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만큼은 커리가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nba의 정규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하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서요...

정규시즌만 한정이라는 전제로 왜 그렇게 평가를 내려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2015-16 플레이오프도 시즌의 한 부분입니다. 굳이 정규시즌, 플레이오프를 나누어서 평가를 내리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되며, 그리 따지면 데이비드 로빈슨이 하킴 올라주원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필요도 없겠죠..

그렇습니다만 여기는 mlb가아니라 nba라 정규시즌보댜 플레이오프에 가중성에 중요시되서 커리가 이런식으로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게 된다면 많이 폄하될거같네요

왜 유독 커리한테는 무슨 한정 , 무슨 한정 이런식으로 수식어를 붙이는걸까요?

이미 백투백 MVP를 수상하면서 선수로서의 위대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 같은데..

이대로 시즌이 끝나고 우승을 못한다한들 포인트가드로서 득점왕에 만장일치 MVP 그것도 백투백으로

차지 했는데 이미 NBA 역사에 한자리 제대로 차지한것 아닌가요?

단일 시즌 한정, 공격력 한정 이런식으로 조건을 붙이는것이 커리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것인지

저는 공감이 가질 않네요.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그분 좀 그만 소환해줬으면...

괜히 만장일치 엠비피가 아니죠.정규시즌 포스만큼은 최고였어요.

우승없는 정규시즌 최다승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마 팬으로서 경험해보시면 아실 듯..  

더더욱 파이널도 아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

그것도 개인적인 활약에 불구하고 탈락하게 아니라, 개인적인 부진속에서 탈락?

아마 씻지 못할 오명이 될 겁니다.

조던이 무서운 게 그거임. 그만큼 숨막힐 것만큼 완벽하기 때문에 조금만 삐끗하면 욕먹게 되어 있음..

커리야 조던의 아성에 도전하겠다고 스스로 선언했고 능력도 어느 정도 있으므로

이 정도의 부담과 야유는 당연히 실력으로 떨쳐내야겠죠?

조던도 그렇고 단순히 만장일치 mvp 하나라는 이유로 00 샼이나 13 르브론이 올해 커리보다 못했다는 말도 공감하긴 힘드네요... 저 두 선수도 만장일치 받아도 할 말 없는 시즌이었는걸요.
참고로 저 시즌 샼, 르브론은 수비왕 2위까지 한 시즌입니다. 공격은 커리의 비교우위라고 볼 수 있을런지 몰라도 수비에서는 애초에 비교부터가 불가능합니다;;;

정규시즌 커리가지고 뭐라하시는분 없잖아요? 현재 부진한것때문에 그런거죠...

시즌을 정규시즌만으로 한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정규시즌은 플옵까지 포함해서 우승으로 가는 과정중에 하나죠. 서로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거죠.

정규 시즌 한정으로 조던 보다 낫다는 것도 공감이 안가고, 멀 그리 조건을 붙여서 꼭 조던 보다 낫다는 공감을 얻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10년간 올해 커리 못지 않은 퍼포먼스는
꽤 있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공감이 안갑니다~


정규시즌 이던, 지금이던 시즌의 과정입니다~
그냥 지금은 커리가 못하고 있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진정한 시험대는 플레이오프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커리가 이번 정규시즌 활약으 대단했지만, 플옵이 이렇게 끝나게 된다면, 이번 시즌 커리의 활약도 폄하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규시즌 기록도 조던도 르브론도 넘었는지 모르겠네요. 더 적게 뛰면서 per 1등 한 것도 아니니까요..

르브론 준우승 기록을 오점이라고 평가하는 분들도 있었던 이상 커리도 이번 플레이오프 결과가 좋지 못한다면 결국은 정규시즌은 잘 했지만... 그 뿐인 거라는 평가가 나오겠죠

리미티드 에디션이죠 한정판 단일시즌한정->공격력한정->공격효율한정->mvp시즌한정->mvp시즌 정규리그한정 한정판커리라는 비아냥도 그래서 나오기 시작하고있구요

만장일치 MVP라는 사실은 역대 최고의 시즌인거랑 큰 상관은 없어요..

