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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중에 르브론과 비교될만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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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8 16:17:11

굳이 누적스텟을 가지고 올 필요도 없이 시즌 MVP 4회, 파이널 MVP 3회에 비빌수 있는 현역선수는 리그에

전무합니다. 5년동안 MVP를 4회 차지했다는거 자체가 이미 리그를 씹어 먹었다는 증거이죠.

현재 탑티어라 불리는 선수들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 , 스테픈 커리, 카와이 레너드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고 어느 팀에 옮겨놔도 그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을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신체적으로나 실력으로 현재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고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나갈 주축들이지만 르브론 앞에

서는 초라한 커리어일 뿐입니다. 그나마 커리가 2년동안 정말 말도안되는 퍼포먼스로 MVP를 가지고 갔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는 침묵에 가까운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물음표를 붙게 만들었습니다.

러셀이 기록하고 있는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이나 하든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모두 경악할 만한 수준이지만

이런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줄지는 알수없는 노릇이고 반면에 르브론은 이미 십수년간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에서 스스로 증명을 해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실패도 있었지요.

커리가 날고 뛸때 단일시즌 한정 조던을 넘었다느니 러셀이 최소 르브론은 넘지않았냐 하는 글을 보고 솔직

히 개인적으로는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런 비교는 지극히 자의적인 비교이고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과도

한 욕심에서 비롯된 어이없는 발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아직 시즌은 끝나지도 않았구요.

비교글을 가장 싫어하지만 위대한 역대급 선수들을 브레크아웃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대체 남는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7-02-28 16:40:5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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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28 16:17:19

당연한 얘기입니다.
저도 러스의 열렬한 팬이지만 아직 르브론에 근접하기에는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해요.
르브론이 괜히 올타임 탑5 안에 꼽히는 선수가 아니죠.
과도한 팬심으로 인한 소수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02-28 16:17:11

동의합니다

특정 시즌 대 시즌의 비교면 몰라도(심지어 이것도 이런면은 조금 더 나은거 같다정도 수준일듯)
커리어 비교는 어불성설이죠

스몰포워드 역대 1위의 역대급 오브 역대급 플레이어인데요
2017-02-28 16:18:29

커리어는 비교 대상이 전무 하고.. 그나마 한시즌을 대입해도 작년 커리 이외에 딱히 릅 위로 놓을만한 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17-02-28 16:19:10

괜히 올타임 2-5위로 분류되는게 아니죠..

이름 가려놓고 스탯이랑 수상내역보면 입이 딱 벌어지죠

Updated at 2017-02-28 16:34:26

르브론이 정말 엄청난 선수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굳이 다른 선수들의 실적을 르브론과 비교하면서 폄하 할 필요까지 있었나 싶네요. 더군다나 비교글을 싫어하신다고 하시면 이런 글을 읽는 커리, 러셀, 등등의 팬들의 마음이 아플걸 잘 아실텐데요. 르브론의 커리어는 서서히 끝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언급하신 타 선수들의 커리어는 (시작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이제 한창입니다. 그들의 커리어가 어떤식으로 마무리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런 맥락에서 저는 현역들끼리 커리어를 비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르브론이라고 해도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백투백 MVP기간의 커리와 올시즌 러셀의 단일시즌 퍼포먼스는 역대 레전드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단일시즌과 커리어 비교는 다른 주제이지 않을까요. 점점 읽을수록 르브론에 대한 대단함보다는 글쓴이분의 르브론에 대한 팬심만 잘 알 수 있는 글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2017-02-28 16:20:27

작년에 비교 가능한 선수 둘이 동시에 은퇴를 해벼려서 현재로서 커리어로는 현실적으로 르브론과 비벼볼 선수가 없는것은 사실이죠

다만 뒷부분에 조던과의 비교에 대한 의견은 사족같네요.커리어 비교를 얘기하다가 단일시즌 비교한걸 가지고 비난하시는 바람에 원래 논지가 흐려지네요.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르브론에 비벼볼 선수가 리그에 몇 보이고 이들의 퍼포먼스를 조던에 빗댄들(그것이 타당하든 아니든) 르브론의 커리어에 필적할 선수가 현재 리그에 없는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죠.

