 전혀 차별하지 않았죠. 심지어 인종차별도 전혀 없어서 농구계에서 거의 최초로 차별 없이 흑인 선수들을 대했던 지도자로 꼽히죠.

 

아워백 시절이야 지금보다 더 빡센 시대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던 건 아무래도 밥 쿠지, 빌 러셀같은 조용하고 착실한 리더들이 군말없이 선수들을 잘 이끈 덕도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아쉽습니다. 포포비치의 그런 스타일은 올드 스쿨 내에서 가장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보았는데 말이죠. 이래저래 선수들을 굴리긴 했어도 과거 악명 높은 꼰대 감독들과 달리 선수들을 아껴주는 포용력까지 갖춘 시대의 용장이자, 덕장의 표본이죠.

2018-04-27 00:57:37

요구할수 있는부분인건 맞죠 다만 지금까지 한 일련의 상황들이 그것을빌미로 일어난것이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없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와이는 최소한 플옵기간동안 벤치에는 앉아있었어야 했습니다.

2018-04-27 01:07:31

카와이 입장에서는 현재 스퍼스의 훈련 방식과 강도가 너무 빡세서 부상의 주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하지만 스퍼스는 20년 넘게 이 스타일을 유지해오면서 아주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죠. 굳이 카와이 한명때문에 팀의 시스템을 무너뜨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카와이를 팔아서 주전감 스포 한명만 받아와도 지금보다 더 높은곳으로 올라갈 팀인듯 싶구요. 아마 카와이와 충분한 대화를 해보는게 중요하겠지만, 대화로 잘 안풀린다 싶으면 샌안 프런트진이 과감하게 카와이를 트레이드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것 같아요.

2018-04-27 01:08:53

 카와이니까 욕먹는거라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커리, 르브론, 하든 같은 선수들이 소속팀에 저런 제안을 했다면 비난댓글이 있기는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8-04-27 01:15:48

커리, 르브론, 하든 같은 선수들도 소속팀이 플옵기간중인데 경기장 근처에도 안 나타나고 잠수타는 중에 저런 제안을 올렸다면 엄청나게 욕먹었을겁니다. 카와이처럼 안티팬이 적은 선수도 이렇게 욕먹고 있는데, 안티팬이 더 많은(?) 선수들이 똑같은 상황에 똑같이 행동했다면 말할것도 없죠.

2018-04-27 01:27:01

그래서 카와이니까 욕먹는거다 라고 위에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상황은 상황이고 제안을 한 것의 정당성 여부는 별개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카와이가 괘씸하다고 해서 제안도 괘씸하게 취급하는게 옳은가요?

2018-04-27 01:44:08

이전까지의 상황을 제쳐놓고 판단해도 그렇습니다. 샌안이 지금의 시스템 체제 아래에서 20년 넘게 플옵에 진출하고 5번의 우승을 이뤄낼수 있었던건 현재 샌안의 고도 훈련 방식과 시스템의 덕이 상당히 컸죠. 아무리 선수 입장에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해도 이 시스템과 훈련방식을 바꾸려 든다면 당연히 선수가 욕을 먹을겁니다. 지금까지 샌안이 이뤄낸 성공적인 업적의 뿌리를 흔들어 놓으려는거니까요.

2018-04-27 08:15:32

바꾸지 않으면 태업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안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샌안이 좋은 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더 좋아질 방법은 항상 존재하니까요.

Updated at 2018-04-27 01:55:00

제안을 하는 건 사람인데 제안의 정당성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누군지를 배제할 순 없고 그래서는 안 되죠. 요구 자체는 합리적일 수 있지만 시즌 내내 잠적하고 팀의 일원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가 할 만한 자격이 있는 요구는 아니죠

2018-04-27 02:24:49

동감합니다.
저도 아무 맥락없이 보자면 카와이 의견에 동조하지만, 샌안의 훈련 시스템으로 인해 어떤 폐단이 있었다던가 아니면 성적이 저조했다던가, 이런점이 없는 상황에서 카와이가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의견은 말할수 있고, 저도 부분 동의하지만, 몇개월간 드라마 아닌 드라마처럼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내리락 거리단 본인이 이런 이야길 꺼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 꺼낼 이야기는 아니리고 봐요

Updated at 2018-04-27 01:14:03

첫번째 소스가 사실이라면 레너드는 스퍼스의 코칭에 어느정도 불만이 있었다고 보네요.

