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커즌스가 억울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4228
Updated at 2017-01-22 21:28:49
운영진 메세지
해당 게시물은 아래의 운영원칙에 의해서 삭제처리를 하게 됐습니다.

- 다수의 회원을 자극할 수 있는(어떤 방식으로든) 글을 게시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듣지 않는 태도





다들 엄청난 오심이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르네요. 커즌스는 웨이드의 몸에 손을 댔습니다. 파울 불렸다고 억울해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단독속공 상황에서 점프한 공격수의 몸을 뒤에서 손으로 짚고 있는데 다들 이게 왜 파울이 아니라고 보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심판이 잘 캐치했다고 봅니다.
80
Comments
2017-01-22 21:30:18

안그래도 그렇게 보실분이 있다고 느꼈는데 장풍을 쓴게 아니면 저걸 파울로 보는 소프트한 리그는 그 어디에도 없을 듯 합니다.

2017-01-22 22:05:24

동의합니다

2017-01-22 21:32:24

닿는거로 파울이면 한경기에 자유투 80개씩 나올듯요

2017-01-22 21:34:16

자유투뿐 아니라 공격수도 손쓰죠.
공격자파울도 엄청 나오지 않을까싶네요.

2017-01-22 21:33:27

저정도 터치가지고 파울불리면 웨이드스틸과정이나 모든 돌파에 접촉이 파울불려도 될정도라고생각해오

WR
2017-01-22 21:56:51

공중에 뜬 공격수, 드리블 중인 공격수. 다른 상황이죠.
단독속공 찬스에서 레이업 하는 공격수의 몸에 수비수가 뒤에서 허리춤에 손을 댄다고 생각해 보시면?

2017-01-22 21:33:44

이글보고 다시한번 동영상 돌려봤는데 역시 엄청 억울해 할만 하네요

2017-01-22 21:36:47

헐... 

2017-01-22 21:38:06
저 정도 터치가 파울이면
6파울이 아니라 20파울로 해도 전부 퇴장 당할겁니다
2017-01-22 21:38:09

개인적으로는 절대 파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콜이에요.
저상황에서 커즌스가 웨이드의 슛동작에 방해될만한 터치를 했다고 볼수 있나요?
리그가 특정선수에 따라 파울콜의 기준이 바뀌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는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2017-01-22 21:39:05

웨이드 팬인 저도 이정도면 역대급 클러치타임 오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죠

2017-01-22 21:44:52

개인적으로 야오가 더 심하게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야오는 정말...

NBA를 십수년을 봐왔는데, 야오밍보다 더 많이 콜 피해를 본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네요. 지금 리그에서 그런 식으로 판정하면 얼마 못 가 짤릴 거라 봅니다.
2017-01-22 23:30:20

그냥 백코트 하는 야오를 하워드가 뒤에서 냅다 박았는데
야오 파울이 불렸었죠

2017-01-22 21:41:11

저게 파울이면 르브론이 얻는 수많은 앤드원 플레이 수비자들 다 플래2 줘야할 듯 싶습니다.

2017-01-22 21:43:49

이 스샷을 보니 커즌스가 정말 억울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7-01-22 21:45:51

다수가 절대로 옳다곤 못해서 의견은 존중합니다.
좀 미는가싶어서 한 3-4번은 돌려봤는데
밀었다고 보이진 않네요.

WR
2017-01-22 21:45:52

그런가요?
단독속공 점프한 공격수의 몸 뒤에서 손을 대는 건데 파울 불릴수도 있지 않나요?
설령 안 밀었더라도 오해 사기 딱 좋은 행동 같은데...

2017-01-22 21:47:53

손 닿은게 맞긴 맞나요?

원래 밀지 않고 살짝 스친 정도로는 파울 안 부는게 맞을뿐더러
스샷상으로 어느정도 접촉이었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파울맞다고 확신하시는지?
WR
Updated at 2017-01-22 21:52:12

접촉은 확실합니다.
단독속공 공격자의 몸에 뒤에서 손을 대고 있는데 이건 파울 불리기 딱 좋은 행동이라고 봐요. 그래서 억울해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레이업 같은 경우 뒤에서 살짝만 밀어도 슛이 길어집니다. 몸싸움으로 부비적이 아니라 손을 뻗어서 몸에 손대고 있으면 파울 불리기 딱 좋죠.

