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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센터난 시대는 아니지 않나요?

 
  1880
2010-02-11 10:28:27

오히려 7풋 센터와 양질의 센터들이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상당히 풍부해보이는데요~
S급 지배자 센터가 어느 시대에 비교해서 한명도 없다는게
문제지만 나름 A+급 A급 센터들은 풍부해졌다고 봅니다.
브룩 로페즈,마크가솔,그렉오든,하워드,야오밍,케이먼 등
7풋 센터들이 다시 가세하기 시작했지 않나요?
하워드가 S급 센터로써 상당히 부족해보이지만 야오밍이나
하워드는 90년대로 가도 본인들의 장점을 극대화시킬수있다고
봅니다.
20-10이 없긴 하지만 현재 스윙맨 체제 룰로 바뀌고 전술자체가
빅맨들이 힘을 쓰기 어려운 시대란것도 감안해야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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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2-11 10:32:09

2000년대와 비교해서 지금 센터 상황이 안좋아진건 '샼'같은 절대적 지배자가 없다는것뿐,

양에 있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졌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2000년대 중반에만 해도 '도대체 센터로 써드팀까지 나오긴 할까'하는 생각도 들었었죠

지금이야 뭐 하워드를 필두로 케이먼 보것 아마레 알제퍼슨 호포드 바르냐니 가솔등 젊고 좋은 센터들이 많네요

팀의 코어로 자리하고 있는 선수들도 꽤나 눈에 띄고요

2010-02-11 10:38:25

양이 많은 듯 하면서도 아마레, 빅알, 호포드, 바르냐니 같은 경우는 PF가 적합한 선수들이죠.

팀의 사정에 따라 C로 활동을 하고 있어도 PF에서 활동할때가 더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풋 센터로 또는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센터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브룩, 바이넘, 보것, 하워드, 케이먼, 야오밍, 챈들러, 가솔 형제, 오든 정도가 아니라

적고 나니까 꽤 많이 있네요
브룩, 바이넘, 하워드 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 기대가 되네요.

나머지 선수들 중 나이가 있는 선수도 있고 오든은..왠지 제2의 보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0-02-11 11:27:35

브룩을 빼먹었네요

그냥 위에 적은 선수들은 '젊고, 팀의 주전 센터를 맡고 있는 선수들'이었는데

기준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바이넘이나 오든같은 선수들은 말이죠.

추세대로라면 하워드를 필두로 보것 브룩 바이넘등이 4대센터를 형성할지도 모르겠는데

건강이 문제네요 바이넘도 그렇고 오든도 그렇고 부상경력이 많은 선수들이라...

2010-02-11 10:46:55

이제는 빅맨이 3점을 던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농구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관점의 차이도 있겠죠. 기본기를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4대 센터들의 무브, 스킬에 비하면 요즘 센터들이 보여주는 그것은 굉장히 미덥지 못하게 보이겠죠. 하워드를 코치하고 있는 유잉이 전성기의 내가 너랑 1:1을 하면 내가 100점을 넣는 동안 너는 60점도 넣지 못할 거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또 모르죠. 하워드,보것,로페즈,바이넘이 새로운 4대 센터의 시대를 열지도...

2010-02-11 10:49:24

A+급 센터는 하워드 밖에 없다고 보는데요....도토리 키재기인데 도토리가 많다고 생각되요.

2010-02-11 10:58:17

2000년초반에는 그 도토리도 없었던 시절이죠 그도토리가 아직 포텐셜이 남았다는게 다행 바이넘 보것 브룩 로페즈 케이먼 마크 가솔 모두 다 어린선수들입니다.

2010-02-11 11:18:18

그 시절과 비교한다면 어마어마하게 나아졌죠..
넘버2옹의 '내가 넘버2다' 발언도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던 시절이었고(넘버5안이라면 제법 가능성 있는 선수였죠;;)
지금은 토론토에서 제대로 잉여취급 받는 네스트로비치도
국내의 유명 NBA해설자가 "지금 리그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센터다"라고 하기도 하고..
애틀에서 백업으론 완소 소리 듣는 자자가 동부 최고 센터 경합을 펼치던 시절이었거든요;;

2010-02-11 11:29:32

그리고 또 예전과 같은 S급의 센터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과거 농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게임이었던 것이,

4대 센터 시대를 그 정점으로 하여 이제는 막을 내리는 시대가 되었고

과도기에 좋은 센터들이 거의 수급되지 못하던 혼란기가 있었지마는

이제는 어느정도 스윙맨을 중심으로 한 농구의 트렌드가 자리를 잡았고, 좋은 센터 재목들이

발굴되고 있지만 농구 패러다임의 변화로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4대센터급의 재목이 없다는것은 아쉽긴 하지만요

2010-02-11 12:23:40

예전에는 대부분의 팀이

주전센터 20분 백업센터 15분 겉절이들 10분

등등 센터돌려막기 시스템이 많았던걸로...


