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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왜이리 안티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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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22:48:08

염용근칼럼보다가 댓글들 보면 항상 르브론은 비난의대상이 되거나 놀림감이 되던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희대의 촌극 디시전쇼도 작년 우승으로인해 그 디메릿이 승화됐다고보는데 이런상황에서 르브론이 굳이 이렇게 까이는 이유는 뭘까요? 슈퍼스타야 코비때부터 안티도 많다는걸 알지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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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3 20:58:59

잘하니까요! 하하
아마 그 분도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성하지 못하셨을겁니다. 캬캬

2017-01-13 21:18:56

공감의 현웃이 빵 터졌습니다.

2017-01-13 21:25:21

걍 잘해서 깐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디시즌쇼,노비 콜록콜록 조롱,리얼월드, 볼보이 농락 이런것들의 종합적인 행태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이 많을텐대 오히려 르브론이 걍 잘하니 시기 질투때문에 싫어한다고 하면 그에 대해 오히려 더 반감만 생기죠.
클블1기때는 잘해도 안티는 그닥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대

Updated at 2017-01-13 21:38:11
아래에도 댓글 달았는데
종합적인 행태 때문에 안티를 양산한 것도 맞고
그런데 사실 릅 안티 양산의 가장 큰 계기는 디시즌쇼였었는데
그게 고향팀으로 복귀 및 고향팀에 최초의 챔피언쉽 트로피를 안겨준 걸로
그 부분은 꽤나 희석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계속 안티인 분들도 많을 거고, 그걸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이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티가 한풀 죽은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작년 우승후 우와. 안티였었는데 이제 리스펙트. 이런 반응을 상당히 많이 본 것 같아요...
2017-01-13 21:37:20

공감하지만 네이버댓글에선 잘해서 깐다는것보다 그냥 지면 깝니다 거기는

2017-01-13 22:10:22

노비 콜록콜록으로 와데안티는 없는 반면에 릅까들은 많은거보면 우습죠

2017-01-14 00:00:09

제 생각에 릅 안티는 디시전쇼-리얼월드-(콜록콜록)트리오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싶습니다.


저만해도 리얼월드-콜록콜록 제외하고 디시젼쇼 만으로 3년간 르브론안티였었죠.. 작년 우승으로 그를 리스펙하게 됐지만 말입니다 하하
2017-01-13 21:00:02

뜬금 궁금해지는게,
콥 안티 vs 릅 안티
절정때 누가 많았을지...

2017-01-13 22:34:58

노다웃 코비죠.
느바 선수 중 안티팬은 코비보다 많은 선수 없을 겁니다.

2017-01-13 22:40:42

Kobe, you win

2017-01-13 23:10:33

코비의 안티는

본인 잘못으로 생긴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참 딱하죠.

리그와 언론의 포스트조던 마케팅의 최대 피해자입니다. 

Updated at 2017-01-14 10:13:59

무조건 르브론입니다.
매니아 최초로 안티글이 폭발해서 사이트를 아예 쉬게 만든건 르브론이 유일힙나다
페이컷 논쟁 글 올라올때 진짜 가관이었죠. 몇페이지를 거쳐 계속해서 올라왔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게다가 잘못에 대해 꾸준히 문제제기도 르브론이 압도합니다.
코비의 잘못 예를들면 형사사건으로 꾸준히 까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2017-01-14 15:19:43

코비전성기때와 현 르브론의 시대차이에 따른 인터넷 발달도 한몫있죠 12년전에 커뮤니티가 이렇게 활성화 돼어있지도않았구요


역대 선수들중 코비안티 능가할사람없다고 봅니다
2017-01-13 21:00:25

안티도 결국 관심이고..리그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이니만큼 팬도 안티도 많은것 같네요.

2017-01-13 21:00:32

저희나라는 스포츠에서 한팀문화 같은걸 좋아하는것도 이유겠네요. 르브론의 마이애미 이적때 미움을 받은 후 친정복귀해서도 빅3구성으로 이기려 한다는 미움을 또 받았다고 봅니다.

거기다 언더독 스토리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스포츠 정서상 항상 강한동료들을 구축하는걸 좋게 보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2017-01-13 21:03:07

사실 디시전 이후에 안티는 여기나 미국이나 별반 차이는 없었습니다.

2017-01-13 21:05:13

클블1기 시절에는 우승못해도
안티는 적은 편이였죠
하지만 디시전 이후에는
팬들중에서도 안티로
돌아서는 사람들 많았죠
만약 이승엽이나 류현진
같은 팀에 상징같은 선수가
우승하고 싶다고 팀 버리면
욕먹죠
마찬가지에요

2017-01-13 21:10:11

디시젼 쇼를 왜 했을까

2017-01-13 21:11:39

깔 스토리가 많잖아요

2017-01-13 21:11:43
팬이 많으니 당연 안티팬도 많은거겠지만, 
자기가 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안티를 유발한면도 있어요
2017-01-13 21:20:33

일단 디시전쇼 관련해서 클블로 다시 복귀해서 그걸 용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아닌 사람도 있겠죠. 당연히 용서(?)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그게 아니어도 원래 역대급 선수에게는 가만있어도 안티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1-13 21:26:17

디시전 쇼도 문제지였지만, 기본적으로 실력이 좋고 팬도 많으니 안티가 늘어나는건 자연의 섭리와 같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1-13 21:36:30

디시젼쇼, 리얼월드 발언 등 릅 본인이 안티 양산.

컴백홈, 고향팀/고향팬에 최초의 챔피언쉽 트로피 안겨줌 등으로 그래도 꽤나 희석됨.
그럼에도 말씀하신 안티들은
이전에 양산했던 안티 중 일정 부분이 이어지는 것과 더불어
예컨대 김연아에게도 안티는 있는 그런 거겠지요.
공과 과가 있지만, 현재는 워낙에 과들을 너무 상당한 공으로 꽤나 덮어 버려서
말씀하신 안티들은 큰 문제? 큰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7-01-13 21:27:11

디시젼 쇼로 1차, 리얼 월드로 2차
개인적으로는 노비츠키 독감 조롱 때문에 웨이드랑 제임스는 선수로만 봅니다. 스타라고는 생각 안해요.

2017-01-13 22:12:06

저는 같은 댈러스팬이었지만 노비 조롱을 조롱으로 생각안해서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의아하기도 합니다

2017-01-14 00:28:51

농구선수로서 예의가 아니죠.

2017-01-13 22:52:29

파이널 끝나고 굉장히 통쾌했었죠.

2017-01-13 21:28:58

르브론 만큼 크게 안티 생길 일을 한 선수가 몇명이나 있을까 싶네요.