WR
2017-01-22 21:49:33

몸싸움과는 좀 달리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몸대 몸으로 부딪치는 거야 실린더룰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는 것인데 공중에 뜬 선수의 몸에 손을 뻗어 대는 건 어떻게 생각해도 느슨하게 볼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이건 몸싸움의 범주가 아니라 그냥 바로 파울이니까요. 그것도 뒤에서.

단독속공 상황, 뒤에서 손을 뻗어 허리춤에 댐, 공격자의 슛이 길어서 튕겨져 나옴.
설령 안 밀고 그저 대기만 있을 뿐이라 하더라도 밀었을 것이다라고 오해 받기 딱 좋을 행동 같네요. 전 그래서 심판이 잘못했다고 보지 않아요.

2017-01-22 22:14:06

진심이신듯 한데.... 그래서 더 놀랍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긴하다지만, 뭔가 판단의 기준이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의견을 피력하셨지만, 만약 지금 커즌스의 터치가 파울을 기준이 된다면, 레이업하는 공격수를 대상으로 수비가 가능하기는 할까요? 
심플하게 생각해서, 커즌스 정도의 터치가 골을 못넣을 정도의 벨런스를 파괴하는 행위라면, 완벽하게 공만터치한 클린 블럭을 제외한 모든 블럭은 오심이겠고, 체이싱블럭은 아예 볼 것도 없을 겁니다. 뒤에서 날라오면서 옷깃조차 않스치고 클린블락은 무슨 무공고수도 아니고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보니 심지어 작년 파이널의 르브론의 블럭도 어머어마한 역대급 결정적 오심이 될 것 같은데요.  


WR
2017-01-22 22:22:14

몸대 몸, 몸대 손 터치는 다르게 봐서요.

심지어 포스트업 할 때조차 어디 손바닥을 공격자에게 짚고 있던가요?
슛하는 공격자의 몸에 손을 짚는 행위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런 것들은 쉽게 파울이 불리는 것들입니다.
단독속공 찬스에서 점프한 공격자의 몸에 손 댄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일이라 파울 불린 게 억울해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017-01-23 00:30:39

손을 짚는다는 말로 표현하셨는데, 일단, 푸쉬와 컨텍은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그것이 손이든 몸이든 말이죠. 그리고, 그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심판이고, 그것이 제대로 않이루어졌을때 리뷰를 하는 거죠.

