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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젭 영입에 신난 아재+미디어 반응

 
  2905
2016-07-02 07:51:02

https://mobile.twitter.com/ReggieMillerTNT/status/748947016118439936

밀러가 이번 페이서스 행보에 잔뜩 취한 것 같습니다. 아재요 제가 봐도 homer맞는 것 같아요

한편 알젭의 영입에 대해서 대부분 굉장히 놀라워하고 있으며, 뜬금포로 바라보더군요. 계약 규모 면에서는 페이서스로서는 굉장히 합리적으로 보며, 알젭 개인의 입장에선 불운하다는 평입니다.

SI는 이번 영입에 대해 B-의 성적표를 부여했습니다. SI는 일단 이론 상으로는 알젭이 세컨 유닛에서 힘을 실어줄 경우, 마일스 터너와 테디어스 영을 받쳐줄 것으로 바라 보고있습니다. 이 롤에서 알젭의 공격 템포를 늦추는 경향과 수비에서의 약점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날 것으로 보는거죠. 그러나 티그와 영의 영입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준 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알젭을 그 시나리오에서 활용하는건 너무 큰 기대라고 합니다.

지역 언론인 INDYSTAR의 Gregg Doyle은 칼럼을 통해 페이서스는 더 늙어지고, 느려졌지만 더 좋아졌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Doyle의 경우, 우리에겐 스트레치 4가 필요했고(이 사람은 한결같이 라이언 앤더슨의 영입을 주장했습니다), 알젭의 무릎을 생각할 때 계약 규모가 조금 크다 생각하지만 여전히 빅맨의 활용가치가 높다는 견해입니다.

한편 Nate Taylor는 페이서스가 마힌미를 잡지 않을 것으로 보는 반면, David Aldridge는 팀은 마힌미와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 재계약을 위해선 추가적인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해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현재 페이서스가 필요한 포지션인 림프로텍터, 윙디펜더, 그리고 백업 포인트가드 중에 윙디펜더의 영입에 올인했으면 좋겠습니다. 마힌미를 잡는 것은 좋지만, 모즈고프가 16밀 받는 시대에 마힌미는 그 이상 원할 것 같고요 그런데 제프 휘티와 같이 림프로텍팅만 장점있는 FA들은 적잖이 있더군요. 그리고 수비면에서는 이번 썸머리그에서 라킴 크리스마스의 성장 면에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윙디펜더는 매물도 없고, 베이즈모어도 20밀 얘기가 나오고 솔로몬 힐이 무려 13밀을 받고 있습니다. 전 그래서 코트니 리에게 올인했으면 해요. 사이즈는 작아도 수비는 티그를 보완해줄 수 있을겁니다. 여기에 홈타운보이라서 어느 정도 페이컷을 원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티그-몬타-조지-영-터너 여기에 식스맨 알젭. 뭔가 사고칠 듯 하면서도 확실히 수비의 무게감이 떨어지긴 하네요

https://mobile.twitter.com/indyypacers/status/74896032226286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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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2 08:10:59

인디애나가 이번 오프시즌에 알짜 영입들을 잘 해내네요. 알짜를 넘어서 뭔가 팀의 컬러와 전력을 끌어올리는 영입들이 다 이뤄진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엔 이번 시즌보다 더 강한 모습 보여줄 것 같군요.

WR
2016-07-02 09:07:59

지난 시즌에는 자원이 부족했다면, 올해는 자원은 정말 풍족해졌습니다

Updated at 2016-07-02 08:33:24

마힌미 잡는 건 남은 FA 포기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만약 잡는다 치면 트레이드 카드일까요..

저는 알젭을 굉장히 안좋게 봐서 금액이 싸더라도 별로네요.. 업템포 게임과는 대척점에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지난 부상도 좀 걸립니다. 떨어지는 기동성, 블랙홀 기질, 좋지 않은 수비력.. 이 선수를 활용하기 위해선 앞의 단점들을 감수하면서라도 포스트에 볼을 투입을 해야된다는 건데 이게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세컨유닛이라도 20분 내외로 출전시간이 보장된다면 업템포 게임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옵션이 다양하면 안좋을 건 없지만 감수해야 할 요소들이 좀 크게 느껴져요..
WR
2016-07-02 09:29:13

아마 알드리지의 저 말은 마힌미를 잡더라도 다른 자원을 더 충원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일단 아무리 팀이 스몰볼을 하더라도, 확실한 로우포스트 득점원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스콜라나 데이빗 리 정도였지, 알젭은 아니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알젭이나 제가 원하던 선수들이나 나오면 말씀대로 일단 로우포스트에 공을 투입해야겠죠. 문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알젭은 공이 다시 나오는 경우가 적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알젭이 24분 정도 배정 될 것 같은데, 벤치와 15분을 소화하더라도 주전들과 10분은 나올테고, 그럼 한 쿼터 가량 알젭 위주의 공격이 이루어지겠네요. 일단 공 분배는 다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다행인건 로우포스트에 확실하게 공을 넣어줄 가드들은 있네요.

