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하키) 보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야구도 필리스 농구도 식서스 팬이라

별로 관심 없던 풋볼 하키도 이글스랑 플라이어스를 응원하는데 

이번 시즌 플라이어스는 망이라 잘하는 팀 경기들 

가끔씩 보는데 샤크스 경기 재밌게 하더군요 

템파 캘거리 산호세 

요 세 팀이 공격력도 좋고 경기가 재밌는 듯 합니다 

미식축구도 보시나 보군요? 저는 콜츠 팬입니다. 탬파베이는 니키타 쿠체로프와 스티븐 스탐코스를 축으로 해서 공격력이 상당히 강한 팀이고 캘거리는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면 감독 하나인데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죠 전임 글렌 글루잔 씨 체제에서의 작년 시즌은 28승 18패 8연장패였다가 후반기에 제대로 밀려버리면서 7승 17패 2연장패로 승점을 고작 16점 밖에 벌어들이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를 못 나갔고 시즌 종료 직후 바로 경질당했죠 불과 한 시즌만이었고 현 감독인 빌 피터스 씨가 상당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빌 피터스 씨는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에서 감독하다가 캘거리로 넘어오셨는데 허리케인스가 08-09시즌 이후로 10시즌동안 플레이오프를 못 나가는 와중에 리빌딩하느라고 성적을 제대로 낼 수 없는 악조건에서도 나름 선방해 줬던 이력이 있는데 캘거리 구단에서 이걸 높게 평가한 것 같더군요.

풋볼은 가끔 시간 맞으면 보거나 중요한 경기만 보는 정도입니다 

주력은 야구랑 농구구요 

필리스 팬이시군요 저는 파드리스 응원합니다 명목상으론 양키스도 응원팀이긴 한데 양키스는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일단 구단 스케일부터가 어마어마해가지고.. 그래서 주력은 파드리스인 셈이죠 주위에서는 왜 그런 팀을 응원하냐는 말도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소신껏 응원하고 있죠 페이서스와 같이 2008년부터 응원해왔으니 장장 11년째네요.. 그때부터 메이저리그며 nba며 해외스포츠에도 관심을 가졌었으니...
사실 양키스는 응원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필리스팬을 여기서 뵙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앗 반갑습니다! 요즘은 식서스 경기 보는 맛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퍼 마차도 거르고 트라웃 원기옥 모았으면 좋겠는데

놀라한테 짜게 굴어서 조금 부들부들 하는중입니다 

샤크스도 관심이 갔는데 결국 나이츠로 정착해볼까합니다.
하키도 전혀 관심없었는데 보니까 되게 재밌더라고요.

하키가 박진감 넘치고 매우 재밌습니다 저는
어제 샤크스 경기 보다가 기절초풍했습니다
3피리어드에 스코어가 4:6이라서 거의 희망을 놓고 있었는데 경기종료 1초 남기고 토마스 하틀이 6:6 동점골 박아버리고 연장 끌고가더니 하틀이 또 골든 골을 터뜨려주더군요. 집에서 혼자 춤추고 만세 불렀습니다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참...

캐피탈스와의 경기 말씀이시군요.
베가스 경기보다가 딴 띰 경기보니까 공격이 화끈하긴 하네요.
샤크스 역전도 대단한데, 캐피탈스에 오베츠킨? 이 선수도 엄청 잘하네요.

알렉산더 오베츠킨은 러시아 국가대표선수입니다 국가대표로 나서서 금메달 4개를 딴 선수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포함해서 2003년부터 쭉 국가대표로 나왔습니다. 85년생이고 nhl의 르브론이라고도 불리죠.

하키 한동안 안봤었는데 오베츠킨이 아직도 탑 플레이어인가보네요

나름 즐겨보던 2008~10년도 사이에 워싱턴의 오베츠킨과

피츠버그의 시드니 크로스비가 막 라이버리를 시작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두 선수 모두 아직 짱짱한 현역선수들이고 시드니 크로스비는 08-09, 15-16, 16-17시즌에 스탠리컵 들어올렸었죠 같은 팀에 있는 예브게니 말킨 선수도 꽤 유명하더라고요.

플러리, 칼손, 마르쉐솔트가 나이츠에서 주목할 선수군요!
닐이라는 선수가 하이라이트에 많이보이던데 이 선수는 지금 명단에 없는걸보니 딴 팀으로 이적한 모양이네요?

로열로더였음 더 인기가 많은 팀이 됐을 수도 있었겠네요!
앞으로 첫 우승 기대하면서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