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는 커즌스 트래이드 해야 합니다.
요즘 커즌스 to 셀틱스 루머가 뜨고 있습니다.
제가 킹스라면 이 트래이드 무조건 합니다.
담 시즌 네츠1픽 스왑 권리 + 스마트or로지어 + 크라우더를 받는 조건이라면요.
실력이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유리멘탈에 팀 사기 저하만 시키는 선수 보내고 담 시즌 탑5 가능성이 될 확률이 높은 네츠1픽+@
가져온다면 남는 장사라고 봅니다. 전 커즌스를 보면 예전 포틀시절의 쟄 랜돌프가 떠오릅니다. 쟄 랜돌프는 당시 4대파포 바로 뒷자리에 놓을 정도의 실력있는 파포였지만, 자꾸 문제를 일으키고 팀케미스트리에 저하가 되자 닉스로 완전 헐값에 보내 버렸죠. 하지만 그 후 포틀은 바로 반등에 성공해 그 다음시즌부터는 몇년만에 다시 플옵에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지금 커즌스와 함께 하는 새크의 분위기가 그 당시 포틀의 분위기와 비슷합니다. 감독과 프론트도 자기 맘대로 좌지우지 하는 팀의 에이스는 제멋대로 굴면서 팀 분위기는 엉망입니다. 주전급 선수들은 떠나거나 트래이드를 요청하고 있고, 지난 드래프트 로터리픽 후보급 선수들은 킹스와의 워크아웃도 거부했습니다. 벌써 몇년째 플옵 진출 실패입니까... 커즌스 era 이후에 한번도 플옵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커즌스급의 실력의 빅맨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깝더라도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합니다. 그리고 게이도 트래이드 시키고, 리빌딩으로 가야죠. 다음 시즌 드래프트 풀이 역대급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네츠픽 + (리빌딩 하고 있을) 킹스픽 이면 새롭게 시작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거기다가 스마트or로지어 + 크라우더는 어딜가나 제 몫 해줄 선수들이고요.
반면 보스턴 입장에서도, 명감독으로 성장중인 스티븐슨 감독이 커즌스 멘탈만 잡을 수 있다면 충분히 시도해만할 트래이드라고 생각합니다.
IT - AV - 브라운 - 호포드 - 커즌스
이 정도면 동부 대권을 충분히 노릴 만한 라인업입니다. 쟄 랜돌프가 멤피스에서 멘탈 잡을 것처럼 커즌스도 환경이 바뀌고 베테랑 호포드와 함께 팀이 승리하기 시작하면 멘탈 잡힐수도 있겠죠. 그리고 저 라인업을 구축하면 내년에 빅네임 FA 한명만 더 영입하는데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CP3? RW?? 다만 이 모든게 BIG IF가 성공해야죠 - 커즌스 멘탈 잡히기. high-risk, high-return 입니다. 모험 한번 해볼만 하지 않나요?
한 줄 요약:
킹스는 무조건 커즌스 트래이드 하고 리빌딩! 셀틱스는 커즌스 멘탈 잡을 수 있다면 트래이드! 고!
글쓰기 |
멘탈 잡는게 숙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