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결장으로 인한 과부하 로테이션의 2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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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7:51:00
많은 분들이 당연히 1등 공신인 리빙스턴을 많이 언급하시지만,
이 선수도 쉬어야 하고 저 선수도 쉬어야 하는 애매한 시간에 나와주는 선수가 있습니다.
No. 21! 던컨 아니고 가넷 아니고 이안 클락입니다.
커리 부상 이후 꾸준히 10분 언저리를 뛰어주며 오늘도 5점을 넣어줬습니다.
5점이면 크지 않은 점수이긴 하지만, 추격하는 상황에서 점수차를 좁혀주는 연속득점이었지요.
클락에게 정말 고마운 점은
일단 클락은 핵심 라인업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건강한 라인업에서 클락은 9~12번째 선수입니다. 경기에 나오지 않을 때도 종종 있고요.
그런데 짧은 시간 동안 기회를 주면, 평균 내서 기회를 준 만큼은 해줍니다.
만약 3차전에서도 커리가 휴식을 취한다면 클락은 오늘처럼 10분 정도를 출장하게 되겠지요.
비록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클락도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모두들 힘내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시리즈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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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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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위치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기회겠죠? 플옵에서 레벨업 많이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