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선수 커리어하이 20점

 오늘 VCU와의 경기에서 22분 출전하여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존 19점이었던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전반 종료 35대 20으로 15점차로 밀리며 득점이 저조한 상태에서 후반 중반 팀의 16점중 혼자 14점을 몰아넣으며 대추격을 이끌었으나 막판 VCU 에반스라는 선수에게 계속 실점하면서 아쉽게 패배하였습니다. 데이비슨도 에이스 켈런 그레이디가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3점 성공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네요.

이현중 선수는 오늘 3점을 3개 (3/5) 성공시키면서 본인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줬고 돌파도 여러차례 시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웨이트가 밀리다보니 돌파 메이드가 쉽지는 않았으나 자유투를 얻어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해설진도 이현중 선수의 자신감과 똑똑한 플레이를 칭찬하면서 이현중 선수 어머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선수까지 언급하며 그런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면 농구를 잘할수밖에 없다 이런식의 멘트도 하더군요.

지난주 A10 컨퍼런스 이주의 신인에도 선정됐던데 계속 활약을 이어가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습니다. 후반에 팀원들이 공을 계속 몰아주기도 하는걸 보니 켈런 그레이디가 졸업하면 진짜 팀 에이스도 노려볼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