2017-02-28 16:25:51

저도 위에 글을 남겼지만 클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절대적으로 르브론에 대한 대단함에 대한 서술을 하셨으면 동감가는 글이 되었을텐데, 나중가면서 좀 논지가 흐려지는 글이네요.

2017-02-28 16:20:31

근데 대부분의 경우(커리, 웨스트부룩 등) 단일시즌 정도면 비벼볼만하지 않냐인데 그것까지 헛웃음 나올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글 쓰신 분들 모두 1시즌 비교하자는 거지 전체 커리어는 당연히 상대 안되는데 모르는거 아니니까요. 

나름 차별화된 대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선수들인데 헛웃음까지는 아닐것 같습니다~~
2017-02-28 16:21:41

전 댈러스와의 파이널에서 우승을 더 추가했어도 플옵때 못했다는 욕은 덜 먹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러셀의 올해의 행보는 충분히 칭찬받아야 마땅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에 2번째 선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블록님 말대로 이제 시작입니다.. 러셀은 우승의 기록이 없어요... 그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커리는 충분히 대단한 선수이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조던이나 르브론과 비교하는것은 아직은 힘들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폼을 언제까지 유지하느냐 그리고 우승을 얼마나 더 할수 있느냐에 따라서 그에 대한 평가는 달리봐야 한다고 봅니다.. 어쨋든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선수라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2017-02-28 16:22:49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된 어이없는 발상이라기엔

지난 시즌 커리는 리그 역사상 최초 만장일치 MVP였고, 팬들보다 각종 매체와 전문가들이 나서서 열을 올리며 MJ와의 비교를 해댔죠. 물론 말씀하신 대로 플옵에서 방점을 찍는 데는 실패했지만 적어도 정규시즌 동안만큼은 팀성적, 1차/2차 스탯, 임팩트 등 모든 면에서 충분히 역대급 소리를 들을 만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말씀하신 대로 현역 뿐 아니라 은퇴한 선수들 모두 불러와도 르브론 커리어에 비빌(?) 수 있는 선수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르브론 커리어가 대단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31+의 PER로 73-9 팀을 이끄는 에이스나 50-20과 함께 고대 투탑 스탯으로 꼽히는 30-10-10을 기록하는 선수의 시즌은 충분히 역대 최고 선수들의 최고 시즌들과 비교 가능하죠. 커리어 비교를 하는 게 아니니까요.
2017-02-28 16:25:12

맞는 말씀이십니다.

2017-02-28 16:29:26

비교글에 헛웃음을 짓는것은 글쓴님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비교하고 싶은 팬들 또한 그들의 자유입니다.



2017-02-28 16:36:29

저는 아주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댓글 달았는데 아주 명쾌한 답변이시네요. 만약 비교하는 내용이 너무 터무니 없는 내용이라면 그 자유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정도로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도 생각 안 들고요.

2017-02-28 17:02:32

그건 아닙니다. 단순히 비교에서 끝난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조금만 아래의 러셀과 르브론 비교 글을 보시면, 비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연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치와 스탯을 구성하는 요인들로 얘기하는 팬분들에게 뜬금없이 스텝이 안좋다는등,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등의 자극적이고 불필요한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하며 소위 말하는 광역 어그로를 끌고 있습니다. 러셀이 대단한 것은 알겠지만 불필요한 비교로 타 선수의 팬분들에게 의도적 상처를 입히는 것은 자유 바깥의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조던과 르브론의 비교는 아주 엄격한데 비해, 많이 차이 나는 르브론과 여타 현역 선수들의 비교에는 왜 이렇게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비교도 할 만해야 하는 것이지요. 
2017-03-01 13:35:01

과도한 팬심으로 말도 안되는 비교를 우기는건 그들의 자유가 아니라 저지당해야할 행동입니다. 더군다나 그 말도 안되는 의견을 관철시키기위해 입맛에 맞는 자료만 가져오는것도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지요.