결국 스퍼스는 레너드의 의견을 수용하거나 아니면 바이바이하거나 해야 할 듯.

근데 뉴욕가서 오리무중상태로 있던건 정말 보기 안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스퍼스가 위기네요. 마누와 파커도 이제 떠날때가 되어가는데...

2018-04-27 01:22:02

팀의 에이스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지만 그렇게 만들어준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스퍼스 시스템입니다.

파이널 엠비피를 따냈고. 엠비피 급 기량의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지만 그 또한 스퍼스 시스템의 공헌이 있었습니다.

선수단이 단체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대부분이 스퍼스 프랜차이즈의 목적의식과 팀케미를 신뢰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그 성과가 수십년에 걸쳐 검증된 가운데. 올 시즌도 그렇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대해 팬들이 박수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 가타부타 말도 없이 갑자기 휙 사라져서 플옵기간 내내 벤치에도 코빼기를 안보인 선수가. 팀의 포스트시즌이 끝나자마자 이런 요구를 한다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부상이 있었다지만 팬들에 대한 배려는 둘째치고서라도 팀하고도 아무 얘기도 없이 잠수탄 선수지 않습니까? 수십년간 이어져온 시스템에 문제제기를 할거면 기본적인 팀마인드를 보여주고. 또 상의를 하고. 바꾸자고 할거면 명확한 비전이라도 있던가 해야할텐데. 

도대체 뭘 보여줬고 뭘 보여주려는지 허 참... 모르겠습니다. 

WR
2018-04-27 10:01:14

접근 방식은 아주 잘못되었죠. 공감합니다.

2018-04-27 01:31:28

자신의 몸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선수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부상 달고다니다가 날개 꺾인 선수들 무수히 많이 봐왔고 그런 선수들을 안타까워하면서 

훈련강도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걸로 욕하는건 좀 이중적이지 않나요?

팀컬러가 올드스쿨이라고 샌안 선수들까지 전부 올드스쿨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라도 갖고 계신가요? 

 

레너드가 욕먹을건 팀과 함께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 이상의 비판은 과합니다.

2018-04-27 03:02:36

 

팀과 전혀 소통을 안하고 있다가

저런 의사를 뜬금 없이 말한다면...

폽이나 팀원들은 굉장히 황당할거 같습니다.

 

플옵 경기에 응원도 안온 에이스가

뜬금 없이 저런말할 자격이 있나 싶네요.

2018-04-27 08:06:18

저도 답답하고 화가 나지만...

카와이가 말한건 아니라 아직은 어디까지나 소스를 통한 추측이니까요.

샌안팬에게는 정말 가혹한 한 해네요..

 

2018-04-27 01:58:11

레너드가 이런 말을 지금 해선 안 되지라는 의견이 그 이상의 과한 비판은 아니죠. 시즌 내내 팀을 이탈해서 아무 말 없이 잠적해서 안 그래도 팀 내외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수많은 루머를 만들어낸 선수입니다. 게다가 레너드의 성장도 주요했지만 결국 레너드의 지금까지의 순탄함을 넘어선 훌륭한 커리어는 샌안의 시스템과 관리 하에 가능했습니다. 물론 레너드가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사실이라면 아쉬운, 혹은 조금은 경솔한 발언이라고 샌안 팬들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04-27 02:16:26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고 변화도 필요하지만
지금 현재 계속 작동하고 있는 시스템이라 말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만약 스퍼스가 올해 플옵에 실패했거나 레너드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린다면 거기에 대한 이유로 충분히 대두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 시스템이 충분히 작동하고 있는데 뒤엎자는 의견은 어지간해선 받아들이기 쉽지 않죠.
본인의 몸이 훈련을 버티기 힘들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논의해 나가야지요. 개인 훈련 비중을 높이던지 전술 세션에만 참여한다던지 이런 대안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인데 잘 작동하고 있는 시스템을 바꾸자고 하는건 잘 안먹힐 것 같습니다.