WR
Updated at 2017-01-13 21:33:22

올스타2차투표결과 유일하게 르브론혼자 100만표 이상 받은걸 보면 정말 안티만큼 팬도 많긴 한거같다만..

2017-01-13 21:38:54

저는 개인적으로 클블 복귀를 더 안좋게 봅니다. 고향팬 입장이야 다르겠지만 결국 수월한 우승을 위해 또다른 빅3를 구성한거니까요.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르브론 칭찬을 해왔지만(조롱 등 이런 거 말고 순수 농구 선수로서) 가장 아쉬운 건 편안한 우승을 위해 두번이나 옮겼다는 것입니다.

Updated at 2017-01-13 21:54:48

저는 그런 면에서, 지난 시즌 골스가 정규 시즌 역대 최다승을 거둔 팀이라는 것, 캐브스가 파이널에서 1승 3패까지 몰렸다는 것, 이번 시즌 골스가 초슈퍼팀을 구성했다는 점 등이 릅의 영웅스토리?를 뭔가 더 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결국 '수월한'/'편안한' 우승이 아니었다고나 할까요... 이번 시즌도 만약 우승할 수 있다면 '수월한'/'편안한' 우승만은 아닐 것 같고요..
물론 빅3 구성 같은 거 없는 거에 비해서는 당연히 '수월하고 편안한' 길은 맞습니다...
2017-01-13 21:57:14

지난 파이널 뿐 아니라 지지난 파이널도 역대급 활약이었죠. 절대 편한 우승도 아니었구요. 그 결과나 활약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편하게 보이는 길을 2번이나 선택했다는 점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은 아니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르브론을 올타임 2의 실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많은 수상이나 1,2차 스탯이 이를 증명한다고 봅니다.

2017-01-13 22:14:38

네. 말씀하신 부분은 어떤 맥락으로 말씀하신 건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원맨팀 에이스들 보면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들의 퍼포먼스가 폄하되면서 그들이 과소평가되는 걸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빅2든 빅3든 구성 좀 했으면 하고 바라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진정한 영웅'은 정말 천운이 도와야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조던이 피펜이나 필잭슨을 만난 것처럼 말이죠. 클블 1기 시절 릅에게는 불행히도 그 정도의 천운은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릅 경우는, 물론 디시젼쇼 보면서 무지하게 실망하기도 했고 그랬었는데... 클블 1기 시절 같은 안타까운 시절이 있었기에 그래도 이후 선택이 어느 정도 이해받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디시젼쇼는 희대의 뻘짓이었습니다.)

더불어 클블 1기 시절에는 따라주지 않던 천운이 클블 2기 시절에는 따라주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어떤 팀도 아닌 클블에서 빅3를 구성할 수 있었다는 것(+그중 릅 이외에 어빙도 프랜챠이즈 1픽 스타라는 빅3 구성적 측면도 하나의 큰 요소라고 보고요..), 그리핀과 같은 유능한 단장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이것만 해도 상당한 천운이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이후 실제 과정이 수월하지 않게 흘러가는 것도 릅의 영웅서사에는 상당한 플러스 요소라고 보고요...
2017-01-13 22:25:56

말씀하신 내용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인생 운칠기삼이라고 하잖아요?
단지 피펜은 조던보다 3년후에 입단했고 리그 수준급 이상의 성과도 4년차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조던이 혹독하게 가르치고 훈련 시킨 결과라고 하네요.
물론 가르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니까 좋은 재목, 피펜을 만난건 행운 맞습니다.
단지 조던의 노력과 역할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7-01-13 22:31:15

네. 조던의 노력과 역할도 인정해야 할 것이고

릅도 요즘 어빙 열라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
어빙이 얼마나 커줄지 기대중입니다.
언젠가는 릅이 병장농구로 우승반지 추가하는 모습도 보고싶달까요...
2017-01-13 21:40:51

디시전쇼랑 리얼월드등 인성 이슈가 많았죠.

2017-01-13 22:02:45

안티가 적으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로 벌여놓은 일들이 많은 선수죠.

디시전도 디시전이지만 리얼월드가 정말 컸죠.
당시에 르브론 리얼월드 인터뷰 장면을 보면서 르브론을 욕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엄청 많이 올라왔죠.
2017-01-13 22:06:08

일단 네이버댓글은 그냥 남들 까니까 뭣도 모르지만 나도 까자 수준의 댓글들이 많습니다. 르브런 본인이 워낙 욕먹을 거리를 많이 제공해준 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에 따라 말도 안되는 깔 거리를 억지로 붙여서 까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릅탄돌리기'같은 것처럼요. 디시젼 쇼, 모킹 덕, 리얼 월드, 블렛 경질등의 일들은 저도 팬이지만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러니 안티들 입장에서 더할 나위없는 먹잇감이겠죠.

Updated at 2017-01-13 22:32:17

잘하니까도 맞지만 스타라서요.

대체적으로 스타성이 강한 선수들이 많이 까이더군요

좋은거라고 봅니다.

2017-01-13 22:31:59

물론 르브론의 잘못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디시전쇼같은 사건이 일어날수 있는것도 nba에서 절대적인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만약 이번시즌에 이적한 웨이드가 만약 2006년에 우승못하고 르브론이 있는 클리브랜드로 갔다면 지금만큼의 욕을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7-01-13 22:37:40

다른건 몰라도 리얼월드같은 발언은 프로운동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죠.
오히려 그런소릴 하고도 너무뛰어난 실력과 스타성때문에 팬도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1-13 22:42:59

요즘 생각보다 덜 까이던데요.
까이는 건 고사하고 관심자체를 못 받는 느낌이던데
네xx야 원래 그런 곳이구요.

2017-01-13 22:44:07

네이버에서 릅만큼 까이는 존재...서브룩.. 거북이팬으로서 네이버는 기사만보고 댓글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트덥해도 욕먹으니 원

2017-01-14 15:20:36

진짜 짜증나더군요 서브룩은 스탯을 위해 뛰는 선수라느니  스탯만 챙긴다느니

2017-01-13 22:51:49

디씨전쇼야 그렇다쳐도 리얼월드 발언은 릅팬질 13년차인 저도 참 씁쓸하긴합니다

Updated at 2017-01-13 23:01:31

팬들도 계실텐데 굳이 왜 싫은지를 평소에야 공개게시판에 언급은 않았겠지만

이 글은 질문 같으셔서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안티인 이유입니다.

