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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디애나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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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4:32:27


근 2달이 넘게 접속을 잘 안했습니다. 바쁜 일이 생겨서 로그아웃한 상태에서 뉴스만 보고 끄게 되더라구요.

여전히 동부 8~9위에서 머뭇거리는거 보니 시즌 절반에 가깝도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하이라이트만 보고 제가 추측해보는 내용입니다만,


폴 조지는 이젠 의문입니다. 분명 팀내 최고의 선수는 맞는데 뭐랄까.. 너무 편하게 농구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나네요. 저번 시즌엔 돌파를 시도라도 했는데 이번 시즌엔 득점이 거의 슛에 치중한 느낌입니다. 여전히 팀을 조정만 하려는것 같아요. 팀이 공격/수비에서 혼란스러울때 본인이 잡아줘야하는데 관망하는것 같습니다. 이젠 스포 5대장이니 뭐니 하는 명칭에서도 빠지는것 같고.. 올느바도 많이 어려워보이고.. 본인도 최악의 시즌이라 말하는것 보니 여러모로 안풀리나봅니다. 당연히 응원은 계속되지만 폴 조지가 힘든것만큼 저도 보는게 힘드네요.


팀 수비는 시즌 초반 보단 나아보이지만 만족한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여전히 멉니다. 팀내 로스터 변화를 생각하면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자동문인 친구들이 너무 많네요. 공격은 팀내 가드들 기복에 맞춰져 그날 공격 수준이 정해지고.. 진짜 도깨비 팀 느낌 납니다. 별로 무섭지도 않은 도깨비같네요.


오프시즌에 이런 행보를 보인게 속공과 3점인데.. 3점은 세트 오펜스에서 기회날때 쏘고 속공은 1인 속공이고.. 세트 안먹히면 아이솔로 풀어가는게, 제가 시즌 예상하는 글 쓸때 생각하던 최악의 수가 다 보이는것 같네요.


한 요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있는건지 아님 어떤건지 후


(매니아진에 인디애나 포지션별 탑 텐을 쓸지, 아니면 ABA시절의 인디애나 관련 글을 써볼지 궁금합니다. 50주년 맞이해서 뭐라도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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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3 14:37:15

폴조지가 올해 좀 아쉬운건 맞지만 그래도 스포 5대장 안에는 들어갈것같습니다. 인디애나는 시즌전의 기대에는 조금 못미치는 것이 사실인것 같네요.

WR
2017-01-03 23:44:50

릅듀카에 쿤보 들어가면 멜로나 조지가 그 자리를 경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쿤보가 이렇게까지 크게 성장할줄은 전혀 몰랐네요. 기대에 조금 못미치더라도 응원하지만 카와이를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서 말이죠. 분명 13-14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비교를 안하는 편이었는데.. 부상 1년에 너무 크게 성장해서 이젠 못따라잡을 수준이 되어버렸으니.. 라이벌이라도 되었음 좋겠습니다.

2017-01-04 01:46:09

쿰포는 포가 아닌가요?

2017-01-03 14:39:43

보시는대로 엉망입니다

여전히 원정경기력은 엉망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폴조지는 몸을 사리는건지 점프슛말고는 안쏘고
항상 문제되던 주전2번자리는 여전히 문제인데
몬타가 이제 벤치로 빠졌고 마일스 글랜로빈슨이 나오다가 요즘엔 글랜로빈슨이 주전2번으로 나오고있는데 둘다 못합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경기가 없습니다
WR
2017-01-03 23:45:41

아이유님 오랜만입니다.. 저는 하이라이트만 봐서 그렇지만 풀 경기로 보시면 많이 힘들으셨을것 같네요. 언제 다시 좋은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힘냅시다!

2017-01-04 00:37:56

요즘 안보이시던데 바쁘신가보네요
저도 좋은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힘냅시다

2017-01-03 14:45:42

폴조지 본인도 돌파가 부담스러운 모양이긴 한데... 스페이싱에 치중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잘 안어울리는건 덤인듯하네요...

