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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커리어가 망가진 선수의 최고 전성시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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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10:41:52

 올랜도의 페니 하더웨이는 오닐과 콤비를 이뤄 95년에 파이널에 진출했고, 이듬해에는 시즌 60승을 올렸습니다. 72승을 올린 불스에게 컨파에서 스윕당한 후 오닐은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고, 페니는 부상을 입어 촉망받던 커리어가 망가졌습니다. 매니아에서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페니 하더웨이는 95, 96년에 연속 올느바 퍼스트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당시 개인기록과 팀 기록 모두 훌륭했습니다. 그 2년 동안 페니 하더웨이의 기록입니다.

 

Game

159

MPG

37.2

FG%

51.3

RPG

4.4

APG

7.1

Steal

1.9

Block

0.4

Turnover

3.1

Average Points

21.3

TS%

60.2

PER

22.7

16
Comments
WR
2019-05-25 10:51:19

추가하면 삼점슛은 경기당 3.4개를 던져 1.1개를 성공시켜 32.7%의 성공률이고 자유투 성공률은 76.8%입니다.

2019-05-25 10:53:25

조던과 당시 매치업 사진도 많았고 퍼스트팀 2회에 지금도 한국에서 인기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9-05-25 10:54:28

농구 참 이쁘게해서 좋아했습니다

2019-05-25 10:55:34

스탯이 의외로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어서  당시 기대치나 위상 얘기하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당시에 저 정도면 PG 에게 매우 좋은 스탯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st 팀 타는데 별다른 이견도 없었고 당연하다는 반응들이었던 선수.

 

간단히 정리하면  데뷔 2년차가 팀의 더블 에이스로 (물론 샤크가 확연히 1옵션이었습니다만)

1st 팀 타고  팀이 파이널 가고 

3년차에 또 1st 팀 탔는데 MVP 투표에서는  무려 3위입니다. 

 

예를 들어 벤시몬스가 엠비드랑 작년에 파이널 가서 골스랑 싸우고 

올해 커리 밀어내고 1st 팀 타고,  쿰보 하든 다음으로 mvp 3위했다고 치면..


생각해보면  당시 위상이 감이 오죠   

 

95파이널에서도 25.5 점 - 8 어시 - 5리바 FG 50% 넘겼던 선수...  

물론 팀은 스윕당하고  페니가 하드캐리해서 게임 잡고 그런 경기는 없긴했습니다만.. 


근데 이게 2년차가 파이널에서 올린 성적이죠 


2019-05-25 11:03:29

슬램덩크 전국원톱 정우성의 모델인 것만 봐도..

2019-05-25 11:04:56

페니만 생각하면

2019-05-25 12:32:40

샤킬이 페니와 뛰고싶어 올랜드 갔죠
조던과 맞붙을 수 있는 최고의선수였죠
그당시 제 주변 조던보다 페니를 더 좋아했던

Updated at 2019-05-25 12:48:32

잘못된 정보인데요
샤크가 먼저 올랜도에 입성했고
드래프트로 웨버와 바꿔 페니가 후에 올랜도에 합류하였습니다.

2019-05-25 14:05:37

둘 다 드랩에서 뽑혔고 오닐이 먼저 뽑혀서 올랜도로 갔습니다.

페니랑 계속 뛰고 싶었으면 레이커스 안 갔겠죠.

2019-05-25 13:32:14

올라운드한 '농구의 이상형'이라고 하면 너무 과한 찬사 일까요?

눈으로 직접 보았던 전성기의
페니 하더웨이는 그런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 마이클 조던의 자리를 진지하게 위협했던 거의 유일한 선수 이기도 했구요.

자기 관리 실패라는 말로 그것도 실력이다라고 냉정하게 이야기 하기엔 그의 연속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2019-05-25 14:07:22

페니가 조던의 아성을 위협했다고요??
차세대 슈퍼스타로의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줬고 루키시즌부터 4년차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맞지만 조던의 아성을 위협한 유일한 선수는 지나친 평가죠.

Updated at 2019-05-25 20:19:52

마이클 조던이 컴백해서
올랜고 매직에게 패배한 후 , 절치부심하고 돌아왔던 95-96시즌 초반에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 페니 하더웨이는 마이클 조던을 상대로 36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샤킬 오닐이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빠지며 , 초반 올랜도 매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평균 28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팀을 수위권으로 이끌어서 페니 하더웨이에 대한 기대치와 한참 높아지는 때에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이클 조던에게 판정승을 거두었고 ,

그 당시에 '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올라오는 후보자는 조던-올라주원 그리고 페니 였습니다.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
조던 - 바클리 외에 유일하게 나이키로부터 시그니처 슈즈와 시리즈를 받은 선수였구요.

같은 팀 동료 존 콘캑에게
'올 시즌 본 선수들 중에는 페니 하더웨이가 #1(불스 첫 맞대결 이후 그러니 마이클 조던이 포함됨)'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었고 미디어를 통해 엄청나게 전파되어 나갔죠.

기억을 못하실 수도 있고 못보셨을 수도 있지만 그 때 분위기는 그랬습니다.

마이클 조던에게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자리를 물려받을 선수.

(에어페니1 광고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죠.)

시즌 중에 ,
샤크가 돌아오고 철저히 팀플레이를 하는 2옵션 역할로 시즌을 마치면서 초반의 엄청난 평균치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치로 수렴되었지만 ,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시작 intro에 뜬금없이 리틀페니가 등장해서
불스와의 대결을 위해 몸을 키우고 플레이 비디오를 분석했으며 에어조던을 짤라서 들여다 보기도 했다는 둥 은근히 이 대결이 조던의 리그 대표 스타 토치를 이어받는 자리 같이 분위기를 만드는 부분도 존재 했었습니다.

(리틀페니는 나이키의 지적 자산이었으므로 , 나이키가 허락하지 않는 한 NBC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수 없는 컨텐츠 였습니다.)


이후에 ,
저런 비슷한 분위기가 좀 있었던 건
08-09의 코비 VS 르브론 때네요.

2019-05-25 14:52:21

페니가 조던의 아성을 위협한 유일한 선수라뇨

2019-05-25 15:22:28

누가 또 있었을까요 ?

같은 세대에도 바로 다음 세대에도
페니만큼 실력 - 인기 모든 면에서
마이클 조던에게 위협적인 선수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2019-05-25 20:07:51

인기로는 조던을 누르기도했던 힐이 떠오르네요

Updated at 2019-05-25 20:26:14

인기는
미국 현지에서는 그랜트 힐이 페니보다 더 많았죠.
조던 돌아오고 나서도 올스타 득표 1위이기도 했구요.

실력으로 직접적으로 조던을 위협 했냐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시카고 - 디트로이트 대결에서 기본 매치업이 피펜과 힐이기도 했고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마주쳐서 승부를 해본 적도 없고요.

동 시대의 같은 세대들 중에는
유일하게 찰스 바클리만이 마이클 조던을 위협했다고 생각합니다.

92-93 시즌에 찰스 바클리는
MVP이기도 했지만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도 준우승팀의 에이스였어 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아까울 정도로 엄청 났었습니다.

1라운드 역스윕 , 2라운드 로빈슨 앞에두고 위닝 점퍼 , WCF 7차전 44점 25리바운드 등 MVP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엄청난 기량으로 피닉스를 파이널로 이끌었죠.

그걸 파이널 평득 41로 찍어눌러버린 게 조던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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