2018-04-27 02:30:02

근데 훈련강도가 부상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출전시간보다 더 중요한 요소인가요? 적어도 출전시간 조절이랑 몸 관리는 폽만큼 해주는 감독도 없다고 생각하는데..본인이 유리몸 아닌건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카와이가 부상이 잦은 이유가 훈련강도때문이라 믿는다면 말이죠.

WR
2018-04-27 03:21:07

본인이 유리몸인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 

2018-04-27 02:53:20

카와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정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왜. 이런 건의를 팀으로 돌아오질 않고 밖에서 소스를 통해 건의를 하는 건가 하는게 제 3자에서 봤을땐 안타깝네요 르브론이나 다른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을 봤을때 팀 안에서 얼마든지 팀의 중요한 부분들도 바꿔가면서 자신도 지켜나가고 팀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좋은 모습을 잘 봐왔을텐데요....정말 안타깝습니다..

Updated at 2018-04-27 03:14:43

 

어짜피 언젠가는 나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료들이 카와이가 복귀한다면..

진심으로 반길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을 외면한 에이스..

게다가 카와이 질문으로 시즌 내내 시달렸을텐데..

지긋지긋해 할거 같습니다.

이미 동료들이.. 카와이의 대한 신뢰도는 바닥이라고 봅니다.


 

WR
2018-04-27 02:57:33

죄송한데 태클은 아니고 궁금해서 적습니다. 동료들에 대한 카와이의 신뢰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카와이에 대한 동료들의 신뢰도를 말씀하시는건가요? 

2018-04-27 02:58:25

 

아 동료들이 카와이에 대한 신뢰도를 말한겁니다.

오타 수정하겠습니다.

 

WR
2018-04-27 03:00:39

역시 그랬군요. 혹시라도 파커 마누 폽이한 발언에 대한 것인가 해서요

2018-04-27 03:14:30

 

파커,마누,폽이 대놓고 카와이를 비판한적은 없는걸로 압니다.

그럴 사람도 아니구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실망감이 엄청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커,마누,폽..그리고 던컨까지..

샌안을 위해 수십년을 헌신한 사람입니다.

 

근데 에이스라고 믿고 기대한 카와이는..

팀에 대한 배려나 헌신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팀분위기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수준이라....

 

샌안 동료들은 시즌 내내 카와이 이야기로 시달렸을거고..

카와이 없는 외로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다른팀 팀원들은 부상을 당해도.. 동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데..

카와이는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폽이나 마누,파커 같은 샌안 동료들이

불만을 드러낸적은 없지만..

카와이에 대한 불만이 없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와이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도 부족할 판에..

저런 기사까지 접한다면...

카와이에 대한 실망감은 극에 달할거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8-04-27 03:17:53

파커는 좀 쌔게 발언했죠  일단 내부적으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니 보류 중이지만 라커룸에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좋은 일도 많이 있었구요). 시즌 끝나고 샌안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항상 같이 밥을 먹는데 (폽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만약 카와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때 어떤 대화가 오고갈지 궁금하군요.

Updated at 2018-04-27 03:28:36

몽구님 카와이소식 감사합니다!
샌안 시스템으로 재능없는 선수들로
좋은 성적내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에
이번 제안이 카와이 입장도 이해하지만
씁쓸하네요...

WR
Updated at 2018-04-27 03:30:58

이정도 파이어는 예상못했는데...쿨럭  근데 웃긴게 재능이 부족한 선수들이라는 말을 예전에 마누형이 했는데 선수로 할말인가 싶다가 뭔가 이상한느낌이면서도 설득이되는게 신기하네요.

