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통산 MVP Share 1위가 가능할까요?

테니스의 비요른 보리 같이 미친 임펙트 같습니다. 그러나 누적에서 결국 페더러가 넘었고

야구에서 이치로가 안타분야 압도적 임펙트를 보여주었다고 해서 그가 통산1위 피트로즈를 넘어서는 안타왕이라든지 처음부터 일본말고 미국에서 뛰었다면 식의 이야기는 큰 의미 없듯이..

르브론이 저걸 넘는다면  역대 쉐어 넘버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워낙 대단한 선수들이 많고 그 선수들이 나이도 젊은 편이라 콩으로 머물 가능성도 적지 않아보이기도 하네요.

훼데르 팬으로 딴지를 걸자면 임팩트로도 훼데르가 밀리지 않습니다 보리가 27세에 11개의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채로 은퇴했는데 훼데르는 27세 때 이미 13개 우승했어요. 04~06년 247승 15패였구요.
뭐 이건 사족이고 본문 내용에 관해서는 공감합니다. mvp셰어가 역대 1위가 되더라도 그냥 그게 의미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단순 숫자만 보면 그런데 임팩트로는 페더러도 밀린다고 봅니다.

왜냐면 보리는 지 휴가가야 된다고 데뷔 첫해만 제외하고 호주오픈 커리어내내 항상 결장해서 보리에겐 사실상 1년의 4개 gs가 아니라 3개의 gs만 출장한거니까요.

그래서 저 휴가가 조던의 은퇴기간과 자연스럽게 겹치며 연상되어서 언급했습니다.

단기시즌이라면 조코의 2015년(elo기준 역대 최고시즌1위)이나 페더러의 2007년(elo기준 역대 최고시즌2위)등등 엄청난 시즌이 많지만

당시 보리의 지금과 달리 극과극의 성향인 잔디&클레이코트 둘다 씹어먹었다는건 그야말로

테니스계의 페드로or쿠펙스의 5년간의 최고임펙트 였다고 뵈요.

이건 테니스 역사를 통틀어도 그 누구도 비교불가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프랑스오픈 6회 윔블던 5회 우승은 어마어마하죠 윔블던은 연속이기도 하고. 다만 전 us에서 좋은 성적을 못 거둔게 걸리더라구요.
저야 후에 기록으로 평가하는 거지만 그시대를 본 분들은 보리를 높게 평가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학생시절 교수님도 보리를 최고로 평가하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후에 기록으로 평가하는 거죠

찾아보면 웃긴게 정작 극과극이라는 잔디와클레이는 정복했으면서 그 중간격이라 할수 있는 하드코트는 우승을 못했더라구요.

그래도 1년에 3번 그랜드슬램 출장으로 26살때 두자리수를 채운건 이 선수가 얼마나대단했는지를 짐작할수 있죠.

마이크 타이슨이 역대 복서순위에는 50위에도 들까말까 하지만 80년대중반 엄청난 센세이션으로 복서역대최강에 인류최강 논쟁에까지 항상 이름이 들어가게 된거처럼요~

미미하지만 1차 복귀시즌에 0.011로 11위, 2차 복귀시즌에 0.013으로 13위 (share와 순위가 묘하게 맞아떨어지는...)를 차지하긴 했더라구요.

2123113121
이 숫자가 뭘까요?
득점왕 10시즌동안의 MVP 등수입니다.
1위 5번
2위 3번
3위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