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양동근이 은퇴하면 어떻게될까요?

유재학 감독의 전술이 아무리 좋아도 그걸 따라주는 선수가 없다면... 명장의 존재여부는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유재학 감독이 현존하는 KBL 감동중의 가장 작전이 많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양동근은 KBL 내에서 다재다능한 가드이며 유재학 감독이 원하는 수비능력이 탁월한 선수이기 때문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양동근을 제외한 모비스 선수들을 살펴보면 사실 리그 꼴찌급 멤버에요.. 전준범, 송창용 등이 분전해줘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그 멤버로 극공의 오리온스를 상대로 비등하게 싸운건 유재학 감독의 능력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가진게 없는데 양동근 함지훈때문에 맨날10순위뽑아서 쓰는데 양동근없는상황에 모비스전력이면 누가와도 성적못냅니다 좋은선수가지고도 성적못내는 감독이 얼마나 많은데 있는선수 활용잘하는것만 해도 능력은 보여주고도 남았다고 생각하는

양동근 군대 갔을때 김현중으로도 성적을 냈죠.

함지훈 이대성 낮은 픽은 드랲 당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제 기억엔 함지훈 드랲때 좋은 선수들이 꽤 많았던 것 같구요. 운동능력도 별로라 외국인 빅맨들이 선호되는 분위기에서 저평가받았던것 같네요.
이대성은 국내에서 농구한 애가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리스크가 컸던거 같고..
각설하고 양동근 없으면 모비스는 성적 연연해 하지말고 리빌딩 더 빡시게 가야됩니다.
그 과정에서 코어자원 한둘 영입 좀 해야될 듯 하구요.
양동근 선수를 대학교 체육관에서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은퇴라는 말이 나오니 참

양동근 은퇴하면 모비스도 우승은 힘들겠죠. 올해 이종현 뽑으면 또 모르겠지만요.

쓰신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함지훈은 상황상 (07년 황금 드래프트 세대) 딱 8~10순위였고, 앞순위에서 안뽑아줘서 10순위로 뽑혔던겁니다.

함지훈때 1순위는 김태술이죠. 당시 가드 6년 주기설의 주인공...

김태술, 이동준, 양희종, 정영삼, 박상오.. 선수까지, 당시 함지훈 선수보다 가치가 낮았던 선수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신명호, 이광재, 김영환은 함지훈 선수와 엎치락 뒤치락 했었고요. 

언더사이즈 빅맨인 함지훈이 10순위까지 밀려나서 함지훈을 10순위로 뽑았던 겁니다. -_-;;

이대성 또한 중앙대 중퇴에 농구를 1~2년 쉬다가 미국(NCAA 2부리그)에서 1년 농구하다 온거라서.. 국내 농구인들은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국내농구 적응의 문제부터 해서 여러가지로 검증이 안되었다는 거죠.

이대성 또한 나름 황금 드래프트 (경희대 3인방..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거기에 고대 박재현) 때라서, 4순위 내엔 절대로 못들었었고요.. 좀 빠르게 뽑힐거라고 본 예측이 5~7순위였고, 대다수는 2라운드 예상했었습니다. (5순위가 한양대 이재도였습니다.)

모비스가 당시 정규리그 2위였는데 (9순위), 1위였던 SK가 박승리를 택하느라 선택할수 있는 픽이 늘어나서 3명을 연달아 뽑았던 거고요. 

아마 연대출신, 이대성, 경희대 출신.. 이렇게 뽑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좋은 선수인데 픽이 밀렸을뿐이라는건 이상한 가정입니다. 그렇게 좋은 선수라면 앞에서 먼저 뽑아 갔어야지요. 그러면 당시 유재학보다 앞 번호에서 다른 선수들을 뽑았던 감독들도 좋게 봐주기 힘든 셈입니다. 전준범은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 9픽 뒤에있는 모비스에서 그나마 팬들이 이뻐하는 정도이지 스팟업 말고 잔재주를 부리려다(그나마 그 잔재주도 다 틀에 박힌편입니다) 경기를 망칠뻔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수비실수도 잦은 편이고요. 반지를 5개 이상 낀 감독이 선수빨이 없다면 그건 말이 안될겁니다. 농구의 특성상 감독에게 선수빨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어쩌면 농구판에선 명장이 되는 핵심이 좋은 선수를 잘 모으고 잘 굴리는걸 겁니다. 양동근이 은퇴하면 모비스는 긴 리빌딩 시기를 거치게 될 겁니다. 올해 드랩에서 좋은 선수를 건지지 못한다면 말이죠.   

국대우승도 양동근이 있어서 했던건가요? 그럼 다른 감독들은 왜 못했는지...
양동근 군대가서 없던시절에도 김현중 대리고 정규리그 우승했습니다.
로빈슨 없던 샌안도 플옵 못갔으니 포포비치는 명장이 아니겠군요

신세기 빅스 시절에는 유재학감독도 초보였죠.

모비스는 전술이 다양하고 수비가 복잡하기로 유명하고 정규시즌용 플옵용 전술도 따로 돌리며 그걸로 성과도 냈는데 양동근빨 이야기를 듣다니 당황스럽네요. 그렇게치면 폽형도 던컨빨인데요...

양동근 입대 이후 김현중 써먹은거, 그뒤로 김현중이 모비스때 비슷한 성적도 낸적이 없는것, 김효범 우승연 듯이 모비스에서 나가서 어떤성적을 거뒀는지 등등만 봐도 선수빨이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이대성 쓰거나 리빌딩하겠죠 유재학 감독한지 20년정도 되지않았나요
선수 복 없는걸로 봤는데 대우시절도 드랩운 안좋았던걸로 알고 양동근 김효범 우지원 문경은 문태영 함지훈외에는 없지않나요 혼혈 문태영도 몹만 데려간것아니고 다른팀도 3년씩 쓴거고  20년동안이나 감독생활한데 비해선 많다고 보진않네요 김현중 박구영으로 우승했고 김현중 노경석 우승연 박종천 모비스에서 그나마 잘하게 이끌어냈다고봅니다
용병 잘못뽑으면 유재학이나 nba감독 데려와도 어려운게 크블이고 솔직히 개취론 별로여도 옛날대우시절이면 몰라도 국대까지 이끈 지금 유재학이 양동근빨이다 할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할 감독은 아닌것같습니다

양동근도 양동근인데 함지훈이 없다면이 더 궁금하네요

유재학 감독이 명장이 아니면 국내리그에 명장이 없었고, 현재에도 없죠.

그렇게 따지면 전창진감독은 김주성 빨이고, 신선우 감독은 맥도웰 빨이고, 허재 감독은 하승진 빨인가요??

감독은 어쨌든 우승시키면 명장입니다.

가장 우승 많이시킨 감독이니 당연히 명장이죠.

프로에서 아무리 멤버가 좋아도 감독이 엉망이면 우승 절대 못합니다.

모비스의 수비만 봐도 감독의 역량이 드러나지 않나요.. 한 팀의 수비에 감독이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히 큽니다. 개개인 수비력의 총합이 팀의 수비력이 되는게 아니에요. 모비스가 이렇게 오랜 기간 선수가 바뀌어가면서도 강팀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감독의 공이 분명 있죠. 모비스의 개개인만 놓고보면 다른 팀에 비해 강팀이라는 생각이 별로 안들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