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여우는 하루에 100km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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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27 20:00:48
어린 북극여우는 먹이를 찾아 하루에 100km를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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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이를 찾아 헤메지만 어린 북극여우에게는 너무 힘든 생활입니다.
게다가 아직 최악의 시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한겨울이 되면 기온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깊게 쌓인 눈은 사냥을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눈 밑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는 여우에게 희망이 됩니다.
바로 레밍이죠.
이제 사냥꾼이 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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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이지 않는 먹잇감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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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깊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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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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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파묻히게 되고요
너무 얕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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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플 수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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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린 여우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냥에 숙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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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어린 여우가 사냥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봄까지 살아남기 위해선, 이틀마다 사냥에 성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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