 

http://abcnews.go.com/Sports/story?id=100924&page=1

2018-04-27 03:30:08

샌안을 카와이를 아꼈던 분들이
많다는 이유여서겠죠 ~
늦은시간까지 고생많으십니다

2018-04-27 04:31:43

저는 샌안의 수비력의 근간이 바로 저 어마어마한 연습에서 온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때문에 분명 다른팀에서 수비가 별로였던 선수들도 샌안시스템에 녹아들면서 수비 쪽에 문제가 없어보이는 착시가 보이기도하죠.
돈이 많은 구단도 아니여서 젊고 능력좋은 선수들 잔뜩 데려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0년 플옵진출로 인해 한부분씩 나사빠진 신입들만 들어오는 실정인데 이걸 맘에 안들어하다니요..
그 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거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중이 절을 떠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묵묵하고 성실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던컨과인줄 알았는데 실망스러운 에이스네요.

WR
2018-04-27 06:38:38

심지어 올해 게이는 수비가 좋아보였습니다. 게이형 가지마 ㅠㅠ

2018-04-27 05:05:35

물론 기사 자체가 백퍼 믿을순 없지만 사실이라고 가정할때 진정 팀의 개선을 바라는 방향의 불만인지, 자신의 행보를 정당화 하기 위한 핑계인지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2018-04-27 06:34:34

확실히 카와이는 릅듀급으로 성장할 클래스는 아닌것같네요

2018-04-27 07:51:15

샌안에 물고기가 사는데 그 이름이 셀피쉬...

WR
2018-04-27 09:07:44

라임이... 레퍼신가요? 다른건 몰라도 진짜 이기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018-04-27 07:59:50

결과 보고 얘기하면 될 듯합니다. 필론의 돼지 같이...
맥주공장 사장님 편지는 유쾌하네요

WR
2018-04-27 09:18:11

맥주공장님 편지에 공감이 많이갑니다. 그냥 단순히 카와이가 이상한 사람이여서 그런거고 돌아와만 준다면 이번 시즌 잊어줄수도!

2018-04-27 08:03:36

카와이가 인터뷰를 한 것도 아니고.. 속단하기는 이르네요.

(하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하..)

 

다만 카와이가 연습을 게을리 하는 선수도 아니고,

제 기억으론 루키 시절에도 단축 때문에 개인 트레이너 고용해서 훈련을 했었고,

통상적으로 상당히 빡신 루틴을 개인적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부상이나 자신의 루틴을 위해 팀 연습을 좀 줄이고 싶어할 수도 있긴 하겠죠.

 

다만 이런식으로 자꾸 남의 입을 통해 오르내리니 너무 화가 나네요..

 

2018-04-27 08:16:58

 자기 입으론 한마디도 안하는 것이 너무 비겁해보입니다. 나중에 발빼야할 구멍은 늘 남겨두고 소스들이 나오는군요. 제 응원팀에 그냥 온대도 저런 선수는 싫어요. 샌안팬 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2018-04-27 08:22:48

카와이 없어도 플옵은 가는 팀입니다

지속적으로 팀케미에 영향을 주는 선수는 없어도 그만입니다

2018-04-27 08:24:41

알드리지도 포포비치의 코칭따라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려다 자신감 잃고 트레이드 요청하기도 했죠 선수가 힘들어하면
충분히 의견 제시할만한데 그 상대가 포포비치니깐 네가 감히, 건방진 놈이라는 소리까지 듣네요 무섭습니다

2018-04-27 08:33:33

복잡하게 생각 할 것이 있겠습니까.

둘이 만나서 이야기 한 번 해보고

접점이 잘 안 찾아지면 트레이드 시키면 되는거지요.

의견이야 당연히 낼 수 있는거고

포포비치 감독이 받아 들이면 계속 가는거고 못 받아 들이면 트레이드 하면 됩니다.

그게 서로 행복한 길이고요.

