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거짓말처럼 열대야가 사라졌네요

그러게요 하룻밤사이에..
선풍기 틀고 잤다가 입돌아갈 뻔했습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뱅글뱅글 도는 이상 8월 중순이면 더위가 한결 가시는건 순리니까요.

열돔 이니 뭐니 해도 직접적으로 열을 쏴주는 태양의 빠와가 약해지면 우짤수 없죠.

집이 북한산 자락이라 추워서 선풍기도 끄고 창문도 닫고 잤어요.

더위가 간다니 막상 너무 아쉽네요

오랜만에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 한강나가서 농구하다가 잠시 쉬면 몸이 으슬으슬할정도로 바람이 차더군요..

하루전만 해도 밤에도 푹푹 쪘는데 말이죠

기분 좋아여 금방 겨울 올텐데 맘껏 누려야겠습니다

저도 7,8월 통틀어 처음으로 에어컨 끄고 창문열고 시원하게 잔 것 같습니다!

아침운동 나가서 보니 바람막이 입고 나오신 분들이 제법 보이더군요.

인간이 간사한게 살짝 추운거에 벌써 한파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자다가 새벽에 추워서 깼습니다. 말복 지나니 거짓말처럼 시원해졌어요.

눈뜨니 천국! 천국!!!

방금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오늘은 오전에도 시원하네 그러고 있는데...
해가 뜨는순간 이건뭐 타죽을거같이 뜨거워요. 온도에 비해 햇빛이 너무 따갑습니다.

참고로 주말이후 다시 폭염입니다

어제 밤엔 정말 간만에 바람이 상쾌하더군요

이정도 날씨만 되도 너무 좋아요 

그래도 작년처럼 9월까지는 많이 덥겠지요. 여러분들 모두 더위에 음식 조심하시고, 건강도 잘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대야 will be back!

폭염이 잠시 물러났지만서도 여름이 그렇게 쉽사리 물러설 기세는 아니죠. 곧 폭염을 들고 다시 나타나서는 끝까지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으려고 발악할것입니다.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