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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제임스가 유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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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4 23:13:15

궁금합니다!~

마제!! 하면 공포에 떠시는분.. 흥분하시는분.. 즐기시는분.. 다양하신것 같은데~

마이크 제임스가.. 뭘 어쨌기에.. 휴스턴 시절 어땠기에.. 그러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일.. 그렇게 문제 되는 선수라면 뉴올에서 왜!! 데려간걸까요?

무튼~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차세대.. MJ에 대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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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9-15 00:22:40

그의 경기를 한번만 보시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다른 두명의 MJ와 또다른 의미로 절대 잊혀지지 않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사해 주는 선수죠.

2008-09-15 01:34:26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니아에는 유독 휴스턴팬들이 많기때문이죠. 그 많은 휴스턴 팬들이 "마제마제" 하면서 마이클 제임스의 볼호그 기질을 널리널리 알렸죠.

2008-09-15 02:40:44

전... 토론토팬이라..

마제가 토론토에 있을때 꽤.. 잘해준거 같아서..

05-06TOR797937.00.4690.4420.8370.62.73.35.80.90.02.612.7020.3

모든부분 커리어 최고...

전 마제가 좋아요~

2008-09-15 08:05:54

두시즌동안 어쩔수 없이 그를 데리고 있어야 할 뉴올팬으로선..
아주 갑갑합니다..

플레이어옵션 써서 나가주면 안 되겠니????

WR
2008-09-15 11:00:54

ㅋㅋㅋ 저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좀 알려주세요~

그의 ..~플레이가 어떻길레~ 넘 궁금해요.. 리플 보니..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근데 긍정적인 분들도 계시고.. ~ 제발 영상이라도 해서~ 알져수실수 없나요!!

대체!! 어떤 플레이를 펼치길레~~ 궁금해욧~ 안알려주심~ 저 마제 안티할겁니다.ㅋ

2008-09-15 11:56:18
플레이 스타일은 상당한 볼호그 기질이 있는 공격형 가드입니다. 에이스 기질이 다분히 철철 넘치는지라 혼자 볼을 끌고서 슛을 하길 즐기죠.

위에 공룡시대님께서 올리신 스탯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스타일을 바탕으로 토론토 시절 평득 20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죠. 폭발력이 상당한 선수라 한번 필받으면 과장 안보태고 전성기 스테판 마버리스러운 모습들도 보여주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가드 치고는 너무나도 이기적인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평득 20점 찍을 때도 약체팀에서 기록한 과장된 스탯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는 비난도 있었죠. 또한 바로 그 시즌이 FA 시즌이기도 했구요.

결국 미네소타와 풀 미드로 계약했지만 전년도 대비 확 떨어진 스탯을 기록하며 FA 빨이란 소릴 많이 들었죠. 워낙에 양날의 검같은 선수라 잘할땐 외곽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지만 못할땐 나홀로 플레이와 슛난사로 팀을 말아먹기도 합니다.

이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었는데 저번 시즌 휴스턴에서 경기력은 최악이었습니다. 벤치에 나와서 대책없는 슛난사로 휴스턴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쩡쩡 박았죠. 특히나 매냐에 골수 휴스턴 팬분들이 많다 보니 마제의 이런 막장 플레이가 널리 알려지면서 어느덧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FA 대박 전에 마제는 이렇게까지 욕먹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인 슈팅력은 제법 괜찮은 선수로 30% 후반의 3점슛률을 꼬박꼬박 기록해줬으며, 무늬만 포인트가드지 사실상 슈팅가드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지만 뭐 이런 스타일의 가드들이 NBA에서 한, 둘이 아닐뿐더러 나름 폭발력이 있기에 쓰기 나름에 따라 조커로 활용할만한 선수였죠.

게다가 수비력이 상당히 준수한 편이라 디트 시절엔 빌럽스의 백업으로 쏠쏠하게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공격에서 이기적인 플레이로 간혹 삽질을 해대도 수비에서 충분히 그런 실수들을 카바하곤 했었죠.