카와이 없어도 플옵 갔는데 200억 정도면 싹수 보이는 애로 잘 찾아서 트레이드 할 수 있을 것 같고 여전히 우승에 도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8-04-27 08:35:03

이것이 진짜 카와이 레너드 본인의 의사가 개입된 소스가 맞다면 그냥 조용히 나갔으면 좋겠네요.

카와이에게는 이럴 자격이 없습니다.

2018-04-27 08:38:57

누가 오던 가던 스퍼스 최대매력 오복성패스 시스템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농구는 팀 스포츠니까요!

WR
Updated at 2018-04-27 09:21:57

저도 그게 젤 아쉽습니다! 근데 요즘 골스나 필리 재즈 등을 보면서 생각하는게 이게 샌안의 한계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잘나갈땐 이런 볼무브먼트를 샌안만했다면 이젠 다른 팀들이 더 높은 재능으로 하니까요..ㅠㅠ이제 저희에게 남은건 정신뿐!

2018-04-27 09:53:57

아쉽지만 팬들보다 코치진들이 더 잘 알겠지요...ㅜㅜ
재능의 부족함을 코칭과 시스템으로 최대한 메우는 스퍼스라고 생각합니다. 비-스타 선수들은 이게 얼마나 좋겠습니까^^
스퍼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위닝투게더하는 모습이 느껴져서인데 오래된 스퍼스 팬으로서 이런저런 변화는 하되 팀의 전통/정신은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꼴지해도 좋다.난 무조건~
고 스퍼스 고!!

Updated at 2018-04-27 08:43:14

카와이가 직접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니 사람들의 말만 많아지는 겁니다. 샌안핸분들 그리고 카와이 팬분들은 스퍼스와 카와이가 공식 미팅을 갖고 오프 시즌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평정심을 가지고 지켜봣으면 합니다.
결국 레너드와 스퍼스는 대화를 통해 합의점과 해결책을 마련할겁니다. 알드리지 언해피 떳을때도 그랬듯이

2018-04-27 10:32:53

본인의 진심이든 아니든 침묵하는 건 일종의 동조죠.
이런 맨탈의 카와이 솔직히 필요없습니다. 99년부터 스퍼스 팬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우리 스퍼스를 만든건 선수들의 헌신과 희생정신, 그리고 훈련으로 만들어낸 시스템입니다.
그러기에 99년부터 현재까지 다른팀들은 슈퍼스타 노쇠로 흥망이 있을때도 우리는 최소한 플옵에 가고 우승후보는 아니더라도 다크호스는 되었습니다.
올해도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의 열정 노력 견고한 시스템으로 작년 우승팀과 좋은 경기를 펼쳤죠.
카와이 말은 이 검증된 시스템을 포기하자는 건데..과연 그 말듣고 카와이만 믿고 가기엔 절대 신뢰가 안갑니다. 그랜트 힐 페니 등등 절대 에이스 될 듯한 선수들이 유리몸일때 기량저하가 얼마나 쉽게 올수 있는지 우리는 너무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최소한 플옵때 하다못해 홈경기라도 경기장에 와서 동료들의 모습을 봐야 했습니다.
카와이의 최대 강점중 하나가 끊임없는 배우려는 자세 맨탈 그다음이 실력이었는데 지금은 다 ?인것 같네요.
팀 사기를 위해서라도 트레이드하고 좋은 선수로 대체했으면 합니다.
내년에 플옵기록이 깨지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작별해야 할 듯 하네요

2018-04-27 10:48:28

진솔한 방식으로 의견을 잘 나눠가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면 모르겠는데, 사람들 답답하게 해 놓고 이런게 나오면 좀 그렇죠.

2018-04-27 11:05:42

팩트는없는데 라면전제의 논쟁이 무의미해 보이네요... 사실은 언젠가 나올꺼라 믿습니다.