그나마도 시즌전경기 주전출장은 거의드물고... 주전도 돌려막기식...

2010-02-11 12:47:20

정체불명의 S급 A급이 뭘 말하는건지는 몰라도
A+급이라고 하면 최소한 팀의 중심으로서 팀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할듯한데
리그에 몇명이나 될까요?

2000년대 초반보다 사이즈 되는 주전급 센터가 늘어났을 뿐입니다.
농구에서 센터가 가지는 그리고 가져야 하는 위력을 보이는
선수는 한손으로 꼽을 정도네요.

WR
2010-02-11 13:29:02

2000년대 초반보다 사이즈가 늘어났다라~
2000년대 팀의 중심이 되는 센터는 샼 온리 한명이었는데요~
디박이 센터랭킹 2위하던 시절입니다만~

2010-02-11 19:10:24

사이즈 되는 주전급 센터가 늘어났다고 그랬는데 무슨 말인지?
좀 논점을 벗어난 리플같네요.

하지만 지금도 팀의 승리를 좌지우지할만한 슈퍼 센터의 기근은
몇년전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는 거죠.

2010-02-11 14:47:31

00년대 초반이 진짜 심각했죠;

2010-02-11 19:38:36

irish님 의견과 동의하는게 샼의 전성기가 지금이라면...전 지금도 극심한 센터난이다 라고 불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샼이 워낙 강해서 빛이 바랬을뿐.. 던컨, 빅벤, 사보니스,무톰보,디박..뭐 이런식으로 열거하면 양이 꽤 되죠..

던컨은 사실 가솔같이 센터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사실 여담으로 빅맨자원으로 넓혀서 생각하면
oo년대 초반은 엘리트 빅맨 자원이 지금보다 많던 시절로 보입니다.

웨버,던컨,가넷,라쉬드,J.O,마틴,말론 등등 그때당시 제대로된 파포없인 명함도 못내밀던 시절이 아니었을가 합니다.

2010-02-11 23:19:45

그런데, Sabonis, Mutombo, Divac는 2000년대의 선수라고 하기는 아무래도 좀 난감하니까요. 어떻게 보면 80년대까지 커리어가 걸쳐 있는 선수도 있고...

2010-02-12 14:07:33

00년대 초반이라 함은 4~5년의 짧은 기간입니다.거쳐간 사람이 커리어의 끝 마무리였기도 하고 시작이었기도 하죠..
(물론 빅벤이나 던컨같이 커리어의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도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그때 뛰었던 사람들로 따지면 되는거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마커스 캠비도 00년대 후반에 블락등으로 많이 부각된선수지만 사실 00년대 초반에 센터로 활약한 선수죠.
야오밍도 02년에 데뷔한 선수니 00년 초반에 뛰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오히려 00년 후반들어서 부상으로 시달리기 시작하죠.

위에 거론되는 오든은 부상으로 현시점에선 아직 보여준게 없으니 지금 넣긴 좀 민망하지요..(미래라면 모를까)

전 그냥 사람들의 기억력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0-02-12 00:22:45

농구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라는 이유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방어 하에서 전처럼 포스트업 무브를 이용한 득점이 용이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파해하는데 적합한 타입의 빅맨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상황적인 요소 이외에도 4대 센터가 활약하던 시절같은 '빅맨홍수'시절에는 비하기 힘들겠지만요. 센터가 농구의 기반인것은 변함없지만 상당부분의 비중이 백코트쪽으로 넘어온 것을 부인할 수 없을것이고 프론트코트의 선수들도 지역방어 체제 하에 맞게 빠르고 중장거리 슈팅이 가능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라 보입니다.

하워드나 오든에게 열광하는 이유도 현 시대에는 통용되기 힘든 클래시컬한 빅맨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하워드 외에 현재의 엘리트 빅맨 중 페이스업 공격패턴과 미들레인지게임이 없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talent가 많고 적음 이외에 리그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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