1. 그냥 데뷔때부터 너무 스타의식등이 있는 듯했고 미디어에서도 너무 띄워주는 것이
   영 안좋은 선입견을 남겼습니다.  처음부터 제게는 그랬죠. 

2. 그러더니 너무 잘해서 90년대 당시 조던 팬이었던 제게 한때 정말 조던을 뛰어넘는가 라는 
   느낌을 줘서 또 그러지 않기를 바라게 되더군요.
   게다가 조던이나 코비와 같이 우아하고 멋진 농구라기보다는 폼부터가 뭔가 넘 우악스러워
   보였고 멋지지가 않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요새는 익숙해졌는지  개인적으로도 예전보다 조금 낫긴합니다)

1,2번은 근데 뭐 꼭 르브론 개인의 잘못은 아니겠죠. 2번은 특히.

근데 

3. 많이들 지적하시는 디시젼 쇼 및 리얼월드.
 디시젼 쇼는 그 소기의 진행 과정들과  본인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등의 모습에서  
 너무 거만하고 스타의식이 참 심각한 수준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 그리고 리얼월드까지 해서 안그래도 충만한 저의 안티의식을 폭발시킴.

4. 그리고 클블 복귀 후 빅 3결성.
개인적으로는 클블 복귀했을 때 어라? 했는데   그래도 중하위권에 헤메던 친정팀을
이끌어서 잘하면 좀 그래도 안티심을 풀어볼까 했습니다만..

바로 케빈 러브를 불러오더군요.  
지난 2시즌에야 러브에 대한 왈가왈부가 많았지만 그때만 해도 No1,2를 다투는 PF였죠.
 
역시 이 친구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실망을 한번 더 했죠.

저렇게 잘하는데 꼭 저리 빅3를 구성해야 되나~~
아마 어빙과 젊은 영건들 이끌고 고군분투했으면 저도 조금은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을겁니다. 

.....