하지만 FA 계약 이후 그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하강했습니다. 특별히 실력이 줄거나 그런건 아닌데 확실히 정신력이 해이해진 모습이 눈에 띕니다. 볼에 대해 상당한 집착력과 열정을 가진 선수였는데 건성건성 뛰는 게 눈에 확 보일 정도였으며 악착같던 수비도 찾아보기 힘들어졌죠.

특히나 휴스턴 시절엔 막장 경기력에 화룡점정을 찍어서 코트에 아예 안나오는 게 더 나은 지경까지 이르렀죠. 실제로 시즌 초반 그를 식스맨으로 중임하던 아델만 감독은 중반 이후 로테이션에서 아예 빼버렸고, 이후부터 휴스턴은 파죽의 연승행진을 달리기도 했죠.

이후 트레이드로 뉴올에 합류했지만 여전히 거의 출전하지 못했죠. 스타일상 그와 상당히 유사한 파고의 경기력이 오히려 더 나았기 때문인 것도 있었지만...

휴스턴에서 얼마나 그를 보내고 싶었으면 고작 한물간 베테랑에 스타일도 그랑 도찐깨찐인 바비 잭슨을 데꼬오는데 핵심 식스맨인 본지 웰스와 함께 넘겨버렸을 정도였습니다. 경기력이 막장을 달리는데 계약 기간은 한창 남았으니 어쩔 수 없이 그의 처리를 위해 웰스까지 버리는 고육지책을 쓴거죠.

마제에 대해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은 FA 대박 이전에 마이애미, 보스턴, 디트, 토론토에서 나름 쏠쏠한 활약을 펼쳐줬던 그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는 분들이고요,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후 미네와 특히 휴스턴에서 그의 막장 경기력을 많이 기억하시는 분들입니다.

확실히 지금의 마제는 본인이 뭔가 심기일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도 이렇게까지 몰락해버린 지금의 처지를 되돌아보며 뭔가 느끼는 게 있겠죠.

오프시즌 뉴올은 자네로 파고를 놓치면서 그의 대안으로 마땅한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음 시즌 폴의 백업은 마제가 될 가능성이 크죠. 어떻게 보면 그에겐 반전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저번 시즌 파고 정도의 경기력만 보여줘도 괜찮겠지만 슬럼프가 계속 이어질 경우 최악은 바이-아웃의 상황까지 갈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언드래프티로 나름 성공신화를 쌓은 선수고 종종 보여주는 대책없는 깡다구가 꽤나 맘에 들어서 좋게 보는 선수인데 저번 시즌 최악의 플레이를 펼치며 '공공의 적'으로 전락해버릴 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부디 해이해진 정신력을 추스려서 다음 시즌엔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2008-09-16 22:43:34

미네 시절에는 그래도 아주 망가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뭐 포이가 식스맨 역할을 잘해줘서 못한 게 가려진 면도 있긴 합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백코트 파트너가 리키였다는 거죠... 마제-리키로 짜여진 백코트에서 공이 돌 리 없습니다.

2008-09-15 11:45:08

아래의 질문도 많은데 한마디로 팀에 도움 안 되는 볼호그...

NBA에서 벤치/롤플레이어로 뛸만한 실력은 있지만 자신감은

조던을 능가합니다. 한마디로 중요한 순간에 볼호그기질발휘+

난사 로 게임망쳐먹기 스킬의 레벨이 꽤 높습니다.

2008-09-16 22:42:02

사실 토론토때까지는 나름 폭발력이 있어서 벤치로 쏠쏠하게 써먹을만 하다 싶었는데

미네 와서 홀라당 까지고(하필 백코트 파트너가 리키였죠... 마제-리키였으니 공이 돌 리가 없습니다.)

휴스턴 와서는 완전 망가졌습니다. 공공의 적에 회피대상 1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21세기 최강의 막강 발로쏴 라인업 중 한사람일 겁니다.

마제-휴즈의 백코트면 조대인 스타퍼도 가능해질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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