저는 저 상황을 푸쉬가 아닌 컨텍으로 생각하구요. 푸쉬는 명백히 푸슁파울이 있지만, 컨텍은 그 정도와 상황 등을 구분해서 심판이 재량껏 판별해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 저건 심판의 재량이...그냥 미친 것처럼 생각되네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타고난 오지랍때문인지 반복되는 마지막 말씀이 굉장히 신경쓰여서요. 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뭔가 사상적으로 위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억울해 할 이유가 없다는 말씀에서...
제가 잘못 해석한 걸 수도 있지만, '애초에 오해살만한 일을 하지 않았으면 될 일 아니냐?'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아니면 좋겠네요. 아니시라면 이하의 글들은 쓸떼없는 말들이니 그냥 스킵해버리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하지만, 만약 제 짐작이 맞다면, 정말 농구를 떠나서 한번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농구에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살면서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오해'란 말그대로 ... 남들이 자신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어긋나게 보는 것이죠. 한마디로 '오해를 살만한 일'을 정하는 것은 행동주체인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라는 것입니다. 
'오해를 살만한 일' 자체를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자신이 스스로 컨트롤 할 수없는 상황때문에 피해를 봤는데, 억울해 할 이유가 없다니... 제3자인 제가 다 억울하네요하하...
쉽게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누군가 On-fire, T-mac님을 자기 맘대로 그 의도를 오해하구서는 
'On-fire, T-mac님은 그냥 커즌스 안티라서 무조건 커즌 깔려고 남들 다 파울 아니라는데 저렇게 일부러 정지된 장면 스샷까지 올려서 어그로 끄는 거야' 라고 비난한다고 가정해보죠.
그리고, 그걸 시작으로 파이어가 커져서 커즌스극렬안티에 어그로꾼이라고 낙인찍혀서는대다수의 비난을 받고, 계정정지나 강퇴를 당하는 일이 생겼다면 어떨까요? 있을 법한 일이죠.
자, 이 상황에 직면한 On-fire, T-mac은 억울해 할 이유가 없을까요? 
자신이 볼때는 정당한 개인의견피력을 했을 뿐이지만, 남들 중 어떤 이의 시선에는 결과적으로 '오해를 살만한 일'이 되었기때문에 그 근거에 기반해 남들이 On-fire, T-mac에게 억울해 이유조차 없다고 말한다면? 
잠시나마 생각해보실 꺼리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평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흑백논리, 혹은 단순하게 도출되어 나온 단정들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는 미명하에 역지사지라고는 없는 매우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정당화 시키고, 그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며 개인사상에 차곡차곡 더러운 때를 입히는데요. 
그게 시간이 지나면 마치 루틴처럼 생각의 길을 고정하게 되서, 무의식적으로 고칠수 없는 고집처럼 자리하게 됩니다. 깨닫고 나서도 고치기 쉽지 않은 매우 위험한 관념이 되어리는 거죠.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들을 비일비재하게 봐왔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야말로 제 오해일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문의 오지랍을 떨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농구야 그냥 재밌는 공놀이고, 커즌스가 오반칙을 당하든 퇴장을 당하든 자고 일어나면 안중에도 없는 얘길테지만, 제 오지랍이 넓어서인지 On-fire, T-mac의 아이디는 기억에 남고, 조금 더 신경쓰일듯 싶네요.
그럼, 이만... 즐거운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Updated at 2017-01-22 22:01:25

저는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이 레이업 수비가 늦었다 싶을때 두 손 번쩍들고 결백(?)을 어필하는걸 생각해 보면 글쓴분 말도 맞는것 같아요.

2017-01-22 21:59:04

민것도아니고 손만 살짝 댄것같은데 분건 좀 아닌듯
심판들이 그냥 커즌스를 색안경을 끼고보는것같네요

WR
2017-01-22 22:00:07

손 대고 있다고 파울 불리는 경우도 꽤 됩니다. 그게 속공 상황이면 더더욱 민감해지고.
레이업하는데 뒤에서 손 짚고 살짝만 밀어도 영향이 큽니다.

2017-01-22 22:05:11

이 경기 4쿼터 한번 돌려보세요.
저런 애매한 컨택이 아닌 더한 컨택이 있는 상황에서도 커즌스는 자유투 안 받았습니다.
저정도 컨택으로 자유투줬으면 커즌스한테는 더 많이 줬어야죠.

2017-01-22 22:05:18

아무리 글쓴이분 설명과 스샷과 영상을 확인해도 파울이라고보이진 않네요

아마 제가동네농구하는데도 공격자분이 파울이라고 손들면 되게 어이없고 감정상할거같은데요

2017-01-22 22:08:44
스틸컷으로는 어떤 장면도 어떤식으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스포츠던 간에요.
영상으로 보면 터치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손에 스친수준인데 억울해할게 없다니...
스틸컷이 아니라 영상으로 봐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죠.
Updated at 2017-01-22 22:16:04
수비자 파울의 기준은 speed, quickness, balance, rhythm 입니다.
일단 제가 동영상으로 봐선 웨이드가 스틸부터 공잡고 덩크까지 모두 영향을 받은것 같지 않습니다.
'평소의 웨이드라면 성공했을텐데 못한것을 볼때 balance가 영향을 받았을거다.'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보통 몸에 손이 조금이라도 닿았을때 파울이 불리는 것은 3점슛 상황입니다.
WR
2017-01-22 22:18:43

전 영향 안 받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시면 커즌스에게 닿기 전에 이미 공이 손에서 빠져나갑니다.

그와는 별개로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동작이어서 파울 불린 걸 억울해 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겁니다.