13 르브론은 2인자 듀란트도 아닌 5위권 멜로한테 뜬금없이 한표 뺏겼었고 샼도 약팀에이스 아이버슨한테 한표뺏겼죠. 조던 MVP 놓칠때도 몇표씩은 딴사람한테 샜었는걸요

만장일치 MVP는 그냥 투표의 경향성 변화의 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개인의 평가는 기록이나 퍼포먼스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커리가 플옵과는 별개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만장일치mvp라는 이유로 샼과 릅이 커리보다 못한 시즌을 보냈다는 부분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심지어 조던이나 윌트를 제치고 단일시즌 역대 넘버원이라는 것은 더더욱 그렇구요. 부디 어그로성 글이 아니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는
'기간' 이나 '어떤 부문' 한정이란 말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단기적으로 찬란하고
앞으로도 기대가 될만해서 붙이는 거라 생각 합니다.

한시즌 통으로 최고다 역대급이다. 또는 커리어 통틀어 역대급이다 하기에
아직 그의 커리어는 현재 진행중이니까요. 팬심 담아서, 기대치를 담아서 하는 응원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는
아직은 부족하다는 거겠죠. 꾸준함이 있는 선수에게 무슨무슨 한정이란 말은 필요 없을테니까요.
실력과 커리어도 별개의 취급인것 같습니다. 노비를 보면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실력이란게 커리어로 표현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아닌거죠.

그게 나이가 어려서이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든 말이죠

모의고사때 여러번 백점을 받아왔지만 수능때 망치면 의미 없는겁니다. 여기서 "모의고사때 잘봤으니 괜찮아!" 라고 말하는건 정신승리에 가깝죠
골스는 이번시즌 우승 못하면 실패한 시즌이라고 보구요.
몇년전엔 폴이랑 비교해대더니 이제는 조던이랑 비교하고, 항상 커리팬들은 비교하는걸 좋아하시나봐요. 정작 커리는 폴을 리스펙하고 조던을 존경할텐데요. (조던에 대한 존경심이 없었다면 73승에 집착하지 않았겠죠)
실제로 작년까지 폴과 커리랑 비교했었을때 컨파도 못가는 선수라고 폄하하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봤었는데, 커리만큼은 폄하되지 않기를 바라는게 참 웃기네요.
조던과의 비교에서도 조던 손을 들어주면 "어휴 이정도면 신격화"라는 식으로 나오고, 어떻게든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었는지 커리한테 여기저기 한정시키면서 답정너식으로 나오는게 많았거든요. 항상 커리에게 유리한것만 한정시키죠. 하지만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유리한거보다 불리한게 더 많다는것을.
그리고 만장일치 mvp에 목매달지 마십시오. 솔직히 이거 그닥 의미있는 기록도 아닙니다. 만장일치로 한다고 해서 시엠 하나 더주는것도 아니고 1.5개 가치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얼마전 르브론의 만장일치를 방해한 1인이 욕을 먹을대로 먹은 후의 일이기 때문에 커리가 만장일치 받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인데 누가 욕을 또 바가지로 먹고싶어 안달이 나서 커리가 아닌 타인에게 표를 주겠습니까.
그리고 당시 르브론과 커리의 mvp 비율차이는 1표차이인데, 단 한사람의 개인의견차이일 뿐입니다. 오히려 르브론의 mvp를 폄하하고 계신다는 느낌은 안드세요?
이런 글 보면 가입일자부터 보게되는 게... 만장일치 시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더 좋은 시즌을 보냈다는 증거가 된다는 의견 자체가 너무 단순한 생각으로 내리신 결론 같네요

커리가 다른 슈퍼스타들과는 다르게 갑자기 떠올라서 어마어마하게 컷죠 예를 들어 르브론 듀란트 코비 등은 mvp급 우승권 이런수준을 여러 시즌동안 보내다가 우승도 하고 mvp도 받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그런걸 당연하게 여기고 너무 늦었네란 생각도 하는데반해 커리는 2013년 시즌만해도 그런 수준이 아니었죠 그러다 갑자기 mvp 최다승 이러니 팬들은 기간한정이란 수식어를 쓰는듯하네요

솔직히 커리가 올시즌 지난 시즌을 정말 최고다라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면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다음 시즌부터 부상에 허덕이고 한참 못미치는 모습보이면 최다승팀의 세계최고의 슈터 정도로만 기억될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들 때문에 커리가 싫어지고 가입일자를 확인하게 되네요.
커리가 역대급인건 확실하지만 우승도 못했는데 근거는 다 치우고 만장일치니까 샼이건 릅이건 안된다.
조던도 넘은 최고의 선수이다.
73승은 위대한 기록이지만 왜 딴 선수를 깎아내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본 바로는 공격력이라는 부분에서 역대최고의 수준인 커리지만 수비력은 르브론에 비교가 안되죠.
공격력이 약우세라고 해도 수비에서 상대가 안되는데 넘버원이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