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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도 잣대도 없는 KBL 심판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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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23 22:35:21

오늘 챔피언결정전 2차전 직관하고 왔습니다..

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KBL은 심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 싸움하다가 아웃오브바운스 상황에서 공격권을 가장 확실히 볼 수 있는 심판은 상식적으로 골밑에 있는 심판이죠.. 그런데도 늘 경기를 보면 사이드라인(즉 아웃이 나는것을 뒤쪽 옆에서 볼 수 밖에 없는) 심판의 판정이 더 정확하고 먼저 콜이 나옵니다.

몸싸움이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발생될 수 있는 것이 농구입니다. 실제 NBA는 아마 더 심할겁니다.하지만, 기준이 있죠 NBA는.. 반면에 KBL은 심판이 파울콜을 부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겁니다.

 선수단과 관중의 질타가 심하면, 비디오 판독을 하고... 속공상황에서 파울이 U파울을 부는건데, 오리온과 삼성전때였나요? 삼성쪽에서 U파울 항의하니깐 번복하고...

기준이 없으니 플라핑을 하게되고(동작이 커야 심판이 불어준다고 인지하는 태도죠), 안불어주니 점점 안보이는데서 거칠게 하는 습관이 생기고...

KBL은 심판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2차전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가 아마 이관희 이정현 몸싸움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이 문제도 저는 심판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봤으면, 이관희가 보복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안보이는데서 거친 행동을 하는 이정현을 먼저 파울콜을 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반대로 맞았는데 수비자 파울콜이 불리니 이관희 입장에선 감정조절이 안된부분도 있었을 것이구요.

 

이관희, 이정현 선후배관계, 인성문제를 떠나 온전히 실력만으로 평가를 할수 있도록 게임환경을 만들어주는 심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번외로 아래 김승기 감독의 인터뷰 발언때문에 분분한 선후배관계에서의 행동과관련하여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농구를 포함하여, 모든 스포츠는 선후배 관계를 초월한 동업자 정신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기 때문에 동업자 정신이 없으면, 특히나 비교적 격한 운동인 구기종목에서는 상대방을 크게 다치게 할수도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서로 배려해야 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업자 정신이 있다면, 오늘 같은 상황도 발생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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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4-23 22:26:41

맞습니다. 오늘 이관희 선수의 잘못된 행위는 심판들의 오판도 그 원인 중 하나였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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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22:31:37

오심때문에 발생한 에피소드였고, 자신들의 오심에 대한 문제를 덮고자 퇴장까지 준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뒤늦게 이정현 유파울주고 보복행위는 있을 수 없기에 더 강도높은 퇴장명령으로 양팀의 불만을 잠재우려한 거라는거죠...문젠 여론은 선수 둘에게만 포커싱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WR
2017-04-23 22:36:30

NBA처럼 경기후 심판들 리뷰해서, 오심이 있었던 부분은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피드백이 되어야 개선이 되기때문이죠. 아울러, KBL리그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는 선수용병뿐이 아니라, 심판도 수입해야한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2017-04-23 22:36:53

이정현의 동작에서 왜 오팬스가 안 불렸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심판 3명이 다 공만 보고 있었다는 건데...

WR
Updated at 2017-04-23 22:40:33

그게 문제를 키운거라고 생각해요. 전....선수 인성을 따지기에 앞서 판정이 흥분을 부추기게 만든거라고 봅니다. 가뜩이나 한시즌을 마무리하고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라 예민해 질수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말이죠. 추가 징계를 논하기 앞서 본인들의 오심에 대한 부분에서의 책임을 지는 코멘트를 먼저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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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23 22:41:59

저랑 의견이 같네요. 심판잘못이죠. 이정현이 플랍을하든 뭘하든 심판이 정확하면됩니다. 그리고 능력없으면 추후에 비디오판독해서 플랍에 징계, 벌금을 내리던지 해야죠. 이제도가 이미있는것으로 아는데 조용하네요.

그리고 이거는 파이어날내용일수도 있을것같은데, nba도 파울얻기 장인수준인선수들 많습니다. 여기 nba커뮤니티이니 다 아시겠죠. 저는 경기의 일부라고봅니다.
솔직히 으악새니뭐니 별명많이 붙었는데 이정현 파울을 얻어내는능력도 기술입니다. nba선수가하면 영리한것, kbl선수가하면 헐리우드인지 이해는 안갑니다.

심판이 일관되고 정확한콜을 하면 해결될문제라고봐요.

WR
2017-04-23 22:43:1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정현선수가 파울 얻어내는 것도 주어진 룰안에서의 영리한 플레이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임스 하든의 경우도 그렇고 파울콜을 잘 얻어내는 것도 BQ가 따라줘야하는 거죠. 문제는 일관성없는 파울콜과 오심이 나오는 경우가 KBL이 월등히 높기때문에 해당 선수가 질책을 받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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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23:04:44


nba에서 파울 얻기 장인들 중에 플라핑으로 얻는 선수들, 특히 플랍이라는 단어를 크게 알린 선수들인 안드레이 키릴렌코를 필두로 마누 지노빌리, 크리스 보쉬, 하든, 최근의 마커스 스마트 등 적지 않게 플라핑하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이 선수들은 분명 플라핑으로 파울을 많이 얻는 선수들이었죠, 이른바 헐리웃 액션 장인들이니까요. 

