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qtin' A Fool (2016.03.10)

백투백 원정에서 4쿼에 20포인트 쏟아붓고 리딩까지 하던 타이밍이긴 한데... 

딱 샼틴에서 나올만한 그림이지요 

옳은 말씀입니다만.....

오늘만의 모습이 아니라 하든이 다른선수보다 저런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든의 수비는 비판받아 마땅하죠. 특급에이스이자 퍼러미터 수비수인 00년대의 코비 르브론 웨이드, 근래의 레너드 버틀러의 예를 들어 봐도 과부하가 걸리면 수비페이스를 조절하며 체력분배를 하는 형식이지 저런 식의 넋나간 수비를 하지는 않습니다. 컨테스트의 시늉 조차 않고 길을 열어주는 모습... 수비의 9할은 의지문제라고 보는데 하든이 지금 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분명 개선돼야 할 모습입니다.    

지금 지역수비가 허용된 느바 수비의 기본은 맨투맨 디펜스가 아니라 팀협력수비죠.

선수들은 상대 수비수 열심히 따라다녀 컨택만하더라도 평균정도의 수비수는 됩니다.

 00년대는 지금과같은 빠른 페이스의 농구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지금으로부터 1년전 님이 언급하신 코비,르브론,웨이드가 뛰던 2005년엔 38분이상을

 뛰던 선수가 정확히 이들포함 26명이었습니다.

근데 올해는 과연 몇명이 있을까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리그에 좋은 벤치선수들이넘쳐나서 그럴까요?

커리,탐슨이 40분씩 출전하면 골스는 6패도 안했을꺼같고 레너드가 40분 출전했으면

샌안도 골스이상의 승률을 가졌을꺼 같은데 왜 안할까요?

빠른 페이스로 인해 선수들이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 출전하기에는 가혹한 환경인것은 팩트입니. 리그페이스가 점점 빨라지는것에 반비례해서 선수들의 평균출전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있어요.

님이 언급하신 공수겸장이라고 평하는 레너드,탐슨은 출전시간 33분에 불과하고 리그 대표적 노예 버틀러도 공격롤을 늘이자 강철몸에 이상이 왔죠. 더구나 하든은 이들이 하지않는 리딩롤을 겸하고 있고 팀내 마땅히 스코어링 옵션이 없어 38분내내 체력을 소비하는 공격을 있어 페이스 조절은 꿈도 못꾸는 형편이죠.

그리고 하든의 1쿼터에 나온상황은 저기서 파울이라도 하면 2개로 파울트러블 걸리는 형편이었죠.

솔직히 말해서 원맨팀이였을떄의 코비 티맥 웨이드 이런 비슷한류의 선수들만봐도 수비가 훨~~~씬 차이가 난다는걸 아실텐데요... 못하면 의지라도 있어야하는데 저건 길을 열어주네요... 프로까지 갈것도 없고 동네에서도 저런류의 사람있으면 진짜 같이하기 싫습니다 한두게임 같이하면 같은팀 안할려고 하는사람들 몇몇있죠 저도 그중하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