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80년대스러운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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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13:24:51
우리가 하이라이트로 접하는 80년대 국가대표 영상들을 보면 신장에서는 여실히 밀리면서도 허재의 돌파, 이충희의 슛팅만큼은 통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 포인트가드와 신장은 작아도 믿음직한 슛터진, 그리고 궂은일을 하는 빅맨진이라는 구성이었습니다.
현 대표팀도 가만히 보면 허재 > 김선형, 이충희 > 조성민, 김현준 > 이정현 식으로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는 멤버구성입니다.
인사이드도 김종규, 이승현, 최부경, 장재석등 기동력과 스크린등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허재감독이 원해서 이런 구성이 된것도 아니고 80년대풍 라인업이 꼭 강했던것도 아니지만 여튼 재미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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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좋은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