2018-04-27 11:07:34

하나만 덧붙이자면 물론 팀의 방향성에 대해(그것이 연습이든 뭐든)요구하고 조정할수 있습니다. 꼭 에이스여서가 아니라 불합리한 점을 느끼고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죠.

그런데 방식이 아주 잘못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카와이의 의사가 개입된 소스임을 전제로 할수 있는 얘기지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러한 얘기들은 팀프런트 혹은 폽 본인과 얘기를 해야할 부분이지 이렇게 언론을 통해 흘리기 식으로 상대를 압박해야할 문제가 아니죠. 필잭슨이 멜로를 언론지상을 통해 조롱하고 압박한 과정이 팀동료들에게 공분을 사고 팬들에게도 불쾌감을 준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그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고 카와이 본인의 성공을 직접 함께했던 팀과 코치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폽감독의 그간의 헌신을 생각하면 이건 아주 무례한 처사에 가깝죠.

최근 카와이의 태도가 아주 불만족 스러운 것도 바로 이런 점입니다. 돈 중요하죠, 팀에 대한 신뢰도 어떠한 사유로 인해 무너질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일이 생겼다면 어른이고 팀의 에이스이자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서 무게감을 가지고 행동해야죠. 묵묵부답에 팀과 아무런 얘기를 나누지 않고 개별행동, 소스를 통해서 돈 때문에 그렇다, 팀을 믿을수 없다, 이런 식의 얘기만 흘러나오게 하는건 어린애 같은 행동이고 이런 사람을 이전과 같이 팀의 에이스로 신뢰할순 없다고 봐요 실력은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하게 되지만 이것이 정말 카와이 본인의 의중이라면 시끄럽게 하지말고 조용히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8-04-27 12:13:03

그럼 티보듀 밑으로 갈래? 라는 생각이 절로 나지만.. 오피셜은 아니니까 일단 가만히 있어야겠죠

그래도 일단 이런 불만들을 알드리지처럼 폽이나 구단 관계자들 만나서 직접 얘기하고

그다음에 언론에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폽이 안들어줄 사람도 아니고

2018-04-27 13:16:05

팀연습에 안나왔다고 징계를 내린 브라운감독에서 인터뷰에서 그건단지 연습일 뿐이라고 했던 아이버슨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Updated at 2018-04-27 15:40:39

감독교체나 선수물갈이 요구 등이 월권인거지 이건 차기 중심 기대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아닌가요?


스퍼스는 포포비치 사유물이 아니에요.


물론 저게 잔류의도에서 하는 말인지 저는 모르겠지만 던컨-포포비치 방식이 이미 20년됬는데 그 문화로만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니죠.


그걸 강요한다면 카와이가 나가고 싶어도 아무 할말 없는거죠.


그간의 연락두절 행태 등은 저도 공격해왔지만 이건 자체로는 남고 싶어서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봐요.


물론 그간의 행태때문에 나쁘게 보셔서 그럴 수 있는데 훈련방식이나 소통방식에 대한 조율은 당연히 서로 맞춰가는게 맞는거죠. 그런 소통을 안해서 욕을 먹은거지.

2018-04-28 00:57:55

세상도 변합니다
던컨이 위대한 선수지만 던컨이 맞고 래너드가 틀린건 아니죠
조율하다 안맞으면 헤어지는거고
이런 선수가 계속 나온다면 스퍼스도 바뀌겠죠
조직에 무조건 복종하라는것만큼 무서운게 없죠
방식에 문제일수 있지만 왜 이런 선수가 나왔느냐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8-04-28 09:19:21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럴줄 알았으면 어빙오고싶다고 했을때 카와이 주면서 +@요구하는게 나을뻔했네요.
어빙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샌안훈련 익히 들어서 알텐데도 오고싶다는 멘트했었는데 정작 카와이가?

Updated at 2018-04-28 09:35:16

그리고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시는건 감히 포포비치한테? 감히 샌안한테?가 아니라
본인을 통해서는 아무말도 안나오게 하면서 언플 주체가 언론사든 카와이 그룹이든 방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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