단독속공 찬스에서 뒤에서 레이업하는 공격자의 몸에 손을 뻗어 댄다고 생각해 보시면...

Updated at 2017-01-22 22:20:22

분위기 깨서 죄송하지만 이 장면은 커즌스가 억울할만한 장면은 아니라고 봅니다.(그가 평소에 안 좋은 콜을 받고 있다는걸 알지만) 단순히 리그가 이렇습니다. 3점 라인에서 자유투를 이렇게 쉽게 불어주던게 도대체 언제부턴가 싶네요. 클러치타임이라 부각되는 것이지 이 정도로 파울 부른걸 몇 차례 본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짜증납니다..

Updated at 2017-01-22 22:20:24

https://www.youtube.com/watch?v=jIcZIVRBrG4

스치는 수준이었어요..
WR
Updated at 2017-01-22 22:20:43

알고 있습니다. 별로 민 것도 아니고, 웨이드의 손에서 이미 공이 빠져나갔죠. 별 영향은 없었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떠나서 단독속공 공격자의 몸에 손을 대는 동작 자체가 오해를 살만한, 충분히 파울 불릴수도 있는 일이란 거죠. 불필요한 동작입니다. 왜 뒤에서 손을 뻗어 단독속공 점프한 공격자의 몸을 짚고 있는지?

2017-01-22 22:23:29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네요

오해를 한사람 잘못이아니라
오해소지를 제공한사람 잘못이다
너무 뒤바꼈는데요?

WR
2017-01-22 22:28:43

전 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독속공 찬스 때 점프 뛴 공격자의 몸에 손을 대는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포스트업 수비에서조차 손바닥으로 몸을 짚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하물며 점프한 공격수에게야? 그것도 단독속공, 뒤에서.

2017-01-22 22:31:17

포스트업 수비때 손바닥으로 몸을 집기만해도 파울이 불린다구요?
같은 종목의 스포츠를 봐온게 맞나싶네요

WR
2017-01-22 22:31:49

원래 금지입니다.

2017-01-22 22:32:46

지금 포스트무브쓰는 선수들 봐보세요 손바닥닿였다고 파울불리고 그러나

WR
2017-01-22 22:39:24

손 짚고 버티진 않죠. 팔 굽혀서 갖다대고 버티지.

2017-01-22 22:43:26

등 옆구리 허리에 손얹는건 비일비재한데요? 실제경기를 보시나요?

WR
2017-01-22 22:55:00

많이 봅니다. 듣고 보니 그렇긴 하네요.

포스트업은 그렇지만 속공찬스 공격자에게 손을 짚는 건 흔하지 않습니다. 파울 잘 불리고.

2017-01-22 22:28:45

저걸 파울로 간주하면 농구란 스포츠를 할수가 없죠
컨택이란게 성립할수가 없으니까요
아마 박스안 쪽에서의 슛은 전부 파울일겁니다

2017-01-22 22:33:33

저게 반칙으로 모든 상황에서 인정되면 1쿼터 6분만에 주전선수 다 6반칙 퇴장당할거 같은데요

2017-01-22 22:34:21

이미 답을 정해놓으셨네요.

2017-01-22 22:39:08

콜에는 일관성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경기는 안봤지만, 저 경기에서 저 정도 컨택으로 콜이 일관성있게 불렸다면
장담하는데 양팀 합쳐서 자유투 150개쯤은 거뜬히 넘게 던졌을거같네요. 

아 그전에 선수들이 다 퇴장당할려나요?
Updated at 2017-01-22 22:45:19

저 장면도 파울줘야한다고 생각하시면 할말은 없는데 저런거까지 다 파울줬다면 오늘 시카고 빅맨들은 커즌스때문에 진작에 파울아웃당했을 겁니다.
더한 장면들도 안잡아줬는데 커즌스가 억울한게 당연하죠.

2017-01-22 22:45:56

설령 저게 파울이라고해도 콜에는 일관성이 필요하죠.

저 컨택보다 더 심한 컨택상황에서도 파울이 안불리는데 저걸 파울로불면 기준이 없어지는거니까요

WR
Updated at 2017-01-22 22:53:49

맞는 말씀입니다. 경기를 안 봐서 그건 생각 못했네요.
전 단독속공 공격자에게 수비수가 뒤에서 몸을 짚길래 충분히 파울 불릴 수도 있는 일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쓴 글입니다.

