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도 명장은 명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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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12:27:35
인터뷰보면 승부차기에서 이길꺼라 확신했다는데,
결과론처럼 들릴수있는 이야기지만,
실제 어제 경기를 복기해보면 선제골 이후 시점부터
이미 승부차기까지 어느정도는 생각한듯한
운영이라봐도 무방할꺼같아요.
선제골 이후 어느시점부터 전체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극단적인 수비축구로 대응했는데,
레알이란 팀에서 이렇게 버스 두줄 세우는 수비는
무리뉴시절 이후엔 거의 처음 본거 같네요.
(재작년 리버풀과의 챔스 결승에서도 이정돈
아니었었죠.)
맨시티 홈.
맨시티의 막강한 화력.
거기에 루닌이라는 PK에 강점이 있는 키퍼.
여러상황을 봤을때 안첼로티의 잠그는 운영은
결과적으론 옳았던거 같습니다.
인터뷰에서처럼 이기기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그만큼 맨시티가 강한거겠죠.
안첼로티하면 지장 이미지보단 덕장이나 운장의
이미지가 강한 감독이었는데,
괜히 챔스 최다 우승 감독(4회)이 아니네요.
어떻게든 결과로 만들어내는 능력은
인정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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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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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적으로 이겼으니 그래도 괜찮았지만 저러고 졌으면 무능하다고 난리났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