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젭 영입에 신난 아재+미디어 반응
https://mobile.twitter.com/ReggieMillerTNT/status/748947016118439936
밀러가 이번 페이서스 행보에 잔뜩 취한 것 같습니다. 아재요 제가 봐도 homer맞는 것 같아요
한편 알젭의 영입에 대해서 대부분 굉장히 놀라워하고 있으며, 뜬금포로 바라보더군요. 계약 규모 면에서는 페이서스로서는 굉장히 합리적으로 보며, 알젭 개인의 입장에선 불운하다는 평입니다.
SI는 이번 영입에 대해 B-의 성적표를 부여했습니다. SI는 일단 이론 상으로는 알젭이 세컨 유닛에서 힘을 실어줄 경우, 마일스 터너와 테디어스 영을 받쳐줄 것으로 바라 보고있습니다. 이 롤에서 알젭의 공격 템포를 늦추는 경향과 수비에서의 약점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날 것으로 보는거죠. 그러나 티그와 영의 영입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준 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알젭을 그 시나리오에서 활용하는건 너무 큰 기대라고 합니다.
지역 언론인 INDYSTAR의 Gregg Doyle은 칼럼을 통해 페이서스는 더 늙어지고, 느려졌지만 더 좋아졌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Doyle의 경우, 우리에겐 스트레치 4가 필요했고(이 사람은 한결같이 라이언 앤더슨의 영입을 주장했습니다), 알젭의 무릎을 생각할 때 계약 규모가 조금 크다 생각하지만 여전히 빅맨의 활용가치가 높다는 견해입니다.
한편 Nate Taylor는 페이서스가 마힌미를 잡지 않을 것으로 보는 반면, David Aldridge는 팀은 마힌미와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 재계약을 위해선 추가적인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해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현재 페이서스가 필요한 포지션인 림프로텍터, 윙디펜더, 그리고 백업 포인트가드 중에 윙디펜더의 영입에 올인했으면 좋겠습니다. 마힌미를 잡는 것은 좋지만, 모즈고프가 16밀 받는 시대에 마힌미는 그 이상 원할 것 같고요 그런데 제프 휘티와 같이 림프로텍팅만 장점있는 FA들은 적잖이 있더군요. 그리고 수비면에서는 이번 썸머리그에서 라킴 크리스마스의 성장 면에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윙디펜더는 매물도 없고, 베이즈모어도 20밀 얘기가 나오고 솔로몬 힐이 무려 13밀을 받고 있습니다. 전 그래서 코트니 리에게 올인했으면 해요. 사이즈는 작아도 수비는 티그를 보완해줄 수 있을겁니다. 여기에 홈타운보이라서 어느 정도 페이컷을 원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티그-몬타-조지-영-터너 여기에 식스맨 알젭. 뭔가 사고칠 듯 하면서도 확실히 수비의 무게감이 떨어지긴 하네요
https://mobile.twitter.com/indyypacers/status/74896032226286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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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가 이번 오프시즌에 알짜 영입들을 잘 해내네요. 알짜를 넘어서 뭔가 팀의 컬러와 전력을 끌어올리는 영입들이 다 이뤄진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엔 이번 시즌보다 더 강한 모습 보여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