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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셋째 아들 김동선 술집 난동 <영상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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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0 12:31:15


[앵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출동한 경찰 순찰차에서까지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는데, 현재도 경찰 조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YTN 취재진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포착한 모습입니다.

한화그룹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조사를 받는 모습인데요.

고개를 숙인 채 담당 형사 앞에서 사건 당시 상황을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주위를 살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휴대전화 영상 등을 확보해 김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술집 종업원을 폭행했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겁니까?

사건이 발생한 건 오늘 새벽 3시 반쯤입니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김동선 씨가 종업원 두 명을 폭행한 건데요.

경찰 조사 결과 한 명은 뺨 두 대를, 나머지 한 명은 머리를 두세 차례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김 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서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 차례 걷어찬 혐의인데요.

경찰은 이에 따라 김 씨에게 공용물을 훼손한 혐의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측은 현재 피해 종업원과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씨의 술집 폭행 혐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10년에도 서울 용산에 있는 호텔 술집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기소유예됐습니다.

김 씨는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과거 승마 국가대표 선수였고 지난 2014년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아영입니다.

<관련 기사도 퍼왔습니다>

영상만으로도 충격적인데 직접 저 자리에 폭행당한 직원분은 정신적 피해가 클것같습니다.
이미 합의가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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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0 12:23:42

어렸을때부터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마음껏 살았을테니.. 특히 한화 저쪽은 아주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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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2:24:20

저긴 첫째말고는 아버지 빼닮아서 화려하네요.

2017-01-10 14:33:02

오 그래도 첫째는 번듯한가요?

2017-01-10 12:33:10

부전자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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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2:36:04

이야 저 나이에 대기업 팀장까지 하고 있네요.

뭐 그래도 회사 잘리진 않겠죠

2017-01-10 12:40:14

노블리스 오블리쥬는 바라지도 않는데... 저런 모습만 안보여주면 좋겠네요. 부자가 존경받는 사회가 진짜 살만한 사회인데 말이죠... 에휴... 부자로 살면 안그래도 적이 많을텐데... 왜 굳이 전 국민은 적으로 만드려고...

2017-01-10 12:40:26

우리나라 귀족 스포츠는 승만가보네요.

2017-01-10 12:50:08

한화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의 재벌(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명사입니다) 

이 경영권을 그대로 물려받는 행태는 사라지고, 전문 경영인이 운영해야 합니다.
1세대 재벌은 그나마 물려받은 재산을(국내 대기업 1세대 재벌 중
자수 성가한 사람은 정주영 한명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국가에서 
엄청나게 밀어줘서 그렇게 된 거죠) 그대로 유지 혹은 불릴 정도의 
능력은 있었지만, 2세대, 3세대들은 능력 없음은 기본이고, 인성까지 엉망인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런 사람들이 경영에 참여하니, 기업 경쟁력이 갈수록 
줄어들 수 밖에 없죠 .
친 대기업 정책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기업들도 있구요.
1
Updated at 2017-01-10 13:20:36

전문경영인이 무조건 상속기업보다 낫나요? 전 그부분에 있어서 좀 회의적입니다
제 배움이 아직 많이 부족해서 교수님들의 견해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전문경영과 오너경영 일장일단이 있다고 무조건 전문경영이 낫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하던데..
물론 편법증여를 통해 수천억, 어쩌면 수조에 달하는 상속세를 탈루한 이재용이나 저렇게 폭행 구설수가 끊이지않는 한화 오너가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의 처벌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당연히 동감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전문경영이냐? 그게 답인가요.??

2017-01-10 13:44:22

어차피 무엇을 선택하던 장단점이 존재하면,
전문경영인을 도입하고 단점을 보완하는것도 방법이죠.

저렇게 설치는 꼴을 보느니...
심정적으로는 그렇습니다.

1
2017-01-10 14:03:09

전문 경영인이 얼마나 단기 성과에 목을 메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행해져 오던 팀이나 투자를 어떻게 아작내서 기업 경쟁력을 떨구고 직원들을 어떻게 쥐어짜는지 많이 봐서 그런지 전문 경영인이 썩 좋아보이진 않던데 저랑은 정반대로 보시네요.

2017-01-10 14:16:50

말씀드렸지만 보완해야죠.
최소한의 임기 보장해주는 등 여러가지요

1
2017-01-10 15:33:38

 저런 진상사례는 그냥 진상으로 봐야지 그걸 전문경영인제도와 연관시키는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전문 경영인 도입해도 저분들은 주식을 가지고 돈 많이 법니다. 저분들의 사회적위상과는 거의 상관 없어요.  


 재벌 2세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면 진상이 되고 경영에서 빠지면 조용해지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전문경영인 제도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2017-01-10 15:40:38

그렇군요.

전문경영인도 저런 오너로써의 품위를 떨어뜨리는일을 막는 하나의 방법이 될수있다는 의견에 동의한것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7-01-10 15:42:04

기업차원에서 전문경영인은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경영인이 절대로 오너경영보다 좋을만한 점이 없죠.
위 사건조차도 기업경영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고
또한 전문 경영인 제도를 채택한다고해서 저들이 도덕적이 되거나 하는건
전혀 상관없는 문제이고 오너들이 부자인 것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대기업 위주의 성장정책의 가장 주요한 명분인
낙수효과가 아주 미비하고 그 과실 역시 오너일가에서 가져가는 지분이 과하게 
높은 현재의 체계라면 대기업 편의를 굳이 봐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을 위해서 이씨가문의 경영권을 보장해준다거나 한화 오너가의 폭력사건등을
무마해준다거나 할 이유는 전혀 없는거죠. 삼성이 망하면 단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나쁜 영향이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또 그자리에 새로운 기업이 태어나 자라날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자기특정분야 몇가지에 집중하지 않고 이것저것 돈되는거면
다른데서 벌어들인 돈의 힘으로 불공정 경쟁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의 몫을
없애고 자신들만 배불리고 있습니다. 이런 불공정 경쟁을 제대로 규제해주지 않는다면
갈수록 대기업에게 부가 편중될것이고 양질의 일자리 역시 갈수록 줄어가겠죠.
저는 그냥 나라에서 이런 강자들에게 법이나 잘 집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에게는 부드러운 법이 약자에게는 철퇴가 되니 누가 그 권력을 신용할것이며
그 부를 존경하고 존경하고 인정할까요...
부의 세습 좋아요. 그런데 낼껀 내고 해야겠죠. 아니 낼꺼의 절반이라도 좀 냈으면
참... 상류층이 눈에 보이는 온갖 탈세와 범죄를 다 저지르고 다니고 하는데
언제쯤 국민들이 믿고 따를 리더쉽이 설 수 있을까요... 
참 답답합니다. 그냥 대기업들 법이나 잘 지키게 만드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1-10 12:55:35

그냥 대주주로서의 지위정도만 누렸음 좋겠네요...

2017-01-10 13:43:27

진짜..............

인성이쓰레기네요


결국 변함이없을것이라는게 더 안타깝습니다...

별로 벌다운벌도 안받고 나올거같은느낌...


화납니다

2017-01-10 21:11:15

그런데 생각보다 여론이 조용하네요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때나 최근 어느 중소기업 아들의 기내난동과 비교하면 말이죠... 그 중소기업 제품 불매운동까지 있었는데요..
한화측에서 공식적인 사과라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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