이상 등등의 이유로  아마 은퇴할 때까지 별로 이 마음이 변할거 같진 않네요. 

~~~

다만 그의 실력은 완전히 인정하고 그때문에 종종 르브론의 경기를 보기도 합니다.
농구야 워낙 잘하니까요. 


2017-01-14 00:49:20

르브론을 영입한 이상 우승에 올인해야하는 클블 입장에서 느적느적 위긴스키울자리없죠 르브론과 동포지션이니 시간주고 키울수도 없고.. 릅오기전엔 중하위권이라기보다 최하위권이었죠 그러니 1픽뽑았고
이건 뭐 ... 무조건 해야하는 트레이드였다생각합니다 낭만적으로 팀꾸려나가기엔 르브론 클리블랜드 둘 모두 바빴거든요

2017-01-14 01:03:54
그냥 궁합이 안맞는다는 말이 더 적절하겠네요. 특히 스포츠같이 자신의 기호가 확실한 분야는 
더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맘에 안들면 정말 뭔짓을 해도 그걸 바꾸기가 쉽지 않아요. 


2017-01-13 23:16:08

저는 르브론이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엔비에이를 즐기기 시작한 이래 최고의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서 도저히 좋아해지지는 않네요.

2017-01-13 23:47:20

안티계의 전통의 강자 코비나 신흥 강자 커리는 불호의 이유가 플레이 스타일이나 극성팬 등 선수 본인의 잘못이 아닌 부분이 상당한데 반해, 르브론이 본인 잘못의 지분이 상당합니다. 디시전쇼부터 마이애미 첫우승 전까지의 발언과 행동들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 보였어요. 사실 디시전쇼 이전의 르브론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마이크웍을 지닌 선수였습니다. 깔 거리가 거의 없는 선수였는데 디시전쇼 이후 움직일 때마다 깔 거리를 질질 흘리고 다녔죠. 팬으로서 밉기도 하고 안돼 보이기도 했었는데, 작년 우승으로 뭔가 해소된 느낌입니다. 르브론도 그의 팬들도.

2017-01-14 00:00:34

르브론은 괜히 안티가 많은게 아니고 안티가 생길 짓을 많이 해서 안티가 많습니다.

2017-01-14 00:04:59

네이버 댓글 메카니즘
A가 잘한다 -> A를 칭찬하는 댓글들이 생긴다 -> 그 모습을 보기 싫은 사람들이 A가 못할 때마다 어떤 이유를 들어서라도 A를 열렬히 비난한다
대충 이런 것 같더라고요...

Updated at 2017-01-14 00:56:44

지구가 멸망해도 없어지지 않는 진리 한마디 

Haters are going to hate. 
하물며 르브론같은 아이콘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르브론이 어린이 재단을 열어 I promise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지원금을 지원하거나 크리스마스날 병원에 방문해 아픈 아이들 위로한다고 안티심이 낮아지진 않구요 .스포츠팬은 그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스타일이 이미 잠재의식속에 정해져 있어서 그걸 바꾸기는 정말 정말 힘듭니다. 그 외의 경기와 관련 없는것들은 그냥 싫어하는 이유를 더해주는 부수적인 것일 뿐이지 원초적인 자신의 호불호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전 가끔 안티였다가 팬으로 돌아섰다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 자신이 그런 대인배가 못되기 때문에.   
Updated at 2017-01-14 01:10:58

너무 단정적이신데 저도 릅 클블1기까지는 응원했고 디시젼쇼때문에 실망했습니다. 디조던도 좋아하다 디통수때문에 싫구요. 디그린 카터 로즈 와데 부저 등등 이유를 제공하지 않으면 싫어할 이유가 없는 선수들이 많죠.
싫어할거리를 찾아서 붙인다기엔 원인제공을 먼저하는 경우가 전부네요. 게다가 저는 마음돌리면 어지간하게 좋은일하지않으면 좋게안보여서 싫어하는게 줄어드는것정도구요.

2017-01-14 01:12:32

그렇다면 좋은일한다고 그들이 다시 좋아지시나요? 사회기부 활동이라던가 모범적인 가정생활이라던가요. 

Updated at 2017-01-18 12:31:29

제가 속이 좁아서 싫어하는게 옅어지기는 해도 좋아지는 경우는 없네요.

2017-01-14 01:21:28

네 알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제가 너무 단정적이었네요.

2017-01-14 01:24:34

좋은밤되세요.

Updated at 2017-01-14 01:39:48

저도 게시판 글이나 댓글에서 가끔 반말을 쓰기는 하는데 철저하게 팬질하는 선수에게만 씁니다. 그 경우는 쓰는 저도 그걸 받아들이는 분들도 친근감의 표현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내용을 쓸 때는 반말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리스펙트한다고 하셨지만 '너도 인간이니까'는 별로 리스펙트로 보이지 않는군요.
내지는 님의 리스펙트는 제가 생각하는 리스펙트와 개념이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리스펙트는 존중한다는 의미를 주되게 포함하는 개념인데
제가 보기에 '너도 인간이니까'에는 존중이 결여되어 보이거든요..
2017-01-14 02:38:43

인간이니까 릅도 실수 할 수 있다. 맥락으로 썼는데 부정적이고 존중이 결여 된걸로 보이나요? 실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수 있잖아요.
그리고 싫어하지만 리스펙 할 수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그의 농구에대한 열정 성과 실력에 대해 리스펙하지만 계산적인면은 싫어하는것이죠.
싫어하는 선수라 반말 쓴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싫어하지도 않구요. 단순히 제 마음속에서 릅에대한 평가를 진솔하게 나타내기위해 반말을 쓴거에요.

2017-01-14 08:04:43

싫어하지만 리스펙트할 수 있다는 건 그럴 수도 있나보다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면 관심을 표명하지 않는 성향이 있어(부정적인 댓글을 쓸 때도 주로 제가 좋아하는 팀/선수가 좋지 않은 쪽으로 소환될 경우에나 부정적인 댓글을 쓰게 되더군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관심 보이지 않는 성향이.. 즉 개인적으로는 키보드질의 기본 동력이 안티심 아닌 팬심인 쪽이라) 싫어하지만 리스펙트하는 것이 어떤 감정인건지 정확하게 이해는 못하지만,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시는 걸 보며 그럴 수 있나보다 합니다.

당연히 실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합니다. 개인적으로 운동선수의 인성이라는 이슈에 대해 덜 엄격한 성향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엄격하신 분들 논리를 보면 뭔가 모범생을 좋아하고, 모범생적인 걸 기준으로 그외 그냥 다를 뿐 틀린 건 아닌 사안들에 대해, 내지는 가볍게 지적하고 넘길 일에 대해 인성이 좋지 않다는 딱지를 붙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릅 경우, 위에서도 밝혔듯 공과과가 있는데 과를 공으로 대단히 많이 덮은 것 같다는 입장이고요. 사실 팬심으로 볼때는 너무 안됐다 싶은 시기를 혹독하게 보냈고 이제는 잘 극복해낸 것 같다 싶어요.

계산적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팬과 안티의 견해가 절대 좁혀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즉 계산적이라고 평가하는 지점이야말로 객관적 평가라기 보다는 상당히 안티심에 근거한 평가라고 생각해요. 물론 안티심에 근거한 평가니까 잘못됐다는 건 아니고, 그저 그 근거가 안티심에 가까워서 '계산적'이라는 평가를 내린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님이 답변하신 위의 댓글 보면, 저같은 릅팬이 보기에는 말씀드린 이유로 안티심 가득한 댓글이다 싶은데(인간이니까 실수할 수 있는 건 릅 뿐 아니라 누구나 그런, 너무나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릅에게 유독 도덕적 기준이 엄격하셨던 거였는지;;;)

그 안티심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고, 그런 안티심의 선수에 대해 반말을 사용하면 진솔하다기 보다는 존중 결여로 해석될 여지가 많다는 생각이...

2017-01-18 12:58:28

안티심에 근거해서 계산적인게 아니라 계산적인 것같아서 안티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단순히 계산적인 것만이었다면 듀란트처럼 실망만 했지 싫어하지 않았을 겁니다. 단순히 계산적인 것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가 있었죠.

