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이란 선수의 등장이 너무 고맙네요. 덕분에 아이버슨의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아톰 경기를 보면서 아이버슨 생각이 정말 많이 납니다. 그시절 팀전술상 2번으로 전향하며 슛쟁이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었던 선수인데, 만약 요즘 같은 시대에 1번으로 뛰었으면 어땠을까 자꾸 생각이 드네요. 하이페이스의 공격농구 전술에서 오히려 효율이 더 높아졌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디 아톰이 이대로 커리어를 이어가서 현시대 아이버슨의 재림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파이널도 진출해서 골스도 혼자 한번 깨부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