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최근 상승세의 히트와 시즌 초반 눈이썩던경기력의 히트,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1963
2012-02-20 15:17:57
제가 농구를 보는 눈이 무지렁하다보니까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팀 전술로 인한 차이인가요
 
아니면 그때는 선수들이 부진했는데 요즘들어 잘해서 나온 차이인가요?
 
웨이드 복귀 직후부터 저저번주정도까지에서요.
 
요즘 경기를 제가 통 못봤고 부진할 때만 봤는데요, 그 당시 히트는 두가지가 안됬거든요
 
디펜스와 오펜스. 외곽에서 뻥뻥 뚫리는거 같고 오펜스는 던지면 안들어가고;;
 
아니면 가장 큰 차이는 제가 경기를 보고 안보고의 차이일까요?
11
Comments
2012-02-20 15:19:04
요새는 뭐 질것같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오늘로서 전체 1위기도 하고..;;;;
2012-02-20 15:25:15
오펜스의 차이는 시즌초에는 안 들어가던 게 지금은 막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웨이드!
진짜 그 차이가 크네요. 점퍼도, 돌파도, 프리드로우도 잘 들어가니.....
 
수비는 뭐 여전히 3점 뻥뻥 얻어맞는 건 마찬가지더군요. 단지 오펜스가 잘 되니 속공을 안 두들겨 맞아서 한층 좋아진 듯.....
2012-02-20 15:35:11
3점 얻어맞는 거야 뭐... 올랜도였으니까요..
올랜도 3점이랑 하워드 없으면 어떻게 득점하나요..
2012-02-20 15:32:09
저번 올랜도전과 오늘 올랜도전의 차이같은데요.
무턱대고 헷지엔 로밍하다가 3점 두들겨 맞는게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012-02-20 15:35:48
요즘 차머스의 삼점도 기가막히죵
2012-02-20 15:38:00
1. 몰라보게 좋아진 정신력/집중력

2. 부상에서 회복한 웨이드의 종횡무진 활약

3. 르브론이 웨이드의 빈자리를 메우느라 체력소모가 심했고, 이로 인해 지친 모습을 종종 보였지만
최근 그 짐을 덜고 출장시간이 안배되면서 역시 종횡무진 활약

4. 벤치멤버&찰머스의 안정적인 공/수지원
5. 팀 수비력 향상
6. 나날이 늘어가는 공격루트
7. 역시 나날이 좋아지는 팀 캐미스트리
2012-02-20 15:40:03

무엇보다도 1년 동안 거의 같은 멤버가 손발을 맞추면서 공수에서의 전술 이해도와 그것을 실행하는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아가고 있습니다. 작년 초만 해도 빅3와 그 외의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전술도 자리잡지 못하고 수비 로테이션의 시행착오 기간이어서 많은 실수와 패배로 이어졌었구요. 그로 인해 셋오펜스 없이 그냥 웨이드와 브롱이의 닥돌 위주로 공격을 해라라는 팬들의 성토도 이어졌었는데요. 결국 1년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세트오펜스와 공격 전술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스포 감독의 빅3 활용법의 고민을 한 결과가 업템포의 공격을 중심으로 각 선수들의 롤과 출전 시간 분배등으로 잘 나타나고 있구요. 웨이드와 브롱이는 최대한 3점을 자제하고 확률 높은 농구를 추구하면서 본인들의 효율적인 득점과 더불어 찰머스와 밀러 등의 3점 능력을 잘 활용하는 전술이 나오고 있지요. 

무엇보다도 최근 히트가 좋은 점은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작년엔 밀러와 하슬렘이 플레이오프전까지 부상으로 빠져있었고, 이번 시즌 초반에도 웨이드의 부상과 밀러의 수술 등으로 전체 멤버가 풀로 가동하지 못했었죠. 이제 부상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상태에서 베티에와 같은 알짜배기 선수들의 합류가 전체적인 팀 전력의 상승으로 이어져 온듯 싶습니다. 작년보다도 더 우승이 기대되는 히트의 현재까지의 전력이라고 보아지네요. 
Updated at 2012-02-20 15:47:10
먼저 수비의 집중력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이구요.
(시즌 초 와데가 정상적일때도 턴오버나 골밑과 외곽 사이의 공간이 많이 비어
 스팟업 삼점슛 및 오픈 점퍼를 많이 허용했으나
 요즘 오픈 점퍼 허용도 줄었고 특히 턴오버가 많이 줄었습니다.)
수비 전술도 좀 변한 것 같던데요, 이 부분은 고수분들의 답변이 필요할 듯 ^^
그 다음으로 공격전술이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와데, 브롱의 적극적인 포스트업 활용, 탑에서 보쉬를 활용한 공격이라던지
활발한 컷인 및 스크린을 활용한 오프더볼 무브도 많이 좋아졌구요.
볼 무브먼트가 좋아지고 팀 오펜스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쉽게 점수를 얻고
수비시의 집중력으로 쉽게 점수를 잘 주지 않습니다.
2012-02-20 15:53:15

작년에도 차차 좋아져서 후반엔 무서웠죠...

Updated at 2012-02-20 17:44:18

일단 시즌 개막전부터 가장 준비가 잘 된 팀이었습니다.

빅3를 포함한 주축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단단히 되서 다들 빡세게 몸을 만들어오고 뭐 하나씩 새로운 무기도 장착하고 나왔구요.
스포 감독을 위시한 코치진도 작년 파이널의 패배를 철저히 분석해서 현재 마이애미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팀 전술을 준비해왔구요.

근데 시즌 극초반 갑작스런 웨이드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올시즌 처음 해보는 빠른 페이스의 오펜스 전개에 적응이 안되 턴오버가 양산되고 덩달아 수비 로테이션까지 삐걱대면서 조금씩 빈틈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그걸 상대팀들도 적극 활용했고..
근데 그렇게 제일 안 좋았을 때마져 실제 성적은 8승 4패였으니까.. 사실 그리 못한 것도 아니죠.

그러다가 웨이드가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팀 전체가 새로운 오펜스 템포에 적응하면서 턴오버가 줄기 시작했고 수비도 안정되어 가면서 서서히 지금의 포스를 뿜기 시작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초반 핵심 선수의 부상과 새로운 팀 전술에 적응해가는 시기가 겹치면서 조금 주춤하다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서서히 원래 갖고 있던 강함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거라고 봅니다.
2012-02-20 18:35:43

보쉬가 걱정되셔도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될거 같습니다.

웨이드 어떻게 되나 싶었지만, 역시 부상 회복후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실력 좋은애들은 왠만해선 그 실력이 사라지지 않아요.
phi
15:32
3
921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