이팀의 문제는 다 필요없고 몬타입니다. 경쾌하지만 실속없는 돌파와 나이를 무색하게 하지만 보는이를 무안하게 하는 풀업점퍼가 난무하는 몬타... 몬타가 이러면 답이 없습니다.

리그 내 2번3번 걸쭉한 지우개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테영이의 영입과 힐에서 티그로의 옆업글... 터너의 성장으로 어찌보면 폴조지의 스탯하락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죠. 다만 지우개들을 피하고 득점을 해줄만한 2번의 부재가 뼈아프네요.

이팀은 현재 전술과 감독과 주전 3박자가 모두 안어울립니다. 버드가 좀처럼 감을 못잡고 고집만 부리는건 아닐까 싶네요. 차라리 부추김치 데려와서 터너를 4번으로 내리고 끈적한 수비농구로 회기해야 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슬로우푸드의 대명사인 된장찌개를 재료로 햄버거 만들라는건지 애초에 맥밀란으로 리그트랜드인 빠른 농구를 시전하겠다는건 버드만의 욕심이었어요.

팀이 살기 위해서 몬타, 맥밀란, 버드 셋중하나는 반드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밀러 이후 프랜차이즈스타 겨우 보나 했던 팬들 맘은 숯검댕이처럼 시꺼멓게 변하네요.

WR
2017-01-03 23:47:35

전 오래전부터 터너는 무조건 4번 봐야해 를 외치고 다녔는지라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센터를 볼 신장은 되지만 몸 구조상 더 이상의 벌크업도 무리인데다 무엇보다 장기가 중거리 슛에 있기 때문에 골밑에 있는게 마이너스인 선수죠. 굳이 리그 트렌드를 따라할 필요가 전혀 없음에도 엉성하게 팀 맞추다 몰락한 꼴이 되었네요. 오히려 저번 시즌 3점슛 시도가 더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2017-01-03 15:03:10

폴조지는 나름 잘하고있습니다  폴조지의 부담을 덜어줘야하는 1,2번이 노답이라서 그렇습니다


몬타는 심각한 부진..(부진이 아니라 그냥 기량 하락이라고 봐야합니다 더이상 기대는 못합니다)

CJ마일스는 올해는 주로 2번(3번도 가끔) 번걸아 나오고있는데  이선수또한 심각한 부진입니다 너무 느려서 앞선수비 탈탈 털리져


그래서 요즘 리바운드능력이 탁월한 글랜로빈스3세가 요즘 주전으로 나오고있는데  나름 잘하고있습니다 젊은선수라서 실수도 많고 기복이 있지만

확실히 몬타,CJ마일스보다는 코트위에 있을때  경기력이 달라지네요..


그리고 티그는.....잘할땐 잘하는데 못할땐 심하게 못합니다...확실한건  몬타와의 궁합은 안맞다고 판정이 났다고 봐야하네요


마일스터너,테디어스영,브룩스,알제퍼슨은 나름 잘하고있다고 봅니다

WR
2017-01-03 23:49:30

오프시즌에 수비되고 3점되는 2번자원 구해야 하는데 하다 안되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그래도 몬타 밥값은 해주겠지 싶었는데 당장 팔아야겠습니다. 자아드님 말마따나 저도 티그 보고 놀랬습니다. 못할때 수준이 심하더라구요. 첫 몇경기는 와서 적응하느라 그러려니 싶었는데 요새 보면 애틀랜트 시스템 농구의 수혜를 받아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마일스 터너는 정말.. 불행 속 다행이지요.

2017-01-03 16:31:09

확실히 요즘은 누굴만나도 질거같은 느낌이죠..