Updated at 2017-01-22 22:56:19

제가 룰을 확실하게 모르고 있어서 여쭙니다.


수비수의 '손바닥'이 공격자의 몸에 닿으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나요? 

WR
2017-01-22 23:00:48

아뇨 그렇진 않습니다.
실린더룰을 적용해 몸싸움을 봐야 하는데 손 뻗는 건 어떻게 봐줄 건덕지가 없어서 그래요. 몸대 몸으로 부딪치는 거야 실린더를 지키고 있다 아니다 뭐 생각할 거리라도 되는데 손 뻗는 건 여지가 전혀 없잖아요. 속공 레이업 중인 공격자의 몸에 손 짚는 경우는 잘 없죠.

2017-01-22 22:59:28

단독속공이라고해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커즌스가 민다고 보이지는 전혀 않는 상황... 

그야말로 컨택만이 존재하는데 저런걸로 파울부는 경우는 거의 없죠.

웨이드가 깔끔하게 성공시켰어야 했습니다.
시카고 팬들도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구요 찜찜한승리..
2017-01-22 23:04:53

그냥 혼자 답을 딱 정해놓으시고 다른 분들이 뭐라고
하시던간에 무조건 본인 의견만 주장하시는것같네요..
항상 다수가 옳은건 아니고 충분히 의견은 존중하지만
일관성이 있어야죠 커즌스처럼 모든 선수들에게 이런식으로
파울을 불면 하루종일 반칙만하다가 경기끝날겁니다

WR
2017-01-22 23:06:59

속공상황에서 수비수가 뒤에서 손을 뻗어 짚고 넘어가는 상황은 드물지 않나요?
레이업이나 덩크 때 손 뻗어 몸을 짚는 건 파울 잘 불린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2017-01-22 23:15:43

가볍게 손닿는거 정도는 충분히 자주보입니다
미는거도아니고 수비하며 뛰다가 살짝 터치라하기도
민망할정도로 스치기만하는데 이정도는 드물다고 하기엔
자주보여요

2017-01-22 23:07:26

이게다 웨이드가 점프가 모잘랐던 탓

2017-01-22 23:12:46

저는 정말정말정말 농알못이고 규칙도 잘 모르지만 평소에 농구를 보면서 반칙이다 아니다를 생각해본적은 많은데 커즌스의 이 플레이는(물론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만) 진짜 그냥 뛰어가다가 멈추는 과정에서 웨이드에게 손이 닿인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시카고 팬이지만 이건 정말 커즌스한테 너무너무너무 억울할것만 같습니다. 계속 말씀해주신것처럼 속공상황에서 손이 닿이는게 정말 위험한 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이 커즌스의 행동은 아무리 봐도 위험소지도 슛방해도 하나도 없는것 같아서요. 농알못의 짧은 의견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7-01-22 23:16:49

 파울이 아니었고 불지 말았어야 할 콜이라 생각하지만, 오해사기 좋은 행동을 했다는 말씀은 동감합니다. 저도 빠르게 지나갈 땐 저거 민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거든요. 마침 앤드원도 아니고 웨이드가 덩크 실패를 하기도 했구요. 

 티맥님 주장이 "밀진 않았지만 손바닥을 가져다 댔으니 파울이다"인지 아니면 "파울은 아니지만 충분히 오해 살만한 행동이어서 심판이 분 걸(오심을) 이해할 수는 있다"인지 확실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댓글 다신 분들과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아요.
WR
Updated at 2017-01-22 23:18:45

음 전 후자 둘 다? 그래도 굳이 고르라면 전자라 하겠습니다.
 
공중에 뜬 공격자의 몸에 손을 짚고 있는 것 자체가 파울 불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등 그럴 필요가 없고, 실린더룰을 지켰냐 마냐 고민할 필요도 없는 행위니까요.

영향력을 봐도 레이업 할 때 뒤에서 살짝만 밀어도 슛이 길어질 확률이 크죠.

