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LB 팀별 초간단 프리뷰 (上)

순서는 포스트시즌 결과 -> 승률 역순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전 프리뷰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초간단입니다

데이터도 없고 그림도 없고 영상도 없습니다

팀명 풀로 작성할테니 ctrl + f 로 원하는 팀만 찾아 확인하셔도 됩니다

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지금 야구가 중요합니까 라스베가스 가야되는데

타선에선 라이언 노다, 잭 갤로프, 투수에선 시어스 정도가 봐줄만 합니다

2. 캔자스스티 로얄스 

윈나우를 천명하고 폭풍영입을 했습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와 거대 장기계약을 맺고 준수한 선발 와카, 루고를 영입했습니다

채프먼 반대급부로 온 콜 레이건스가 후반기 에이스 모습을 보여줬는데 올해도 잘해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루수 파스콴티노가 올스타 포텐을 가진 선수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3. 콜로라도 로키스

투자는 하는데 애매하게 하고 그 와중에 NL 서부 경쟁팀은 너무 강하고

이제와서 리빌딩하자니 매력적인 매물도 없고, 그런데 또 관중 동원력은 아주 강한 마성의 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장기계약을 맺은 토바가 로키스 유격수 계보를 잇는 스타가 될 수 있을지

지난 시즌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놀란 존스는 올 시즌 어떨지

크랑키 가문이(덴버 너기츠, 콜로라도 에버랜치 소유) 인수를 하는 게 가장 빨리 강해지는 길이 아닐까?

4. 시카고 화이트삭스

다 팔고 탱킹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드디어 풀시즌 제대로 치루면서 브레이크아웃한 루이스 로버트가 군계일학이고

KBO를 폭격하고 MLB 리턴한 페디를 보는 재미가 있을 수도?

5. 워싱턴 내셔널스 

일단 올시즌은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어둡지는 않다

패트릭 코빈의 계약이 올해로 종료됩니다

그에 맞춰 에이브람스, 레인 토마스, 조사이아 그레이, 맥켄지 고어 등의 포텐이 터지고 있고

그리고 여전히 팜에는 좋은 유망주들이 존재합니다

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웨인라이트까지 은퇴하면서 영광의 세대의 인물들이 모두 떠났습니다

지난 시즌 은퇴는 몰리나만 했는데 투수들 성적이 나빠진건 그렇다쳐도

왜 타격 성적이 떨어지나요, 왜 수비가 망가지나요

선발투수가 없어서 소니 그레이, 카일 깁슨, 랜스 린 영입했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이젠 노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는 언제까지 '해줘'라고 할 순 없습니다

작년 경험한 조던 워커, 놀란 고먼 등이 해줘야 합니다 (현수도 잘 해줘)

7.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도 떠나고 팜도 황폐화

트라웃이 부상없이 뛰며 영광스러운 커리어를 이어가기만을 바랍니다

구단주가 바뀌어야 되는데 오타니 없는데 누가 사겠습니까?

8. 뉴욕 메츠

포켓몬도 파괴광선 쓰면 한 턴 쉬듯이 메츠도 올 시즌 숨고르기 들어갔습니다

베테랑 투수들 매각하며 유망주 모았고 단년 계약으로 로스터를 메웠습니다

니모, 알론소, 린도어 등은 여전히 엘리트 선수들이고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활약이 궁금해집니다

최강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복귀 어서 오고

9. 피츠버그 파이리츠

지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로스터 수준이 그 정도는 아니었기에 결국 쭉 내려왔습니다

MLB보다는 NBA에서 보는 게 익숙할 듯한 외모의 오닐 크루즈는 건강히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레이놀즈, 미치켈러 투타 코어를 연장계약 맺었고 선발 유망주들이 하나 둘씩 콜업되고 있는 중에

작년 전체 1픽 폴 스킨스가 시즌 말미에 데뷔할수도 있어보입니다

솔직히 여전히 위닝 팀 로스터 수준은 아니지만 늘중이라고 비벼볼만??

10.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오프시즌 가장 적은 돈을 쓴 팀 = 로스터 변화가 적은 팀

투타 라인업이 지난 시즌과 거의 유사합니다 

조세호와 조쉬 네일러는 믿을만 하지만 스티븐 콴,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도와줘야 합니다

비버는 올시즌 잘해줄지 지난 시즌 좋았던 귀여운 선발 유망주들이 계속 잘해줄지

클라세가 불안했던 지난 시즌, 올시즌은 시작부터 여기저기 부상 폭발하는 불펜이 버텨줄수 있을지

좋은 성적 낼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알중이라 시즌 끝날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1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부상이 잦지만 공수주 좋은 라일리 그린, 1픽의 모습을 조금은 보여준 토켈슨이 타선을 이끌고

슈퍼 에이스로 진화하려는 스쿠발이 선발진을 이끕니다

미겔 카브레라의 은퇴로 영광의 시대 인물들이 아무도 없는 뉴 에라의 시작입니다

여전히 로스터는 애매하지만 알중이라 해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에즈의 올시즌 성적이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12. 보스턴 레드삭스

일단 올시즌도 알동의 꼴찌는 침발라놨습니다

지올리토가 원래도 엘리트 레벨의 선수는 아니지만 그마저도 시즌 아웃이라

이번 시즌 레드삭스의 선발진은 오클랜드, 로키스 수준입니다

노망주 재런 듀란의 스텝업으로 리드오프를 찾았고 1루수에 카사스가 안착했습니다

구장도 구장이고 데버스, 스토리, 요시다도 있기에 타선은 아주 나쁘지않을겁니다

시즌 중에 콜업될 유격수 탑망주 마르셀로 마이어의 활약에 따라 올시즌 이후 방향성이 설계될겁니다

1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올 시즌 다저스 다음으로 오프시즌을 이끈 자이언츠입니다

많이 바뀌기도 했고 관심도 많을 것 같아 추후 투타 전반에 걸쳐 따로 조금 길게 다뤄보겠습니다

1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몇 년간 화끈하게 지르면서 달렸지만 실패했고 돌아온건 재정난으로 인한 전력 손실이었습니다

스넬, 루고, 와카 선발진 3명이 이탈했고 헤이더를 보내면서 마무리 자리도 공석이 되었습니다

소토도 보내면서 타선도 무게감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티스, 보가츠, 마차도, 다르빗슈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만큼 

마냥 못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닝 시즌은 힘들어보입니다

15. 뉴욕 양키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과 함께 충격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겪은 양키스

소토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우승을 천명하며 나섰습니다

소토 - 저지 뒤에 스탠튼 or 리조가 오는 타선은 실패를 예상할수 없습니다

다만 소토를 데려오며 보낸 출혈이 조금 있고

스넬, 야마마토를 영입하지 못했고 게릿 콜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빠지는 것으로 선발진이 약화되었는데

양키스의 꿈을 이룬 스트로먼, 지난시즌 먹튀한 카를로스 로돈이 얼마나 해줄 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