WR
2017-01-03 23:50:39

필라델피아를 상대해도 엠비드 있다는거 생각하면 질것같고.. 다 그러더라구요. 물론 이제 필라는 올라갈일만 남은 팀이지만, 최하위 팀을 만나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게 힘듭니다.

2017-01-03 17:23:16

조지가 시즌초 기대치에 많이 못미치네요. 개막전 리그 탑텐 선수로까지 거론됐었는데.. 포제션도 생각보다는 많이 못가져가고 평득도 20점대 초반이구요. 조지가 돌파없이 점퍼만 쏴대면 멜로보다 나을게 없죠. 수비는 멜로보다 좋지만 멜로급의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전시즌 플옵에서의 활약이 리얼이라고 믿는 팬 입장에서 조지가 보란듯이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WR
2017-01-03 23:52:10

포제션을 못가져가는편이긴 하지만, 가져가도 딱히 위력적인 공격 옵션을 보유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지금 한참 정체기에 있습니다. 여기서 극복하느냐 마느냐로 선수 위상이 결정되겠죠. 극복하면 다재다능하고 수비가 좋은 밀러가 생각나겠지만 아니라면.. 다시 그레인저로 돌아갈것 같습니다.

2017-01-04 00:44:39

아 마지막 문장은 제발... 안되길 ㅠㅠ

2017-01-03 17:30:18
-몬타의 폼이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해서 2번 포지션의 정리가 안됐습니다.
여러 선수들 써보고 있는데 하나같이 수비가 구멍이에요.

-다른 팀들은 3점 빈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는데 인디는 트랜드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믿음직한 슈터가 없는게 아쉽고, 하이포스트에서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빅맨의 부재도 아쉽네요.
메인 핸들러인 티그의 부담이 커보입니다.

-폴 조지의 활약도 아쉽습니다. 원래 기복있는 선수였지만 더 심해졌고 수비 하나는 꾸준한 선수였는데 요새는 영 아닙니다.

- 빅맨들의 보드 장악력이 떨어집니다. 리바운드 마진이 뒤에서 3번째였나? 그럴겁니다.

전체적으로 수비텐션이 떨어지고, 기대했던 공격력도 트랜드를 못따라가고 있어요. 
WR
2017-01-03 23:53:58

저도 충격적인게 3점입니다. 글에도 썼지만, 어째 3점을 쏠때가 세트오펜스에서 오픈기회 날때만 쏘는것 같더라구요. 마일스 터너도 3점 비율이 높아졌다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믿을만한 3점슈터라고 하면 그래도 폴 조지 아닐까 싶지만 일단 공 잡으면 드리블 한번 치고 보니 결국 한두번 드리블 치고 중거리슛.. 참 마음 아픕니다.

2017-01-03 18:06:37

오랜만입니다! 요즘 글을 안쓰시니 인디애나 관련 흥미로운 글을 찾기 힘들어졌어요. 


올해 꼴도 보기 싫은 경기를 이 바득바득 갈면서 본 결과 PG13은 현재 관망이 아니라 할수 있는 플레이가 정해져버린 느낌이에요. 퀵니스 부족을 스킬로 보완하면서 미들레인지 게임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밀고 들어가면서 림 어택을 하기에는 힘이 너무 부족합니다. 체형 특성 상 벌크업은 마이너스가 될 것 같고.... 이렇게 스스로의 딜레마에 갇혀서 아둥바둥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경기가 끝나고 그의 플레이를 되짚어보면 점퍼를 빼면 돌파를 통해서 림 어택을 할 때 근력 부족으로 터프샷 포제션이 되버리고 결국 유일한 선택지인 킥아웃만 했던 것만 기억이 남습니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해야할거에요. 말년 코비처럼 펌프 훼이크를 크게크게 해가면서라도 자유투 라인에 서느냐 림 어택할때 플로터라고 해야하느냐, 등 말이죠. 지금처럼 심판과 언쟁하고 있는건 해결책이 아니에요.