물론 누군가의 의견을 비웃는다는걸 남들한테 알리는것도 좋은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7-02-28 16:35:47

한두시즌 놓고보면 비교대상이 나올수있겠죠
올해 서버럭 하든 지난2년간의 커리정도면 충분히 비벼볼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르브론은 그걸 10년넘게 해내고 있죠
지금이야 서고동저니 뭐니 이유도붙고 논란도되지만
15년쯤후에 르브론 전성기 라이브로 못보고 믹스로만 볼 현재 제 아들뻘정도 되는 애들은 그냥 파이널 밥먹듯이 간
피지컬 쩌는 괴물로 취급될껍니다
그때가선 또 현역들중 꽤 한다싶은 선수들 대부분 르브론선에서 정리되겠죠
대충 부상없이 30대후반까지 무리없이뛰면 36000 9000 9000정도의 마일리지는 쌓을것같은데 이정도면 수상실적과 합쳐서 올타임 넘버투정도 될꺼라 봅니다
따라서 르브론 팬분들은 그냥 좀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르브론의 커리어를 즐기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제 현역중에선 커리어비교시 딱히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신경쓸만한 비교대상이 없어보이니까요

2017-02-28 16:36:41

흠... 르브론과 다른 현역을 비교하는게 말이 안된다면, 르브론도 조던과 엄연히 차이가 나는데 말이죠. vs는 스포츠에서 필연적인 호기심인데, 그것마저도 제한을 걸어버리면 너무 딱딱한데 말이죠.

2017-02-28 17:03:49
진지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커리가 단일 시즌으로 조던을 넘는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진짜 넘은게 되는 것도 아니구요. 러셀이 이번 시즌 르브론 전성기에 비빌만 하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해서 진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런 류의 논쟁에서는 의견이야 각자 다르기 마련인 데다가, 이 때다 싶어서 호응하는 팬분들, 반대로 안티 분들의 소모적 의견 충돌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건 대전제는 '팬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goat인 조던이나 현역 레전드인 르브론에 비할 만큼의 활약을 다양한 현역 선수들이 펼치고 있다는 것을 기꺼이 여기고 즐기면 되는 겁니다. 과거의 기록을 깨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리그가 재밌는 것이지, 퇴보하는 리그가 재밌는 것은 아니니까요.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새 시대의 아이콘들인 커리, 하든, 러셀을 응원하고 더 발전하길 바라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모두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7-02-28 18:07:21

사실 돌고 도는 거에요.


13년도에 르브론이 리핏했을 때, 진지하게 '르브론이 조던을 넘었다'는 글이 몇 개씩 올라왔어요.

들고오는 근거는 동나이대 2차스탯이였구요. 그때 르브론은 mvp 4회, 우승 2회째라

5mvp, 6우승의 조던과는 거의 현재 르브론과 커리의 커리어 차이만큼의 차이가 났었죠.


물론 그 다음해 샌안과의 파이널에서 처참히 패배하면서 그 의견들은 대부분 사라진 걸로 기억하지만..


ps/ 10년도쯤에, 하워드전성기와 샼 퇴물시절, 하워드가 샼 커리어를 넘을까? 라는 설문조사에서도

반수 이상이 동의표를 줬던 걸로 기억하네요(샼 4우승 3파엠 1시엠)

2017-02-28 19:20:24

넘었다보다는 넘을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였던걸로 압니다.


저 역시 그때 못넘을 확률이 훨씬 높지만 넘을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약간의 기대는 있었는데
아직 전성기에 있던 선수에게 가능성이 희박하다도 아니고 절대 못넘는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며
속상하기도 해서 댓글도 몇번 남기다 보니 더 기억이 나네요.



2017-03-01 11:44:59

항상 이런 글을 보면서 아쉬운 것은 글쓴이 분이 피드백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이렇게 파이어 날 글을 올리고 방관을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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