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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NCAA 토너먼트, South Region 대충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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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1:11:48

2019 NCAA 토너먼트, 3월의 광란을 맞이하여 농알못임에도 각 Region 별로 뭐라도 한 마디 아는 척 해보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무리수를 두는 중인 포스팅

 

East와 West에 이어 세 번째 무리수 포스팅의 소재(?)가 될 Region은 보면 볼 수록 애매하다 싶은 South Region 입니다.


 

1번 시드 : 버지니아

 

2019 NBA 드래프트 뎁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처참하게만 느껴지는 와중에 시나브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중인 디안드레 헌터를 중심으로 타이 제롬, 카일 가이 등이 버티고 있는 버지니아. 비디오 게임처럼 팀별 능력치를 수치화 한다면, 버지니아는 분명 강력한 토너먼트 우승 후보 중 한 팀이 될 겁니다. 근데 왜 이렇게 불안 불안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2번 시드 : 테네시

 

자타공인 SEC 컨퍼런스 최강의 유닛 그랜트 윌리암스가 이끄는 테네시. 올 시즌 경기는 제대로 챙겨보지 못해서 윌리암스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였는지 잘 알 지 못하지만, 알아서 잘 했으려니 생각 중입니다. 지인 분들 이야기로는, 자이온 윌리암슨만 아니었어도 존 우든 트로피를 가져가지 않았겠느냐고... 공수양면이 탄탄한 위력을 발휘하는 팀이란 평은 많이 들었습니다. 로스터 뎁스도 좋은 편인 것으로 알고 있구요.

 


3번 시드 : 퍼듀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주력 멤버들이 대거 팀을 떠난 와중에도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며 3번 시드를 배정 받은 퍼듀입니다. 3학년 가드 카슨 에드워즈는 자신의 포텐셜을 폭발시키며 퍼듀를 이끌고 있죠. 경기당 3점 슛을 10개나 시도하면서 33.5%의 성공률을 기록 중입니다. 평균 23.0득점으로 자타공인 퍼듀의 에이스 롤을 담당하고 있는데, 에드워즈의 컨디션 정도에 따라 퍼듀의 여정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결정될 가능성이 제법 크지 않나 싶습니다. 맷 페인터 감독 입장에선 에드워즈의 시즌 막바지 컨디션 난조가 영 신경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4번 시드 : 캔자스 주립

 

지난 시즌 딘 웨이드의 부상 이탈 와중에도 엘리트 8까지 진출하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으나, 로욜라 시카고의 돌풍에 무릎 꿇으며 Final 4 진출에 실패했던 캔자스 주립. 올해에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웨이드가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힌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웨이드가 건강하게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Elite 8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팀으로 평가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엔 Sweet 16도 간당간당 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브루스 웨버, 화이팅 -_-

 


6번 시드 : 빌라노바

 

2016, 2018 NCAA 토너먼트 우승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빌라노바. 허나 그간 팀을 이끌었던 주축 멤버들이 우수수 빠져나간 이번 시즌은 최근 몇 년 동안 NCAA를 호령했던 그 빌라노바의 모습을 재현하기가 영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이 라이트 감독이 제 아무리 날고 긴다 한들 말이죠.

 


7번 시드 : 신시내티

 

자론 컴버랜드.

 


12번 시드 : 오레건

 

NBA 팬 입장에선 볼 볼이 시즌 아웃을 당하는 바람이 김이 많이 새버린 오레건입니다. 루이스 킹이 페이스를 끌어올리곤 있으나 아쉬운 마음이 달래지진 않네요. 덧붙여, 반성합시다 Pac 12.

 


Final 4 진출 예상팀 : 테네시

 

일단은 버지니아의 전력이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허나 단판제 토너먼트의 특성상 스타 플레이어 한 명이 미쳐날 뛰면 한 팀의 운명이 크게 뒤틀릴 수 있음을 감안했을 때, 테네시의 윌리암스가 미쳐버린 다면? 혹은 캔자스 주립의 웨이드가 지난 시즌의 한을 몰아서 폭발시켜 버린다면? 여기에 버지니아 특유의 토너먼트 울렁증이 도진다면? 어찌 될 지 모를 일이죠 -_- 저는 윌리암스의 폭발 쪽에 걸어보겠습니다 (아... 디안드레 헌터를 깜빡했네요... 그래도... 왠지 버지니아는 미끌어질 것만 같단 말이죠).

 


재미있을 것 같은 선수

 

디안드레 헌터 (버지니아)

자론 컴버랜드 (신시내티)

딘 웨이드 (캔자스 주립)

그랜트 윌리암스 (테네시)

애드미럴 스코필드 (테네시)

카슨 에드워즈 (퍼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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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21 11:56:11

개인적으로는 빌라노바 기대중입니다

토니짬밥 5년에 본인의 뜬금포 활약으로 우승도 해봤던 부스가

마지막을 조력자가 아닌 에이스로서 활활 한번 타오를 것 같다는 기대가 되는지라...

3월달 들어서 폼도 올라온 것 같고요.

 

아~ 그리고 버지니아는 저도 포인트 가드님 생각과 마찬가지로 뭔가 기대가 안됩니다.

작년 그 충격적인 업셋 트라우마를 주전들이 극복했을지도 의문이고,

최근 몇 년만 봐도 늘 토니에서 "아이고 또 속냐~"모드여서요.

가이-제롬-헌터 3인방도 브록던-조 해리스-저스틴 앤더슨 있을때 보다 딱히 낫다는 생각도 안 들고요. 

WR
2019-03-21 12:13:30

빌라노바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요 근래 이렇게 전력 누수가 심했던 시즌이 있었나 싶은 시기니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말씀처럼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꾸역꾸역 올라갈 거 같다가도, 어떻게 생각하면 한 순간에 푸쉬쉭 주저 않을 거 같기도 하고... 감이 잘 안 오네요 ^^;;

 

버지니아는 저도 딱 그 말이 나오더라구요. 브록던-해리스-앤더슨 있을 때랑 비교하면 딱히 장미빛 예상을 하기 힘들지 않겠냐고... 과연 이번엔 토너먼트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죠 하하;

2019-03-21 19:48:36

버지니아가 첫 라운드에서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가 관건이죠  이 리젼은 저도 테네시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퍼듀는 칼슨의 폼이 영 아니고 전체적으로 팀의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2019-03-21 23:42:54

Go Pur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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