릅에게만 도덕적 기준이 엄격한게 아니라 다른 이슈메이커들도 그런 면에서 싫어합니다. 관중폭행사건이나 태업이든 무단 이탈이나 낭심차기나 등등요. 이런걸 다른 것이지 틀린게 아니며 기준이 모범생같다 말하신다면 저랑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 마음속에서한 반말이 보기 싫다면 지우겠습니다.

2017-01-14 00:32:43

저는 개인적으로 디시전쇼 리얼월드로 까이는것을 이해는 못하는 편입니다.

제가 르브론 선수의 팬이라서 그럴수는 있습니다,
그냥 제 입장을 솔직히 말해보겠습니다.

디시전쇼... 아주 당연히 클블팬이라면 화가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클블팬이 아닌분들은 굳이 왜 안티가 되는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원래 안좋아했는데 디시전쇼가 깔 빌미를 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얼마전 로즈가 한경기 무단으로 출장하지 않았는데.. 
우리팀이었으면 화가났겠지만 우리팀도 아닌데 제가 굳이 로즈의 안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뭐 더 과거로 가서 빈스카터의 토론토 태업이라던지.. 토론토 팬도 아닌 제가 굳이 카터의 안티가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리얼월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게.. 르브론은 명백히 안티를 대상으로 말했다고 보거든요.
내가 안티가 아니라면 굳이 열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단 말이죠 이것도.

제가 커리가 싫게 된다면 지난 2년에 올해 3년까지 골스-클블이 경쟁하기 때문일거고,
이건 따라서 좋게 표현하면 커리가 잘해서 싫어진거죠.

마찬가지로 르브론의 안티중 대다수는 잘하니까.. 라고 보는게 솔직한 이유 아닐까요?
2017-01-14 00:46:36

저는 로즈에 별생각없었는데 이번 사태로 별로 좋게 안보이고요. 카터도 마찬가지 와데도 노비조롱이후 좋게 안보입니다. 디조던 디통수사건이나 디그린도 발차기때문에 싫고요.
걍 잘해서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클블1기 시절엔 응원했는데 그 이후에 등돌린 팬들이 많잖아요. 저만해도 그렇고요.

2017-01-14 01:11:35

음 모든 이슈있는 선수를 다 싫어하신다면 그 시각은 존중하겠습니다.

저는 굳이 내가 응원하는팀에 해가 안되거나.. 한다면 신경안쓰는 주의라서,
제 입장에서 말씀드린거였어요.
2017-01-14 01:23:43

그냥 마지막 줄때문에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오히려 잘하는 선수들은 호감이 갔다가 그런 이슈가 생기면 역으로 확 싫어지는 경우가 많네요. 적고보니 이것도 잘해서 싫어지는걸로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2017-01-14 00:46:41

어느스포츠를 막론하고 태업하면 싫어하는건 진짜 팀을 안가립니다. 해당팀 팬들이 빡치는건 말할것도 없고 타팀팬들이 보기에도 '프로'선수한테 기대하는 기본이라는게 있는데 티나게 태업하면 대부분 안티는 늘어나요.
안티중 대다수는 잘하니까.. 라는 말은 코비라면 모를까 르브론은 그닥인거같네요.

2017-01-14 01:10:08

뭐 태업에 대한 시각은 존중합니다.

다만, 르브론은 태업한건 아닌데다가...
코비가 왜 나오는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2017-01-14 15:25:34

코비가 르브론보다 잘한다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코비 전성기 2000년대 중반의 안티 이유는 너무 잘해서 아니었나요? 제가 코비은퇴후에 올라온 글중 '예전에 전성기때는 너무 잘해서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정말 리스펙하게 돼었다' 라는글을 참많이 본 기억두 있구요.. 

코비는 04년에 팀깨지게 한것과 03년 오프시즌 법정 사건이후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안티가 생긴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르브론은 디시젼쇼, 리얼월드(개인적으로 정말 실망했습니다 나는 잘먹고 잘살테니 니네는 힘든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업이나 열심히 챙겨라 라는 투의 발언이 NBA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프로스포츠 선수의 입에서 나올말인가 싶더군요..), 감기조롱등등 솔직히 자신이 자초한 경우가 많죠. 혹시 제가 잘못되게 알고있는 정보가 있다면 겸허히 지적 받아들이겠습니다!
2017-01-14 15:38:09

뭐 이또한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르브론 얘기하고 있는데 르브론은 아니고 코비는 맞다!
라는 말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반감이 생기게 되는군요.

이글은 르브론의 안티형성 이유에 대한 글이고 르브론에 대해서만 논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말한겁니다.
코비 안티형성의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파고 이야기 해도 될만큼 코비도 안티가 많았던 선수니까요.
2017-01-14 17:21:18

네넹 저도 코비팬이지만 솔직히 여기서 코비얘기가나오면 댓글이 두배로 달릴것같네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2010년대의 NBA의 얼굴은 누가 뭐래도 르브론이었죠? 근 10년 가까이 상징같았던 선수인데 굳이 클블 팬이 아니라도 그의 행보에 실망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리고 뭐 안티는.. 어떤 스포츠 선수라도 가지고 가야 할 짐이 아닌가 싶네요 르브론도 커리어 막바지쯤 되면 그가 쌓아올린 커리어에 대해 많은 안티들이 리스펙하게 될것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2017-01-14 00:47:09

동의합니다. 디시젼 이후 마이애미 팬들중에 안티로 돌아섰다는 분들이 없는걸 보면 디시젼은 그저 구실일 뿐 자신의 팀으로 오지 않은 반발심, 혹은 인성논란으로 자신의 안티심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딱 좋은 사건일 뿐이죠. 게다가 리얼월드도 '당신의 실패를 원하는 팬들' 이라는 한정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안티에게 그정도 말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티도 팬이다라고 말하는걸 분들도 있고, 팬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로의 자세로 옳지 않다고 하는데, 르브론도 선수이전에 사람이라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르브론에 대한 말로 담지 못할 심한 욕설과 저주가 판치는 SNS에서 그정도 말을 했다고 인성이 어쨌다 저쨌다 하는 분들은 도무지 이해 안되네요.  

2017-01-14 17:23:38

흠 그런가요 전 디시젼쇼보다 리얼 월드 발언이 더 실망스럽더군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수 없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디시젼쇼에 관해서는 저처럼 어느 팀의 팬이 아니라 '르브론' 팬이었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서게 만들었던 사건이었죠 르브론팬분들의 시각에서는 이해안되시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리얼월드,디시젼쇼는 그의 fault죠.
2017-01-14 17:40:58

SNS에서 일반 대중이 스포츠 스타들 욕하고, 가족 욕하고, 엄마 욕하는것들은 쉽게 용납하면서 스포츠스타가 안티팬들에게 한 얘기는 용납할수 없다는건 너무 가혹한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 파이널에서 골스 여성팬 한분이 르브론이 경기끝나고 락커들어가려고 할때 저열한 말로 조롱하는것은 용납이 되나요? 그때 르브론은 한번 쳐다보고 그냥 락커로 향했습니다. 만약 저같으면 달려가서 멱살을 잡아도 시원찮을 상황이었습니다. 안티들은 자신들이 싸지른 말에 대한 책임이 없죠. 그래서 익명이라는 방패막뒤에 쉽게 숨어들어갑니다. 말해놓고 아님말고 식도 수없이 봐왔어요. 지금 제가 하고싶은 말은 르브론이 잘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스타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당시 심정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었다 정도 입니다. 

2017-01-14 18:50:30