팀수비야 뭐.. 그냥 최악이고 팀 공격은 그래도 티영과 티그는 자신이 뭘 해야하는 가-  인지되는 플레이를 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터너만이 만족도가 높은 플레이어죠.

쓰신대로 무섭지 않은 도깨비 팀이 되었어요. 제가 느끼기에 인디애나의 최근 암흑기였던 오브라이언 체제의 인디애나 같습니다. 그때도 버드 고집으로 스몰볼을 하려고 했었죠.

적어도 제가 아는, 봐온 인디애나는 트랜드보다는 현재 로스터에서 가장 최적화된 팀을 만들어서 성적을 내는 팀이어왔는데 이맛도 저맛도 아닌 밍밍한 팀이네요, 현재는요.
WR
2017-01-04 00:10:33


보겔을 계속 중용해서 12-13/13-14시즌에 버금가는 빅맨진을 구축했어야 합니다. 아무리 리그 트렌드라지만, 억지로 바꿔서 망하는것보단 장점을 극대화하는게 나았죠.

2연패 달성한 마이애미를 동부에서 가장 위협했던 팀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인디애나입니다. 선수들이 더 좋아서도 아니고 팀 컬러가 어느 팀과 다르게 확실해서 그랬죠.


마일스 터너는 분명 골반쪽에 문제 있는 선수입니다. 슛터치가 최대 장점인 선수를 데려다 스몰볼에 부족한 모든 리바운드를 충족시킬 센터로 기용해버리니 원.. 그렇다고 해서 또 골밑에만 있는것도 아닌지라 리바운드 단속은 저 멀리 가버렸죠. 슛감 메롱이면 무조건 지는거구 좋다 해도 보드장악을 못해서 지는 경기가 많아보입니다.


여기서 계속 리그 트렌드를 고집하겠다 하면.. 일단 티그-수비2번-폴 조지 유지하되 터너를 4번두고 5번을 새로 영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터너 키가 커서 그렇지 스피드가 느린 선수는 아니라 스몰볼 4번으로 돌려도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2번을 유지 못하겠다면 그냥 폴조지-테디영 2 스윙맨처럼 굴리는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테디영을 4번으로 기용하는건 무리라서..


안그래도 오랜만에 접속한지라 이런저런 생각은 많습니다.

솔직히 전 2010년부터 느바 입문하고 인디애나를 좋아했던지라, 그 전의 상황은 사실 모릅니다. 제일런 로즈가 어떤 선수였는지 제프 포스터가 어땠을지 궁금 투성이구요. 전 그래서 이쪽 글은 양심상(?) 못쓰겠더라구요.


대신 ABA시절의 글은 써볼까 합니다. ABA만을 다루는 사이트도 있고 번역하고 영상 찾아보면서 구성하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포지션별 탑텐도 써보고는 싶으나 폴 조지가 좀 더 커서 1위를 확고히 해주면 쓰고싶네요.


2017-01-03 19:21:45

일단 폴조지는 최근 어느정도 작년의 모습이 나오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흡합니다 그리고 원정에서는 탱킹팀만도 못한 경쟁력을 보여주고있고요 작년에는 지더라도 따라가는 모습이 나왔는데 올해는 승부처에서 무너지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플옵에 나가서 클블&토론토에게 4패로 질바에는 그냥 좋은 픽을 좀받았음하지만 그런생각을 할때마다 묘하게 이기더라고요 그저 답답합니다

WR
2017-01-04 00:18:41

흐흐 인디애나가 언제 완전 잘하거나 완전 못하거나 둘 중 하나 해봤습니까.. 어중간하게 잘하고 못해왔죠. 그나마 프런트진이 눈이 좋아서 픽 대비 좋은 선수들 데려와서 버티는거죠. 하지만 저도 그렇고 많은 인디애나팬들이 그렇겠지만 한번쯤 1픽을 받아보는걸 꼭 보고싶습니다. 너무 오래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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