손을 뻗어 짚을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보기에
3점슛을 비롯 점프슛, 속공 레이업, 덩크할 때 수비수가 몸을 짚는 행위는 파울 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17-01-22 23:40:27

 저도 원칙적으로는 티맥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우발적 접촉이 일어나는 경기에서 실제로 부는 파울 콜의 적용은 어느 정도 더 관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게임 내내 밀고 당기고 들이박아도 안 불리는 접촉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를 다 불 수가 없기 때문에 컨택에 대해서 경기 내에 꼭 있어야 하고 룰북보다도 중요한 건, 어느 정도 이상이면 분다는 일관성이고 전 이 콜이 그 일관성에 전혀 어긋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콜이라 생각합니다. 


 공중에 뜬 선수를 미는 행위는 그 위험성 때문에 전혀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영상에서 커즌스가 한 것은 전혀 파울하거나 밀거나 방해하려는 의도가 없이 순수하게 우발적이고 위험하지도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쓸데 없는 행동은 맞습니다만, 공중에 있는 선수의 몸에 (미는 게 아닌) 손을 대기만 하는 행동은 나름 흔히 일어나고 그거 때문에 불린 적은 매우 드문 걸로 압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어이없다며 흥분하는 것일 테구요. 말씀하시는 바에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그것만으로 절대적인 잣대가 되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 것과 손을 댄 거는 구분할 수 있고, 꼭 구분해야 하는 행동으로 보거든요. 다만 앞에도 말했듯이 미는 걸로 오해하기 좋은 쓸데 없는 행동이었고 그래서 오심을 불러일으킬 여지는 준 것 같습니다.
2017-01-22 23:14:26

원래 막판 클러치 타임에는 콜을 잘 안 불어주는 게 일반적이죠.

2017-01-22 23:26:26

이런걸 파울불면 수비하지 말라는 얘기죠. 전적으로 심판의 잘못이고 커즌스가 억울해할만하다고 봅니다만, '커즌스'여서 불린 파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웨이드의 불안정한 착지에 심판들이 파울이라고 착각한게 아닌가 싶고, 그 상황에서 '어 커즌스가 뒤에있네?'하고 파울을 불지는 않았겠죠.

Updated at 2017-01-22 23:29:47

저도 원칙적으로 규정을 따르자면 파울 불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컨택은 컨택이니까요 레이업이나 덩크 시 공중에서 미세한 컨택에도 영향받는 것도 맞습니다 심판이 그게 공격자 밸런스 깨고 슛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다면 불 수 있겠죠 2분 리포트 나오면 아마 정심 판정 받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1-22 23:35:23

글쓴분 말씀 들어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어찌됬든 커즌스가 완전히 빠져나가서 혼자 공중에 떠있는 선수 몸에 불필요한 컨택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고 심지어 지나치게 레이트 콜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논란이 될 상황이라고 봅니다. 커즌스라 불었다?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오심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와데가 깔끔하게 덩크를 성공했어도 앤드원이 불렸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7-01-22 23:38:16

그럼 저런상황에서는 입김으로 수비할수밖에 없겠네요

2017-01-22 23:41:37

오심이 아니다라고는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커즌스가 억울 할 이유는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전에 수많은 하드한 컨택에도 불리지 않았는데 이런 가벼운 컨택에 불어버리면 커즌스는 억울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1-22 23:56:19

어거지네요. 모두가 틀렸다고 말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 상황은 절대 파울이 될 수가 없습니다.

2017-01-23 00:29:33

답을 정해놓으셨으니 의사소통은 불가능해보이네요

2017-01-23 00:36:37

저는 왜 안 닿은 거 같죠

2017-01-23 00:42:58

덩크할 때 수비자 손이 닿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기껏해야 저건 그야말로 손이 닿기만한 상황이구요. 저정도에 파울 불면 농구 못합니다. 자유투만 던지다가 선수부족으로 게임 끝나겠죠

2017-01-23 00:48:45
작성자님은 확신에 차 계시네요. 커즌스 파울 논란이 난 글마다 커즌스가 억울할 필요는 없다 라는 댓글을 남기셨네요. 본인의 생각이니 존중은 합니다만 저는 절대로 파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울이야 심판 재량이고 이미 파울이 불렸고 게임이 끝난 마당에 그것에 대해서 더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만...커즌스가 억울할 필요가 없다는 표현은 좀 아닌 것 같네요.  
WR
2017-01-23 13:01:47

커즌스 파울 논란은 총 2개인가요?
제가 커즌스 관련 글 쓴 게 아담스 건이랑 이 건이 다인대.