뭐 사람마다 시선이 다른거겠죠. 저는 당연히 스포츠 스타들이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가혹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이던 안티던요. 아테스트 관중폭행 사건처럼 신체적인 일이던 정신적인 일이던요

2017-01-15 01:12:49

그렇다면 경기 내외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선수만 응원하시겠군요. 잘알겠습니다. 저와 입장차이가 있으니 여기까지 하죠. 

2017-01-15 02:41:20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면 제가 한 말을 좀 왜곡해서 해석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내외적으로 아무문제 없는 선수가 아니라

팬에게 자신과의 사회적,자금적 위치의 차이를 빌미로 조롱하는 행위는 실망스럽다는 말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2017-01-14 02:16:53
싫어하고 좋아하는 이유가 모두가 같을 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저 역시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ufc의 코너맥그리거가 데뷔했을때부터 눈여겨 봤고 지금 스타가 되어서
여러 언행들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데도 그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애초부터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르브론 인지라 그의 싫은 행동 하나하나가
좋지 않게 보였습니다.
Updated at 2017-01-14 02:37:14

저는 골스팬인데 르브론만큼 잘하는 샌안토니오도 안밉고 클리브랜드도 안밉고 더 샷의 어빙도 안밉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르브론의 경우 갖은 미담이나 다양한 선행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던과 비교되고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감에는 실망시킨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 봅니다.

2017-01-14 08:49:52

님의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디시전 쇼같은 경우는 아마도 그 쇼 자체 때문에 화가 나고 안티가 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쇼를 통해 르브론이 빅3를 결성했기 때문이죠. 클블 팬들이야 당연히 쇼하면서 떠나기까지 하니 열받는 거지만 다른 팀 팬들은 르브론 정도 되는 선수가 친구들하고 꿍짝꿍짝해서 수퍼팀 결성하니까 화가 난 거죠. 솔직히 쇼 자체로 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하고 수퍼팀 결성에 대한 분노는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리얼 월드 발언도... 극렬 안티들에게 한 말인데 너무 큰 비난을 받았죠. 그때가 파이널에서 패배했을 때인데 파이널 중에 노비 조롱 건도 있고 해서 르브론에 대한 비난이 엄청날 때죠.

그런데 당시 르브론의 트위터에 들어가 보면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한 욕이 많았어요. 어머니, 부인과 자식들에 대한 패드립이 난무했고 죽어라 정도는 아누 것도 아닌 정도로 하루에도 수천개씩 악플이 쏟아졌죠.

그 상황에서 어느 누가 화가 안 날수가 있나요. 자기에 대한 욕도 모자라 부인과 아이들까지 욕하는데...

그 과정에서 파이널 패배후 안티들에게 그 문제의 리얼월드 발언을 한 것이죠.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발언이었지만 르브론이 당시에 받은 그 사악한 악플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동정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안티들에게 저렇게 말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이해심도 들었었죠.

Updated at 2017-01-14 15:17:41

저는 꼭 잘해서, 나와 상관있어서와 별개로 싫어 할 수있다고 봅니다. 뜬금없이 소환당해서 그 선수한텐 미안하지만,

이천수가 몇 번 사고쳤을 때 그에게 관심이 많았거나 실력이 뛰어나서 싫어한건 아닙니다. 그가 속한 팀 팬도 아니었구요. 제 기준에서 싫어할 행동과 언행을 한 자체가 문제가 된거죠.

하지만 그의 실력만큼은 확실히 인정합니다. 폄하할 이유도 깍아내릴 생각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도 잇다는 자체를 부정하고 잘하니까 (시기 질투하는 거다) 라고 일종의 열등감 표출로 프레이밍하는 생각이야말로 팬이 안티를 양산한다라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요?

2017-01-14 15:21:19

말씀하신 내용 인정합니다.

제가 너무 일반화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저는 굳이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의 속사정도 모른채
그냥 가쉽,이슈,뉴스 만으로 안티가 되는게 이해가 잘 안되는 편이라서,
이건 철저하게 제 기준이고, 그냥 저의 솔직한 속마음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별히 이런주제의 글이 아니라면 공개된 게시판에 이런 솔직한 마음까지 표출할일은 자주 없을거구요..
2017-01-14 15:27:55

네 팬 입장에서는 억울한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선활동이나 이타적 플레이를 하는 르브론조차 가식이다 남 신경쓴다 반응하는 일부 헤이터들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몇몇 발언처럼 철없는 자아를 보여준 르브론도, 성숙하고 리더십있는 르브론도 다 진짜 르브론입니다.

어느정도 나이먹으면 다 느끼지만 내 안에도 정말 여러 인격이 있다는걸 알게 되니까요.

2017-01-14 15:46:13

맞습니다.

저도 나이 먹어가면서 내안의 여러가지 인격을 인정하게 되고 나니까,
아무래도 선수들의 실수(코트건 사생활이건)에 대해서 더 관대해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이슈 하나하나에 반응해서 안티가 되는게 더 이해가 안되는 것 같네요.
2017-01-14 21:10:04

멋지고 성숙하신 팬의 자세십니다. 감탄하고 가네요.

2017-01-14 00:39:09

개인적으로 코비는 이상하게 처음부터 싫었는데(이유 없이 싫었죠), 르브론은 좋았다 싫었다 왔다갔다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욕 먹을 짓을 많이 해서 욕을 먹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트 침공도 라이브로 봤었고, 새로운 NBA의 아이콘이라 참 좋아했었는데 마이애미 이적 전까지는 팬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당시에 이미 파이널에서 슈퍼 퍼포먼스로 반지를 챙긴 적이 있는 웨이드와 합친다는 생각을 했던 자체가 참 싫었던 것 같습니다. 질 거 같으니까 잘하는 애가 있는 팀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디시즌 쇼라는 희대의 괴상한 짓까지.(리얼 월드나 노비 사건은 듣기만 했는데, 이미 싫어진 상태라...)

이후에 클리블랜드로 옮긴다면서 이젠 젊은 친구들과 함께 해 보겠다는 이야기의 편지를 보면서 다시 팬질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결국 당시에 최고의 PF 중에 한 명이었던 러브를 불러 오는 것 보면서, 결국은 마이애미 동료들이 약해지니 버리고 더 나은 동료들을 찾아 옮긴 것 뿐이구나 싶어서 다시 싫어지더라고요. 이후에 경기 안 풀린다고 갑자기 벤치로 들어가서 앉아 버리기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래서 그런지 점점 더 싫어지는데, 언제 다시 좋은 감정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누구도 그의 우승이 쉬웠다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Chosen One이라 부를 정도의 몸을 가진 최고의 선수가 팬들을 버려 가며 우승을 위해 쉬운 길을 찾아 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17-01-14 10:06:31

클블1기에 7년을 뛰었고 그연차까지 활약은 조던과 함께 투탑이였는데도, 우승을 할 수는 없었죠.

너무나 힘든 길을 걸었기에 좋은 선수들과 뛰고싶은 욕심이 생긴건 너무나 당연하다봐요.

초반 동료복이 없었던건 르브론에게 너무 불행한 일이였다고 생각해요.

2017-01-15 02:24:11