 

 그렇지만 하든은 여기에도 포함되는데 웨스트브룩, 카와이 레너드, 더마 데로잔 등 이른바 자유투를 많이 던지는 선수들의 경우 플라핑보다 수비선수와의 고의적인 컨테스트에 더 능해서 자유투를 얻는 선수들입니다. 플라핑으로 파울 얻어내는 것을 nba에서 능력이라고 한다? 아니요! 적어도 nba meme에서 매번 비아냥, 조롱거리로 등장하는 이것을 능력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네트레이션할 때등 공격 개진 시 오버액션식 플라핑으로 파울라인에 서는 경우보다 수비자의 눈 속임으로 오펜시브 유도하는 플라핑이 흔합니다. 얻어내는 능력으로 바라보는 시선 거의 전무하다고 보고, 딱히 이를 좋게 바라보는 팬분들도 많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심판이 일관되고 정확한 콜을 했으면 해결될 문제입니다만 이런 방식으로 파울을 얻어내는 것을 개인 기술이자 능력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정말 동의하기 어렵네요.

WR
Updated at 2017-04-23 23:31:26

듣고보니 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제 의견의 가장 본질은 플라핑을 하는 선수를 옹호하는 부분보다는 플라핑을 정확하게 지적하지 못하는 심판의 자질에 대한 불만과 비난을 더 크게 갖자는 의도가 큽니다.

사실 저는 국내에서 플라핑하면 현재 이정현 선수보다도 옛날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 선수들의 플라핑이 훨씬 심했다고 봅니다. 그 시절 문경은, 우지원, 서장훈 선수등등 모두 플라핑이 상당했었고 저도 극도로 싫어했지만, 반대로 연세대 최희암 감독 하의 연세대 선수들이 영리하다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팀보다도 월등히 파울을 얻어내는게 탁월했으니까요.

Updated at 2017-04-23 23:41:15

의견 감사합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54582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D%94%8C%EB%9E%8D&sop=and&scrap_mode=

적어도 제가 본 매니아 내에서는 능력,기술로 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nba토크 게시판에 하든으로 검색한것은 아니고 플랍으로 검색한것입니다.

 

하든이 림어택을 주로 하는선수기도하고 파울얻어내는 수가 많지만, 어느정도의 액션도 섞여있다는것도 아실겁니다.

 

그것을 보는 시선의 호와 불호는 개인의 감정이 다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농구의 한 범주로 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저도 선수의 플라핑이 잘못보다는 그것을 지적해내거나 추후에 감독하고 징계하지 못하는 심판과, 리그의 수준을 탓하고 싶어 특정 선수얘기는 더이상 하지는 않겠습니다. 워낙 민감하고 파이어날수있는 의견이라서요.

 

 

2017-04-24 08:23:19

여기에서 심판이 KBL이 권위를 세우려면 코트 난입한 선수 모조리 한경기 출장 정지 때려야죠. 예전 피닉스 샌안 지역 파이널에서 거의 똑같은 사건에서 모조리 출장정지 때렸죠

WR
Updated at 2017-04-24 09:30:09

요지는, 추가적인 징계를 통한 심판과 KBL 위원회의 권위를 세우는 문제가 아니고, 문제를 야기시킨 오심에 대한 반성과 인정,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가 더 중요한 문제같습니다. 제 생각은 여론이 선수에게만 맞춰져서 마녀사냥식의 여론몰이가 조성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야기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4-24 10:12:27

심판도 당연히 징계해야하지만 제가 예를 든 느바 경우에도 넘어온 선수는 단호하게 처리했죠. 선례를 잘못남기면 엉망 될겁니다. 농구는 벤치클리어링있는 아이스하키 야구가 아니잖아요.

WR
2017-04-24 10:18:47

아마 그정도 과감한 결정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여론에 좌지우지 되는 국내 스포츠 리그 위원회의 성향상 FM대로 처리하면, 선수풀이 적은 국내리그 여건 상 시리즈 전체에 영향이 미치게 되며, KGC 주전 5명외에 전원 퇴장, 삼성8명으로 엔트리를 치뤄야하는데, 운영 자체가 안되죠. KGC 5반칙나오면 4:5로 뛰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고, 일부 퇴장 조치 및 이관희 사후징계도 사실 면밀히 재검토 해야한다고 봅니다. 단기전이고 올시즌의 가장 중요한 시리즈의 결과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결론이 나던 여론의 뭇매를 맞을게 분명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위원회와 심판진의 오심에 대한 부분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면 넘어갈 문제를 추가적인 징계를 통해 리그 권익을 보호하려는 처사 자체가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4-24 11:36:00

후보들이 있어요.
물론 기량이 안되겠지만 그 정도 징계는 내려야 리그가 제대로 굴러가겠죠.
등록된 선수단에 나오는 선수만 삼성 19명 KGC18명인데.
물론 협회가 그럴리가 없겠죠.  스스로 권위 리그 위신을 떨어트리는거죠

1
2017-04-24 09:58:48

비디오 판독 후 u파울 불고 자유투도 안줬죠 아마

2017-04-24 13:42:57

KGC에게 자유투 두 개와 공격권을 줬습니다. 이상한 판정이죠.

WR
1
2017-04-24 13:49:58

용병선수 뽑기전에 심판부터 용병을 영입해야합니다..

1
2017-04-24 20:48:29

오늘 올라온 다른 기사를 보니까, 더블파울이면 자유투와 공격권 원래 안주는거라네요.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알았나봅니다. 

2017-04-24 22:22:52

그러니까 어제 사례를 다시 정리하면
더블파울에 이관희 선수 퇴장으로, 그래서 삼성이 아닌 KGC에게 자유투와 공격권이 주어졌다고 보면 되나요?

2017-04-25 13:22:45

예. 그게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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