2017-01-23 14:17:47

아뇨 멀게 및 이번 사건 관련글에는 작성자님께서 같은 의견을 남겨놓으셨길래요. 예전일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번 경우만요.

Updated at 2017-01-23 01:07:47

시카고 상대로 시카고 원정 몇년만에 연패탈출 할 분위기인데, 논란거리가 다수 존재하는 파울콜로 경기가 터져버렸는데 억울할 필요 없다는것인지?
답정이라 여러 의견 말해도 자기 의견만 피력하시니 제 댓글도 묻혀지겠죠

2017-01-23 07:45:55

오피셜 리포트 떴습니다. 오심 맞아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http://official.nba.com/wp-content/uploads/sites/4/2017/01/L2M-SAC-CHI-01-21-17.pdf
2017-01-23 08:13:15

작성자분의 확고한 생각과는 달리 정정되었습니다.본인의 생각이 무조건 맞지 않을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01-23 09:50:56

심판들도 오심이라고 인정했는데 글쓴 분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2017-01-23 11:25:25

2분 리포트에 IC는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INC와 IC가 흔히 말하는 오심들이지만 INC가 IC보다 비중이 훨씬 높죠.

즉 그만큼 어제 파울콜은 누가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WR
Updated at 2017-01-23 12:59:22

오심이라고 떴군요.

공중에 뜬 선수의 몸에 손을 뻗어 짚을 이유는 전혀 없어 불필요하고 실린더룰을 지키고 있는지 아닌지 생각할 이유가 없어 여지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웨이드의 슛에 영향은 없었은 없었을지라도 심판이 부는 게 이해가 가고 그 콜이 맞다고 봤는데 저 정도는 허용이란 소리군요.

개인적으로는 다소 불만입니다. 손만 대고 있었다 이런 핑계도 된다는 건데... 레이업 할 때 뒤에서 수비자가 손 짚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좀 그렇죠. 수비자가 뒤에서 손 짚고 살짝만 밀어도 레이업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은 커요. 단독속공찬스 레이업 또는 덩크 올라간 공격자의 몸에 손을 대는 거에 있어서 여지를 남기는 건 달갑지 않네요.

2017-01-23 13:07:54

어떤 말씀인지 이해합니다. 일단 공격자 몸에 손바닥을 짚고 있으면 푸싱 파울이 불릴 여지가 생기고 실제로 순간적으로 선수를 밀어낼 수 있게 되죠.

포스트업시 팔꿈치가 L자가 되게 팔을 꺾고 팔꿈치 아래 부분을 공격자 몸에 대고 수비하는걸 정상 수비로 인정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니까요.

말씀해주신대로 단독 속공 찬스에서 뒤늦게 도착하였고 수비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 상태에서 굳이 이미 공중에 뜬 공격자 몸에 손을 대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고 위험하게) 푸싱 행위를 할 여지가 있는 행동이라 볼 수 있고, 따라서 심판이 푸싱 파울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파울을 '부는' 기준은 실제로 공격자의 공격에 영향을 준 푸싱 행위가 이루어졌느냐에 대한 판정에 달린 것이고 이건 의심할만하냐 아니냐와는 별개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처럼 커즌스가 일시적으로 웨이드 몸에 손을 댄 장면만 놓고 '푸싱 파울을 의심 받을 행위'라고 초점을 맞춰 보면 해주신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전체 영상으로 보면 (제 관점에서는) 심판의 시야각에서 보기에도 푸싱 행위를 '했다'고 판단할 근거가 별로 없어 보이거든요.

그런 맥락에서 작성자님과 다른 분들의 의견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 아닌가 싶어요.

dal
lac
07:01
 
1614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