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그러나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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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10:53:02

진짜 이게 어떻게 접전이 되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힘들지만.
지금 오클라호마 댈러스 경기 보는데 메튜스 노비츠키 펠튼 터프샷 들어가고 듀란트를 메튜스가 막고...

져도 이제 괜찮습니다. 아담스에게 연속 4점 줬지만 이제 정말 괜찮습니다.

저런 경기를 보여주고 저런 엄청난 재능덩어리들과 대결하면서 저런 모습을 보여준 것 만으로도 계속 응원할 마음이 생깁니다.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쓰는 와중에 14점으로 벌어졌지만 괜찮습니다. 못 뛰어야 정상인 바레아가 코트 위에서 분투하고 아킬레스건 나간 메튜스가 뛰고 탈장인 데론, 족저근막염 이대리, 그 이외에 부상들... 거기에 애초부터 꼬인 로스터로 여기까지 온 거, 경기 안 던지는 거만 봐도 이번 시즌은 만족합니다.

끝까지 응원합니다, 댈러스

Comments

2016-04-24 10:57:56

노비츠키는 정말 눈물만 나네요..

그런데 매튜스는 원래 3점폼이 저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오늘 포물선이 엄청 높네요?! 결과는 둘다 에어볼..

2016-04-24 11:02:51

딱 하나 아쉬운건 수비 리바운드 관리인데 그게 되었다면 이렇진 않았겠죠.

2016-04-24 11:06:52

방금도 해리스 3점까진 좋았는데 수비리바 주고 바로 풋백득점 주네요...

2016-04-24 11:07:57

부상 이후 폼 하락 쟈쟈
공격머신 노옹
족저근막염 이대리
아직 1년차 살라 메즈리...

이 빅맨으로 어찌보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2016-04-24 11:16:38

상대방의 비 매너를 보고 더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워낙 전력차가 많이 나네요...

2016-04-24 11:24:01

벤치서 공 안 준 장면인가요?

2016-04-24 11:02:02

이번 1라운드는 싱겁다 하면 싱겁다 할 만하게 승부가 뻔 한 편인데, 멤피스도 그렇고 달라스도 그렇고 어려운 와중에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것에 팬들이 무조건 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마음이 뜨거워지고 더 고맙고 더 박수 쳐주고 그렇겠네요.

2016-04-24 11:06:55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란 것이 추격을 못 하는 주요원인인데 저스틴 앤더슨이 듀란트를 계속 귀찮게 하니까 좀 낫네요. 이대리가 정말 눈물겹습니다; 저 발로 뛴다는게

2016-04-24 11:03:13

저는 댈러스의 정책을 지지합니다.
이런 플레이오프를 못 즐기는 탱킹은 원치 않아요!

2016-04-24 11:09:29

리셋 버튼 누르자
칼라일감독 때매 루키를 못 키우니 칼라일감독도 아웃시키자...

말도 안됩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칼라일은 길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니 리셋은 저도 반대에요.

2016-04-24 11:04:09

개인적으로 몸 안좋아지고 예전처럼 골 넣으려니 저렇게 포물선 올라가던데 매튜스 신체 반등은 어떻게 안되나보네요 수비야 공격과는 몸 쓰는게 달라서 복구가 좀 되는데 공격력이

2016-04-24 11:10:52

애초에 프리시즌을 소화못해서, 내년을 봐야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번 수비 스페셜리스트니까 이번 시즌은 그 롤만 잘 소화해줘도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2016-04-24 11:06:21

댈러스를 응원 합니다.

2016-04-24 11:11:12

저도 샌안토니오를 응원합니다

2016-04-24 11:12:00

안타깝네요... 그놈의 부상땜에 데론 바레아 라는 걸출한 가드 제대로 못뛰고 노비옹은 10/14넣어주지만.. 공격에선 거의 도움이 안되는 메튜스.... 2옵션이 오늘도 펠튼인 현실... 그래도 정말 잘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내년에 메즈리가 조금더 많이 뛰면 좋겠네요.. 그냥 파출리아 처럼 정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