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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가 좀더 간결하게 볼소유하는 방식으로 바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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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5 12:19:59

버틀러가 빠진 킹스전에는 무어가 대폭발하면서 경기가 참 잘 풀리더라구요..

이번 경기를 통해서 느낀건 버틀러가 생산성이 높긴하지만 하든처럼 드리블이나
패싱능력이 좋은편이 절대 아닌데 공을 너무 오래 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4쿼터 접전상황때 버틀러가 공을 들고 쓸때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 로즈와 뛰는 4쿼터에서는 컷인이나 혹은 골밑에서 스크린 받고 나와서 외곽에서 쏘는 점프슛등 
간결한 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올스타 레벨의 선수라면 버틀러만큼 공격때 공을 많이 들고있으면 어느정도의 생산력은 
다 보여줍니다..근데 지금 로즈가 한참 폼이 올라온 상황에서 굳이 버틀러가 오래 공을 들고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간결한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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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2-05 12:22:02

생각보다 버틀러 없는 경기 승률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반대로 로즈 없을때도 승률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불스 팬이 아니고 개인적인 기억이라 조심스럽네요. 버틀러,로즈 없는데도 이겼네?! 하는 기억만 강하게 남았을수도..)
둘이 조합적인 문제인건지.. 지난 시즌 버틀러 없을 때 골스도 이겼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게 볼을 쥐지 못해 일어나는 문제인 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건지

WR
Updated at 2016-02-05 12:29:51

버틀러 없을때는 로즈가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공이 참 잘돌아가더군요..

로즈가 빠지면 버틀러가 뻑뻑하지만 어찌됐든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어떻게든 집어넣더군요..

둘다 온볼 플레이어라서 시너지가 안나죠..
사실 로즈한테 맞는 짝은 미들턴같은 스타일이죠 가솔한테 픽받고 돌파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외곽에 패스해서 높은확률로 점퍼를 꽂아줄수있는..(무어도 나쁘지 않구요..)

버틀러한테 맞는짝은 로즈보다는 공소유 오래안하면서 2:2수비 잘하고 3점좀 꽂을수 있는 그런 평범한 수준의 포가가 오히려 더더욱 시너지가 날거구요..

근데 갠적으로는 하든의 화려한 플레이를 오래 봐와서 그런지 
공격에서의 버틀러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2016-02-05 12:28:25
버틀러는 어제 결장이 이번 시즌 첫 결장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로즈 없을 때 보통 버틀러가 폭발하면서 승리를 가져간 경우가 많구요.
아직까지는 둘의 조합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둘 다 볼소유가 많은데다,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은 편도 아니고, 서로 스크린을 걸어준다던가 하는 연계 플레이가 거의 없다보니 시너지가 거의 안 나는 편이죠.
WR
2016-02-05 12:34:04

저도 이게 좀 궁금한데 궁극의 비기로 숨겨두는건지 로즈가 탑에서 공격 시작할때

버틀러가 스크린 스는걸 거의 2,3번밖에 못봤습니다..(올시즌 다 봤는데 말이죠..)

로즈가 픽앤롤, 픽앤팝이라면 정말 잘할수있는 선수고 버틀러도 점퍼가 나쁜건 아닌데
왜 전술적으로 둘의 공격 조합을 전혀 시도조차 않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가솔이 너무 뛰어난 선수라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2016-02-05 13:16:41

가솔이 너무 뛰어난 선수라.. 

무슨 톨게이트마냥 모든 공이 가솔을 통해서 가죠..
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재미없는 전술입니다..
2016-02-05 12:52:46

버틀러가 워낙 철강이라 표본자체가 적긴하죠
시카고 팬분들 입장에선 참 안타까울듯 합니다. 타 팬 입장에서 봐도 로즈,버틀러 매력덩어리들인데 시너지까지 나면 좋을텐데요..

2016-02-05 12:21:59
로즈도 최근에는 거의 돌파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공격할 때 볼 소유가 길고, 버틀러도 일단 공 받은 후 트리플 쓰렛 이 후 플레이를 하다보니, 누가 공을 잡고 하던 좀 갑갑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죠.
 아직까지는 둘의 공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이 것도 호이버그 감독이 풀어야할 가장 큰 과제가 될거 같네요.
2016-02-05 13:15:19

제 생각에는 코치진의 전술 에러 같아요.

로즈나 버틀러 둘이 같이 뛸때, 두 선수 동시에 온볼플레이어 주문을 하는거 같은데..
이게 목적이 상대편 미스매치나, 다양한 전술적 변환을 의도한 거라면 실패하는거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로즈와 버틀러 둘이 전혀 공존이 안되고, 공격에서의 협업이 전혀 없어요.
서로 상대방에서 어시하는 경우도 거의 없을 뿐더러, 모든 공이 가솔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전술이 너무 단순하기 짝이 없죠.
일단 호잇감독이 첫 해라 선수들 파악이나, 전술적 미흡을 이해는 하지만..
내년에도 이런 모습이면 곤란할거 같네요.. 
2016-02-05 15:35:23

어제 경기는 말이죠... 사실 버틀러가 없어서 꼭 잘 했다고 보기보다는, 제가 봤을 때 일단 이트완 무어가 터진게 제일 큽니다. 혼자 3점 4/5를 성공시켰고, 커리어 하이인 24점을 넣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공격에서 속공을 통한 점수를 적립하는 불스식 업템포 전술이 등장한게 이전과 비교해서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이 때 로즈의 어시도 많이 나왔고요. 어제처럼 속공을 전술에선 버틀러가 불스에선 활용 갑이죠... 로즈와 버틀러+1명의 속공에선 둘의 시너지는 충분히 나올거라고 봅니다. 

사실 아직 한경기만 가지고는 버틀러의 유무에 따른 경기력 향상을 판단하기엔 좀 이르긴 하지만, 말씀하신 둘의 롤 분배 문제는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느린 세트 플레이 상에서 보다는 어제처럼 업템포 공격에서 둘의 강점과 시너지를 찾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버틀러는 혼자 볼핸들링 하면서 아이솔레이션 하기 보다는 패스를 받아서 하는 플레이가 더 일품인 선수라 골스의 그린이나 이궈달라와 같은 스타일이죠. 이와 같은 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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