맞습니다,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긴 건 당연할 것 같고, 좋은 동료랑 같이 뛰고 싶은 것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 당시 개인적인 느낌은 NBA의 아이콘으로서 우승에 대한 부담감에 조급함을 느끼지 않았나 싶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 무관의 제왕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랄까요)

그렇지만 우승을 그렇게나 염원하던 팬들을 저버린 느낌의 디시즌 쇼와 하필 당대의 라이벌이자 역시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는 웨이드가 버티는 팀으로 버린 것에 대한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르브론에게서 라이벌을 꺾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 라이벌을 같은 팀으로 만들어 우승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의 행동이 도가 지나쳤다고 봐서 보기 싫었던 것 같고요. 그게 용납할만한 행동이고 이해를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실력이야 뭐 말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2017-01-14 00:42:41

저도 클블 1기때 정말 열성적인 팬이었다가 디시젼쇼 후에 안티로 돌아섰는데

클블 갈때 어빙이랑 원투펀치로 열심히 해보려나보다 했는데 러브가 오더군요 하하.. 개인적으론 템퍼링이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반지를 얻기 위해서 노쇠화한 마이애미 동료들을 버리고 다른곳으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작년 우승후엔 그냥 리스펙합니다만
2017-01-14 00:54:41

우승이 절실한 르브론에게 마이애미 동료들은 성이 안찰만하죠
그들 상태(이미 그해 플옵부터 맛이갔었죠)가 릅사단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만봐도;;
이런 팀을 떠난걸 르브론 팬들은 어쩔수없는 당연한 선택이라 여기겠고 르브론 안티들은 비열한 수라 치부하겠죠
이 의견차이는 르브론을 바로보는 온도차에따라 달라지기때문에 좁힐수없다 봅니다

2017-01-14 15:18:43

전 마이애미시절 르브론안티였는데요 딱히 비열하다기보다는 두번의 이적이후 

아 조던은 절대 못따라잡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7-01-14 00:50:28

그냥 혼자 보면서 느낀거라 개인적인 망상에 가까운 건데 르브론은 남의 시선을 너무 많이 의식한다고 해야 하나요, 보여지는 것에 치중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냥 하나의 예시를 들어본다면 웨이드나 릴라드 같은 선수들이 클러치 같은 때에 '이 상황은 내가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르브론은 '여기서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를 고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멋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거죠. 르브론의 팬분들이야 지지해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저런 성향은 별로 상관이 없는 거구요.

그런데 이제는 연차가 많이 쌓이고 과정이야 어떻든, 3번째 우승까지 맛보아서 이런 점들이 이제는 조금 사라졌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는 오히려 리얼월드 발언이 드디어 조금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반감이 안 느껴지더라구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1-14 02:18:54

기회주의자라니요..너무 나가신거 같네요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셨는데
빅3가 순전히 르브론에 의해 만들어진건가요? 클블구단과 러브는 그냥 르브론이 하자는대로 따랐을뿐인가요?
개인의 추측을 마치 기정사실화 해놓고
기회주의자로 결론짓다니..
눈쌀 찌푸려지는 댓글이네요

Updated at 2017-01-14 05:01:04
계약기간 끝나고 다른팀으로 이적하는게 기회주의자입니까?
르브론이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다른팀으로 이적하기위해서 태업을 했습니까?
fa제도하에 fa권리 행사해서 다른팀으로 이적한 모든 선수는 기회주의자입니까?
fa선수라면  연봉포함 앞으로의 미래등을 생각해서 팀을 옮길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이러한 권리를 행사하면 기회주의자라구요?

우람스님같은 논리라면 fa제도를 없애야 하겠네요.




2017-01-14 05:32:16

개인적으로 이러한 의견이 본질적으로 haters gonna hate에 해당되는것 같네요.

2017-01-14 02:13:32
저 개인적으로는 르브론을 싫어할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그의 농구 실력에 대해서 비난한 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트레블링 관련해서는 쉴드가 불가능하고
리얼월드나 콜록콜록 빅3 결성 이런 것들은 차지 하고라도
볼보이를 무시하던 행동과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서 역주행 한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고 본인이 정말 킹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순수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01-14 03:17:48

르브론 안티가 많은건 당연합니다. 단 팬이 훨씬 많죠.

영향력이 크고 유명하면 자연히 언론과 팬의 관심이 집중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벤치선수가 fa가 되어 이적을 준비할때, 언론이 와서 어디로 갈껀가요? 당신의 심경은? 팬들에게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등 하나하나 다 캐묻고 그걸 언론에 대서특필 하지는 않죠. 반면 르브론의 경우엔 인터뷰는 물론이고 분석 및 추측 기사가 하루에도 엄청나게 양산됩니다.


디시전쇼는 Zephyr님이 위에 써주신 댓글처럼, 1기 클블 응원팬이 아니면 안티로 돌아서는게 이해가 안가고, 사생활도 슈퍼스타 중 이례적으로 깨끗합니다.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건 같은 팀원들이 리스펙하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언론들이 쏟아내는 수많은 기사들보다 같이 운동하고 있는 팀원들이 그를 더 잘 평가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7-01-14 04:43:20
우선, 네xx는 디시전 쇼, 리얼월드, 독감 등등 많은 르브론의 행동들이 밑바탕이 된 안티글이 많이 존재하고.
어떤 것 이든 '기승전릅'이라는 방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변질된 빠심이 까를 생성한다'가 맞아 떨어지는 장소 같습니다.
무엇만 하면 '마이클 조던'을 소환하려 드시는 몇몇 분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더구나 '6회 파이널 중 6회 우승이라는 것이,  6회 우승이 중요한 거지, 파이널 무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나, '르브론이 파이널 올라간 횟수가 조던보다 많고, 조던보다 플옵 파이널 등 누적들이 높다' 등의 이유로 조던 평가절하 및 우위를 점하려는 몇몇 분들이 여러 선수들의 팬분들을 건드리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르브론의 어린 나이부터 디시전이나 빅3의 길을 '마이클 조던'이 갔으면 더 많은 파이널 진출 횟수와 우승 횟수, 더 많은 플옵 누적을 이룰 것 이다)란 반론도 나오기도 하고요. 요즘 핫이슈로 떠오른 '서고동저' 쪽으로 안티 심이 넘어가서, '동부킹''동부에서 몇 안 되는 에이스들 긁어모아서 플옵과 파이널 누적들', '유타와는 어차피 플옵에서 만나지도 않지 않는냐'라는 극단적인 의견도 나오지요.
제 생각에는 네xx에 의견들도 대중의 전체적 분위기를 일부 반영하고 각 선수의 팬들이 다른 선수에 대해 평가절하하거나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커리, 르브론, 듀란트, 서브룩 등등 다 겪는 것이니만큼 그냥 저냥 넘어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마이클 조던'마저 과거는 코비팬분들, 현재는 르브론 일부 팬분들에게 항상 소환당해서 까이거나 그럴 때도 많은 걸요 뭐.
