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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즌이 빨리 시작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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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18:08:28

파이어가 나도 이상한걸로 나네요. 정말이지 시즌이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전 선수 비교를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기 때문이죠. 상상 속에서 매치업을 해보는건 하지만 실제로 스탯으로 비교하고, 줄세우기는 하지 않습니다. 스탯이 절대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제가 생각한 비교나 줄세우기가 ' 저에게만'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한명의 선수 평가는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지만 선수간의 비교에선 다른 분들의 의견이 전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토론을 가장한...아몰랑...스타일의 대화가 될테니까요.

오늘 커리 관련해 파이어가 난 글들과 댓글들을 찬찬히 보다 느낀게 있습니다.
시즌 한정...이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르브론의 마이애미 시절만 해도 거의 볼수 없던 단어로 기억합니다. 시즌 한정.....
전 시즌 한정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커리를 조던, 르브론 과 비교하는 글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항상 같습니다.
왜 저렇게 조건을 달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잘라서 비교를 하지...???? 그렇다고 비교 상대 선수는 커리어 하이로 비교하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커리어에 업적을 세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선수와 커리어에 위업을 달성하고 구단주 까지 된 선수, 커리어의 정점에 서있고 업적을 추가로 만들며 내려올일만 남은 선수....의 비교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이길수 있을것 같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부분만 잘라서 비교하는게 얼마나 공감을 얻을수 있을것 같나요....??
그런 글들 보면 마치 어린애가 떼 쓰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데 인정 안할거야?? 라는 느낌이랄까....
비교 당하는 선수들의 팬에 대한 배려는 둘째치고....전 스테판 커리 라는 현 리그 최고의 스타에 대한 배려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커리의 팬이 아닌 3자의 입장에서 " 이번 시즌 한정 XX 보다 우위 라고 봅니다..." 같은 내용의 글들은 오히려 커리를 더 초라해 보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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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8 18:10:25

이게 다 시즌시작을 안해서 심심하다보니....

2016-09-08 18:13:33

사실 시즌 한정이라는 것은 플옵 지나고 나서 플옵에서의 성과가 좋지 않으니까 나중에 붙은것이죠..시즌 중에는 그냥 커리가 공격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다. 이런 평가가 많았죠.

2016-09-08 18:16:33

그러게요 빨리 시즌이 시작되어야 할 것 같네요~

역대 넘버원 삼점슛터 커리가 어떤 역사를 또 그럴것인지 
내사랑 로즈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하.. 미c놈..)
나의 롤모델 카멜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르브론은 또한번 과시를 할것인지 
던컨이 없는 샌안은 어떤 모습일지..
코비가 없는 LA는 과연 볼 기회가 있을런지..
참 아무튼 빨리 시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7-25 23:19:11


WR
2016-09-08 18:26:50

시즌 한정이라며 비교하는 글에서는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 하는 커리에 대한 자부심이 들어간 글들은
"이번 시즌 커리의 임팩트는 역대급으로 엄청났습니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활약 한다면 조던을 넘지 말란 법 없겠네요." 혹은 "이 정도로 꾸준히 활약하면 조던을 넘을수 잇을것 같습니다." 같은 글이죠.

"이번 시즌 한정 르브론을 넘었네요." 같은 글은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른 선수에겐 부정적인 평가로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더 대단할 미래를 얘기하는게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6-09-08 18:33:21

언급하신 정규시즌이 문제죠. 범위가 너무 좁아요.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미쳤었던 역대 레전드들의 팬들은 그러한 가정을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nba는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가 수십배 이상 중요한 스포츠구요.

2016-09-08 18:41:52

티맥이를 잊지 말아주세요

Updated at 2017-07-25 23:19:28
2016-09-08 23:18:50

02 03시즌이면 그래도 원맨팀 원 플레이어로써 날뛸수 있는만큼은 했었죠. 초라하기 짝이없는 로스터를 감안한다면 고려해볼만 하다고 봐요.

2016-09-08 19:08:07

과빠생까

Updated at 2016-09-08 22:47:27

커리가 사람들을 반하게 한건 이제껏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초장거리 스나이퍼로서의 모습덕인데,

객관적으로 생산성 등 2차스탯으로 비교하면 르브론 전성기에 비해 딱히 더 낫다고 하기는 힘들죠.

게다가 르브론은 그런 시즌들을 몇시즌 보냈구요.


2016-09-08 23:26:26
0809 르브론

28.4-7.6-7.2-1.7-1.1
PER 31.7, TS% 0.591


0910 르브론

29.7-7.3-8.6-1.6-1.0
PER 31.1, TS% 0.604


1213 르브론

26.8-6.9-6.3-1.6-0.3
PER 31.6, TS% 0.640


1516 커리

30.1-5.4-6.7-2.1-0.2
PER 31.5, TS% 0.669



누군가는 그런 시즌을 여러번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6-09-08 18:39:21

저도 비교글 같은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즌한정이라는거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402개의 3점슛을 넣은것도 이번 시즌 한정이도, 180클럽에 든것도 이번시즌 한정이고, 득점왕을 얻은것도 이번시즌 한정입니다...
이번 시즌 한정이라는것은 과거에는 이 정도가 아니였으며 미래에는 어떻게될지모르니 나오는 말이죠...
관점을 바꿔서 "이번 시즌 밖에 못했다"라는 관점에서도 '한정'이라는 말을 쓸 수있으니 그 선수에대한 부정적인 말도 될 수 있죠...
한 마디로 중의적표현 인거죠...
느끼는 사람마다 '와 이 선수를 넘을 정도로 한 시즌을 잘 했어? 대단하다'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번 시즌 한정? 이 선수는 이 한 시즌 이외에는 별 볼일없을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뭐... '이번 시즌 한정'이라는 말이 아직까지는 표현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니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보지만...
확실히 보는 사람마다의 느낌은 다를 수 밖에없다고봐요... 글 작성자님의 기분도 이해는 갑니다...
근데 뭐 어쩌겠어요...사람은 근본적으로 누군가와 누군가를 비교하는 것을 즐깁니다(특히 대한민국 같은 주입식 교육이 팽배한 곳은)
누가 더 우위를 찍느냐 그것은 뭐 프로의 세계를 보며 Top10플레이를 보듯 순위 매기며 보는 것도 일종의 즐거움이니깐요...
단지 그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 가지많은 않기를 바랍니다...

2016-09-08 20:41:09

커리팬으로써 이모습 자체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르브론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역대급 선수랑 비교할때마다 숨고싶은 마음이네요. 그정도 위치가 아닌걸 아니깐요. 다만 현재 리그 탑클래스다! 내년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딱 이정도로 응원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폄하되는게 속상하긴 하네요

Updated at 2017-07-25 23:19:48


2016-09-08 20:48:17

네 딱 그정도로 양분하는 위치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교해서 누가 더 뛰어나냐고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되구요

2016-09-08 23:10:12

비교는 혼자 생각으로만 하세요 제발 남한테 강요하지 마시구요 누가 역대 최고 선수 그런게 도대체 뭐가 중요한지.. 그냥 본인 좋아하는 선수 잘하는거 보면서 그자체로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쓸데없이 누가더 낫다느니 이런 피곤한 토론인거 같은 깎아내리기 볼때마다 스트레스 빡 받고 가네요 게시판을 아예 안들어올수도 없고..

2016-09-09 08:48:42

어서 새로워진 뉴욕을 보고싶네요. 멜로가 플옵에서 뛰는 경기를 보고싶네요.

2016-09-10 10:03:10

만약 이번 정규시즌에서 커리가 작년보다 현저히 부진하다면, 일부팬들은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을지 모르겠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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