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계기로 nba에 관심가지신 분 계신가요?

고등학교때 힙합에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친구가 농구 관련 잡지를 보는데 거기에 답형이 있었습니다.

유학간 후 농구를 시작했는데, 당시는 nba를 안챙겨봤는데 하루는 친구가 플레이가 티맥스럽다고 해서 티맥이 누군가 찾아보다가 nba를 접했습니다

커리가 잘 생겨서요

저도 경기장이 멋있어서 처음 반했던 기억이 납니다

KBL에선 볼 수 없었던 예쁜 바닥과 조명...

학교 농구부에 들어가는데 선배님이 "nba 보나?"라고 문자로 물어보시길래 입문하게되었네요. 어느새 좋아하던 프로야구도 뒷전으로

가솔도 모르는 느알못이라고 무시당해서 경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직과 답사마 믹스로 입문했었죠.

흑인 친구를 두니 자연스럽게 보게 되더군요
그 친구는 웨이드 팬이었습니다

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몰두할걸 찾다가 ps4를 샀고 2k 게임에 빠져서 선수랑 전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제는 nba경기 자체에 더 빠져버렸네요

하이라이트영상에 자주 인유어페이스당하던 노란색 저지입은 선수가 있었는데 얘는 뭐길래 동네북도아니고 맨날 당하냐 싶어서 찾아보니까 파우가솔이었습니다. 그렇게 NBA에 입문...

시삭스 마이너리그 경기보다가 몸쪽 빠른공을 겁나 못치는 흑인이 있길래 누군지 알아보다가 농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군대 선임이 일요일 열시만 되면 NBA 앞에 앉혀놓았습니다

저같은분 좀 계실거같은데

Lakers vs Celtics라는 고전 pc게임을 하게되면서 관심가지고 보기시작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를 알기 시작하면서 NBA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것 같아요.

저는 농구 하는 것만 좋아하다가 nba live 2005를 했습니다. 거기서 큰키에 3점슛이 펑펑 들어가던 노비츠키 선수가 플레이 할때 너무 좋아서 실사를 보니 왠 털복숭이가..
Live 사진과 실사를 비교하며 좋아했네요.

그냥 좋아서 카드도 모으고 그런시절이 있었죠 농구를 좋아하다보니 최고수준의 엔비에이 매력에 빠진거죠
농구자체를 좋아한건 어렸을때 싫어하는 사촌형이 축구 좋아해서 발과 반대대는 손으로 슛쏘는 농구를 좋아하자 라는 억지에서 시작된게 에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