그래도 르브론이 독보적으로 안티들이 많은 이유는, 전례가 없었던 '임팩트 있던 길'의 시초격이고 많은 문제될 언행들이 한 몫 한듯 합니다.
2017-01-14 08:25:26

1기 클블 시절 정말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빅3 뭉치는 것 보고 실망감이...

사람이 싫어지는 건 한순간인데 다시 좋아지는 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싫지는 않은데 응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017-01-14 10:05:20

저랑 똑같으시네요 그때의 실망감이 오래가네요 

지금은 어빙때문에 클블 응원하고있네요 
2017-01-14 08:57:12

이적 갖고 뭐라 하시는 분은 본인 직장 이직도 부정적인지 궁금하네요.

2017-01-14 15:29:09

그거랑 같나요? 어떻게 그걸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실수있는지 궁금하네요

직장A에서 7년간 몸담다가 그 직장의 no.1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동종업계의 얼굴로 불리는 직원이
직장A에서 할 수 있는 최고급 대우도 무시하고
직장B에서 동종업계 최고수준 직원들과 뒤에서 쑥덕쑥덕 하고 거기로 이직해버린 것인데
그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실망감이 들수있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렇게 단면적인 비유로 쉴드치려 하시는지 신기하네요 
2017-01-14 09:19:23

클블 1기때까지는 그렇게 안티가 많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언급되고 있는 팬도 많으면 안티도 많아진다 그런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디시전 쇼 이후 안티가 급격하게 증가했죠. 몇몇 사건이 있기도 했고.

 

'본인 직장 이직도 부정적이냐' 는 댓글이 있는데...

일반적인 리얼 월드의 사람들은 본인 직장 옮길때 르브론처럼 입 안털지 말입니다.

르브론처럼 입털면 그 업계 사람들한테 르브론이 먹는것처럼 욕먹는 것도 똑같고요.

 

2017-01-14 09:23:53

리얼월드 발언을 옹호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안티에게 한말이던 뭐던 프로스포츠 선수로써는 절대 해서는 안될말이죠
르브론 지는거 볼려고 경기보고 돈쓰는 사람도 nba팬입니다
르브론은 그 사람들한테 리얼월드니 뭐니 할 자격이 없어요
그런 말을 해도 이해되는 직업은 악역 프로레슬러밖에 없습니다

자기는 상대팀 에이스 잘만 조롱해놓고 지니깐 자기는 조롱받는게 싫어서 그런 팬들을 아래로 보는 말을 하나요?

헤이터 없는 세상에서 농구하고 싶으면 애크런에 어디 조그마한 체육관 짓고 거기서 농구하면 됩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재이적을 고향의 영웅귀환으로 포장하던데 르브론은 원래부터 양키스 응원하고 카우보이스 응원하던 사람입니다
애크런과 클리블랜드는 다르고 클리블랜드 사람들이 애크런 무시해서 싫다고 인터뷰도 했었죠

그냥 마이애미 히트라는 말이 늙고 지치니깐 쌩쌩한 말로 갈아탄건데 이걸 고향을 못 잊은 영웅의 귀환같이 포장하더군요

사람의 겉과 속이 다르고 앞뒤가 안맞으면 안티가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2017-01-14 11:20:30

너무 극단적이신것 같습니다. 리얼월드 발언은 저도 부정적으로 보긴 하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는 갔습니다. 르브런이 프로 스포츠선수라고해서 그의 가족등까지 욕하는 이들을 존중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악플에 대응하는 연예인들에게 공인이니까 니네가 감수해라같은 논리랑 다를게 없지 않나요.

2017-01-14 11:27:46

그리고 르브런이 카우보이스 양키스 응원하는게 반드시 애향심 결여로 이어지는것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르브런이 클리블랜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그의 편지에서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조차도 언론플레이를 위한 르브런의 거짓이다라고 하시면 저도 할말이 없겠습니다만, 증거라고 보기도 어려운것들로 바로 르브런은 애향심이 없다, 겉과 속이 다르다, 그러니 욕 먹어도 된다, 이건 팬이고 안티고를 떠나서 르브런이라는 한 인간에 대한 존중도 없는 것 아닙니까?

2017-01-14 09:37:26

빠가 까를 만든다로 단순치환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그런 부분이 꽤 있긴합니다.
매년 리그패스를 돈을 내고 소비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리얼월드 발언은 정말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죠.
시간이 지나니 이런 부분을 이해하신다는 분들도 생겨나네요.

2017-01-14 09:53:54

디시젼쇼도 욕먹을만 했고 노비츠키 조롱도 욕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리얼월드는 차마 욕할수 없겠더라구요.
죽어라부터 가족에대한 욕을 하는 안티들이
어떻게 팬입니까? 가해자죠.
돈을 내니까 어떤 욕을 해도 상관없다는건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1-14 10:02:12

디시젼 쇼만 아니었으면 이 정도로 안티가 많진 않을 겁니다.


위 댓글들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이후 다양한 사건들이 많았지만, 디시젼 쇼 때는 의리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위선자에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버렸고, 전세계적으로 NBA 팬들 사이에선 확실한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최근의 클리블랜드 복귀 후에도, 지난 시즌의 우승 후에도 사실상 그걸 잊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연인관계로 비유하자면 한 번 깊이 새겨넣은 이별의 상처가 나중에 다시 재결합한다고 기억에서 사라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2017-01-14 10:31:03

14년 파이널까지는 극성 팬들도 안티 양성에 한 몫 했을 겁니다. 저같이 르브론을 좋게보던 사람도 극성팬들은 너무 싫어서 그들과 논쟁하다보면 르브론을 까는 뉘앙스의 글을 쓰게 되더라구요.
순수실력론, 온갖 가정을 동원해서 "만약 xx해서 xx하면 조던 넘나요?", 동료 비하하기, 역대 선수 까내리기 등등... 정도가 지나쳤죠. 특히 동료비하하기는 좀 심했습니다.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매니아 내에서도 웨이드, 보쉬, 어빙, 러브 및 기타 동료들을 비하하는 글이 정말 굉장히 많았습니다.(ex : 어빙은 수준 미달 선수에요. 어빙 버려야됩니다. 등등)
물론 르브론이 최고의 선수여서 유입되는 라이트팬이 많았던 결과였죠. 지금은 캡스의 우승으로 르브론도, 팬들도 상당히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위에 몇몇분들처럼 잘해서 깐다라는 태도도 반감을 키운다고 봅니다. 그냥 무작정 까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름의 이유를 가진 사람들도 많거든요. 특히 여러종류의 잦은 트래블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잘해서 깐다'라는 말에 어이없어하더군요...

2017-01-14 15:30:36

르브론은 자기가 자초한게 많죠 안티 생성에

근데 극성 팬들은 그냥 잘해서 까는거임 하하 제 선수가 질투받는거 보니까 보기좋네요 하하하
이러니까 더 싫어지더군요
2017-01-16 22:48:08

잘해서 깐다

2017-01-14 11:41:37
본인이 사고 친게 많습니다 잘해서 까는거라는건 말도 안 되죠...
저저번 시즌 고군분투와 저번 시즌 역대급 역전으로 희석이 되었긴 합니다만 저번 시즌만 하더라도 파이널 역대급 역전 우승 이전의 르브론은 게임 도중에 자기 멋대로 들어가서 앉아버리기,스크래치,감독과의 갈등 사건이 있었죠 

감독과의 갈등 사건은 우승을 한 덕에 옳은 선택이 되어버렸지만 우승 실패했으면 그 후폭풍이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스포츠 팬 입장에서 감독과 선수간의 갈등은 좋게 볼 수가 없으니까요 요새야 우승 하고나서 해탈 했는지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요.
2017-01-14 12:35:28

리얼월드, 극성스런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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