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의 수위를 낮추시고 골스팬들에 대한 배려를 호소합니다.

그린이 내일 출장하니까

내일 파이어는 한번 더 예정되어있습니다. 제발 내일만이라도 그 징징이 표정이나 어버액션은 안취했으면 하네요

가뜩이나 홈어드도 뺐겨서 우울한데... 

물론 지금의 파이어는

골스팬 vs 오클팬 보다는

이제 그만하자 중립팬 vs 그래도 너무했다 오클팬 + 중립팬

이런구도라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대다수 골스팬분들은 마음이 편치 않아서 글이나 댓글도 안다시는 것 같네요..

여튼 잘은 안되지만, 4차전까지 마음을 다스려 보겠습니다.

그린이 잘했다는 사람은 없지만, (당연히) (만약있다면 그건 팬이아니라 안티죠) 

골스에 대한 비난은 없던데 그렇게 보시는 군요.
그린은 당연히 욕먹어도 싸고 커와 커리의 인터뷰, 사무국의 대처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
그것마저 일부 팬들은 불편하게 받아 들일 수도 있겠군요.
참고로 저역시 골스 응원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의견개진과 상관없이 표현중에서 타팀을 배려하지 않는 가감없는 표현들이 용인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말씀드렸습니다.
매니아에서 코멘트작성 전 안내문구에는 읽는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 생각의 다양성을 고려하였는지 생각해보라고 나옵니다.
이렇게 논쟁이슈가 발생했을수록 더욱 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이것이 매니아가 타커뮤니티와의 다른 장점이라고 여겨왔습니다.
주신 의견 감사합니다.

제3자 입장에서 골스팬분들 힘드신게 느껴지네요. 그린에 대한 비난이 골스에게까지 가는 것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또한 비난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경기자체만을 즐길수 밖에 없는 타팀팬들은 피곤함이 생기네요.

플레이오프라서 아무래도 뜨겁게 불타오를 수 밖에 없죠. 민감한 사안이 터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가 되버리는 것 같네요. 이게 게시판 흐름이 과열되면 흥분해서 표현이 엇나가는 글들이 막 섞여있게 되거든요. 그런 글들에 상처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캡스팬이지만 커리와 팀골스를 좋아해왔는데..이번 계기로 그동안 갖고 있었던 팀골스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다 없어질 정도입니다.

그린의 그 인터뷰는 정말..그럼 만약 아담스가 자녀가 있었다면 '음..그래도 다행인게 아담스는 애가 있잖아?' 라고 했을것 같은 수준입니다..그런 농담은 가해자가 하는게 아니라, 피해자가 용서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아담스가 '많이 아프긴 했지만, 괜찮아. 난 이미 애가 둘이나 있잖아?' 이런거죠.

예전 파이어 났을때 보다 훨씬 차분한 분위기로 보이는데...저만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비난이 심한건가요?
출장가능 소식나온지 채 하루도 안지났는데요.

글 잘 쓰시네요! 저도 타팀팬입장에서 골스팬분들이 좀 안타깝기는 했습니다. 그린이 잘못한거고 사무국이 잘못한건데 팬들이 풀죽고 기죽어서 응원도 제대로 못하게 됐으니까요. 비난의 포커스를 그린과 사무국에 맞추시고 골스팬들의 응원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다 같은 한국에서 비주류라는 느바팬들이고 즐겁기 위해서 시청하고 응원하는것이니까요. 골스도 오클도 클블도 토론토도 모두 멋진경기하기를 바래요.

저는 오히려 이런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매니아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컨파가 더 흥미진진해져서 재미있는데요
그냥 경기보는 재미로만 보다가 내일경기만큼은 오클을 응원하면서 보는 재미도 생길것 같구요
골스팬분들이 기죽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잘못을 했든 안했든 자신이 응원하는 팀 응원하면 그만이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