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곡] 닌텐도 링 피트 어드벤쳐 11일차에 써보는 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SXiSVQZLje8
일단 노래는 뭔가 운동 관련한 내용이니깐 자전거 타야할 것만 같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side to side 넣어봅니다.
링 피트 어드벤쳐를 구매하고 플레이 혹은 운동을 한 지 11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작심삼일이 될 것 같다고 글을 적기도 했었는데요, 11일 연속으로 매일 같이 게임 켜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하는데 저한테 가장 큰 장애물은 게임을 켜는 것입니다. 콘솔 게임이 재미있으면서도 켜는 일이 너무 귀찮아서 플스의 경우에는 자주 패드가 블루투스 페어링이 끊어지고 이런 일이 생기고는 하는데요, 11일 연속 꼬박 게임기를 켜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망설이시는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두 가지 일 것 같습니다.
재미가 있느냐, 운동효과가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충분히 재미있고, 운동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저는 봅니다. 게임 자체가 막 재미있고 그렇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게임은 운동을 게임과 접목하여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의 게임이라 봐야하기 때문에 운동 자체에 재미를 붙여야 하는데요, 그냥 유투브나 넷플릭스 틀어놓고 보면서 스쿼트 하고 이런 것 보다 눈 앞에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스쿼트를 하고 횟수도 제한이 있고 이렇게 하니깐 재미와 능률이 같이 오르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평소에 헬스를 열심히 하시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시는 분들께는 시시할지도 모르겠네요. 운동 강도를 높일 수는 있다고는 하나 높은 중량으로 운동하시거나 하시는 분들께는 아무래도 조금 이런 부분에서 아쉬움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평소 활동량이 부족하다 느끼시거나 운동루틴 같은 것을 짜기가 어렵고, 뭔가 옆에서 누군가 하나 더! 화이팅 하자! 마지막 하나!! 이렇게 사기를 북돋아 주는 사람이 없어 심심하셨던 분들께는 더 없이 좋은 운동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것을 통해 몸짱이 되겠다 보다는 활동량을 늘리고, 꾸준하게 운동을 해나가는 습관을 길러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 콘솔러 사이트의 판매순위를 봐도 링 피트 어드벤쳐가 판매량 1위더라구요. 이제 추워지는 겨울 바깥에 나가기 귀찮고, 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집에서 링 피트 어드벤쳐를 통해서 운동을 게임처럼 즐겨보시는 것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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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적인 요소가 생각보다 충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