이 글 쓰고 나서 든 생각인데, 어쩌면 버드는 썬더가 하는 농구를 페이서스에 반영하려는게 아닌가 합니다.
폴조지의 슈팅과 테디어스 영의 림어택으로 KD를, 티그와 몬타로 웨스트브룩의 역할을 시키고, 터너가 이바카, 알젭이 칸터... 이렇게요. 내뇌망상입니다

Updated at 2016-07-02 09:40:13

이제는 루디 게이와 트레이드 논의 중이라는데.. 참 저는 별로 안땡기는 선수들만 연결되고 있네요. 그 대상이 몬타, 스터키니 그나마 낫지만요. 게이가 뛰는 농구에 안성맞춤이고 스트레치 4로 활용할 수도 있는 선수지만 알젭과 더불어 블랙홀 기질이 다분하고 많은 포제션을 아이솔레이션으로 일관하는 선수라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볼 소유 적고 수비 좋은 선수들을 끌어오는 게 좋아보이는 데 버드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득점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WR
2016-07-02 09:44:24

헐 그거 끝난 딜 아니었나요? 그 딜이 파토나서 테디 영을 영입했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협상 중 이래요?

전 루디의 수비를 좋게 보는 편이긴 하지만, 말씀대로 좋은 수비수는 결코 아니죠. 거기다 루디가 오면 나 한번 너한번 쟤 한번 공격 밖에 없는데...

Updated at 2016-07-02 11:45:41

루머이긴 합니다만.. 다시 터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킹스는 게이를 처분하고 싶어하고 인디도 마찬가지로 몬타와 스터키를 처분하고 싶어하니까요..

출처가 불분명한 루머였네요.. 새크 로컬 기자가 빡친듯.. 
2016-07-02 08:12:51

몬타만 좋은 3&D 선수로 바꾸면 정말 좋아질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솔로몬을 잡고 주전슈가로 쓰는것도 괜찮아 보였는데... 아쉽습니다.

WR
2016-07-02 09:30:30

전 스터키+라보이 알렌으로 얻어왔음 합니다.

솔로몬 힐이 2번을 맡기엔 조금 느리고, 슛도 많이 나쁘죠

2016-07-02 09:36:35

슛이 좋지 않나요? 지난 시즌 후반기 3점이 40%가 넘었고, 플옵에서는 60%였습니다.

WR
2016-07-02 09:40:37

커리어 통산 3점 메이드 갯수가 100개가 되질 않습니다. 3점을 장착하려고 후반기에 계속 쐈는데, 주전 2번으로 나올만큼의 슈팅은 없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스몰라인업의 4번으로 뛰는 선수였고 말이죠.

2016-07-02 08:16:41

마힌미는 잡았으면 좋겠는데...

WR
2016-07-02 09:32:59

잡았으면 좋겠는데 계약 규모가 걱정되는건 사실이에요. 스퍼스가 관심을 보인다는 루머도 있었고요.

2016-07-02 09:38:08

알젭을 잡은거보면 마힌미와 계약이 힘든가보네요...

안되면 슈가쪽 코트니라도 잡아야죠 뭐
2016-07-02 08:20:54

저도 알젭은 뜬금포라서 뭔가 방향성의 반대점의 느낌이. 중한건 몬타말고 주전 2번 볼 선수 쪽인거 같은데 말이죠. 여기부터 어떻게든 메꾼다음 백업 빅맨을 구하는데 힘쓰는게 순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이게 순서대로 딱딱 되는 상황이 아닌건 알지만서도. 이렇게 알젭 영입이 급한 정도였나 아쉽네요

WR
2016-07-02 09:34:46

알젭보다 먼로를 트레이드로 노리는 쪽이 훨씬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안정적인 로우포스트 득점원을 굉장히 원했었나 싶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더 중요했던 건 윙디펜더같은데 말이죠.

PG 이러다 죽어요 진짜

2016-07-02 08:34:28

개인적으로 설리 오면 좋지 않을까했는데... 터너와 설리 모두 레인지 긴 빅맨들이니...아쉽지만 알잽 잘해주길

WR
2016-07-02 09:35:25

설리도 등 부상을 계속 달고 살지 않나요

2016-07-02 16:25:48

제가 알고 있기론 알젭잡으면서 샐러리가 약 9.5 ~10M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코트니 리는 이 금액에 잡을 가능성 0.1% 구요.


몬타, 스터키 트레이드가 없다면 아마 FA로는 더이상 선수 수급 힘들 것같네요. 윌리 리드라고 넷츠에서 뛰었던 빅맨이 있는데 소소하게 백업 빅맨채울 것같습니다.

윙맨 디펜더 역할은 사실 글렌로빈슨3세가 해주면 좋을텐데 서머리그에서 수비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레지밀러가 좋아해주는 것보니 기분이 좋네요
WR
2016-07-02 18:30:09

네 지금 10밀 남아있다 하는데, 지금의 FA 계약들을 보면 말씀대로 코트니 리를 잡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어요 물론 스터키 정리해서 14밀 정도로 잡으면 좋겠지만 그 처리 자체가 꿈에 불과하겠죠

윌리 리드는 거의 뛰는걸 못봤는데 어떤 스타일인가요? 니앙이 연착륙한다는 전제 하에 지금의 페이서스 로스터에 가장 알맞는 빅맨은 포틀의 에드 데이비스 류의 선수일텐데요.

글로삼은 득점은 괜찮은데 여태까진 수비가 참 별로였죠. 썸머리그에서 조 영과 함께 수비 제대로 가다듬고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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