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크로스오버는 확실히 뭔가 좀 느려보입니다...

확실히 드리블이 보기에 뭔가 불안불안해요. 하지만 스틸당하지 않고 수비 틈으로 요리조리 돌파하는거보면 일부러 드리블을 높게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

자세가 높아서 드리블이 높기 때문에 느려보이는거지 타선수에 비해 그렇게 느리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만큼만 왼쪽 오른쪽 움직이는것 같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릴리즈의 슈팅 옵션이 추가 되어 있으니
무서운거죠~

저도 커리한테 아쉬운게 몸빵같네요

애초에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어쩔수없죠.

상대 수비수가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수비해야하는 선수라서 좀 더 쉽게 돌파를 해낼 수 있는거 같아요. 론도가 커리처럼 크로스오버하면 그냥 사이즈업 드리블에 지나지 않을거에요.

커리는 굉장히 영리하게 완급 조절을 하는 선수라 내쉬드리블에 기술몇개 추가한거같아요. 내쉬도 분명 운동능력이 좋은편은 아니었는데 굉장히 영리하게 상대를 이용할줄 알았죠. 그래도 어빙이나 자말, 폴에비해선 공이 붙는다는 느낌이 없죠.

사실 교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어빙처럼 낮게 드리블 치고 들어가는건 포인트가드의 지향점은 아니죠.
(헌데 레전드 토마스는 거의 바닥에 붙어서 드리블...)

커리는 상체를 들고있고 드리블 높이가 높습니다.
무게중심이 높으니까 아무래도 좀 기묘해보이기는 합니다.

커리가 워낙 말도안되는 슛 셀렉션을 가져가기 때문에 상대 수비가 항상 슛에 신경쓰느라 드리블에 대한 반응이 느려지는것 같네요. 

커리는 드리블 높이가 높은 편이죠. 그래서 흘리는 빈도도 좀 많고.

드리블 자체가 높은 것도 있지만 발목을 워낙 강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순간 치고나가는 스피드는 아무래도 느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속공 시에도 보면 림에 다다를때쯤 스스로 스피드를 약간 줄이죠.  (일부러 앤드원 유도하려는거라면 뭐 할 말 없지만... )

대신에 수비수가 항상 어디서든 슛이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그걸 무기로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본건데 자기는 일부러 드리블 리듬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슛하는걸 연습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야 수비수가 예측치 못하는 타이밍에 슛을 날릴 수가 있다고... 

드리블이 높죠. 그런데 덕분에 패스도 잘 뿌리고 슛모션도 바로 되서 커리에겐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일부러 높은 드리블을 하는 거죠.
슛 릴리즈를 빨리 가져가기 위해.
커리의 능력에 최적화된 드리블입니다.커리의 플레이는... 무언가 다 적당하고
모든 게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무리한 동작이 없습니다(대신 무지막지하게 무리한 슛셀렉션이...)

어빙이야 드리블 하나는 NBA 올타임 탑소리 듣는 선수니까요

어차피 슛 릴리스가 빠르니까...

커리의 오프더볼무브를 보시면 원투스텝,홉스텝 멋대로 밟고, 딥동작을 넣기도 하고 생략하기도하죠.
슛타이밍을 만들기위해서 최대한 최적화 해놓고 상황에 맞춰서 리듬을 가져가죠.


드리블도 일맥상통합니다.
높은드리블이 불안정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슛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가져갈 수 있고, 특유의 미친릴리즈속도+포물선때문에 상대는 무게중심을 완벽히 낮출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런장면이 쉽게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U_TUrYZew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