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미팅에 탐 브래디까지 동원됐네요

누가 우스갯소리로 그러네요
팻 라일리는 이번 미팅때 커크 커슨스를 데리고 갈거라고

KD가 브레디 팬이라고 하고 (확실치는 않지만 트윗으로 볼 때),
아마 팬들이 추측하기로는 보스턴에서 (우승한) 슈퍼스타로 사는 일이 어떤지에 대해 말해주려고 가는 것 같다네요.
(지금 셀틱스에 듀란트급 슈퍼스타가 없다보니;;)

보스턴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데 당연히 영향력이 있죠. 셀틱스 선수가 아닌 NFL에서 슈퍼볼 우승 네번이나 한 보스턴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미팅에 참여한다는 것은 최소한, 보스턴 셀틱스가 너를 원한다에서 하나 더 나아가서 City of Boston, 보스턴 전체가 당신을 엄청 갈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죠.

글쎄 차라리 셀틱스 레전드 선수들이라면 모를까... 팻츠 브래이디가 리쿠르팅 하는건 좀 특이해 보이네요. 다른 스포츠인데 말이죠.

일단 브래디가 마이클 조던이랑 같이 농구하는 사이입니다.
매직존슨 같은 경우가 아니면 레전드가 일선에 나서는 일은 없겠죠.

브래디 때문에 셀틱스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할만도 하다고 보네요.

브래디 예전에 어디 길거리 농구하는 동영상 본적이 있는데 3점 꽤 잘 넣는다 생각했는데 마이클조던이랑 농구하는 사이

그 영상 구석에 있던 사람이 조던 일걸요.

셀틱스 레전드도 데려갔으면 좋았으련만... 빌 러셀 말고는 누가 좋을지 딱히 안떠오르네요. 셀틱스 레전드 대니 에인지! 또 어떤 측면에서는 다른 스포츠인만큼 도시 전체가 당신에게 신경쓰는 느낌과 스포츠에 대한 이 도시의 tradition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는 좋다고 봅니다. 호포드 미팅때 오티즈도 데려가지... 친한친구라는데

오티즈는 가고 싶어도 못 가죠. 지금 한창 시즌 중인데.....

하긴 미팅도 애틀랜타에서 했는데 말도 안되죠. 오티즈도 KD에게 트윗 정도는 해줬네요. Yo @KDTrey5 sorry I couldn't make the meeting today but Brady will tell u they don't call Boston the City of Champions for nothing

듀란트 몸으로 미식축구했다가는 바로 골절상당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