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경기 소감] Cavs vs 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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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0-08 10:36:59
아침 8시부터 하는 경기라... 2쿼터 후반부터 보고 있습니다.
셤퍼트, 어빙, 러브는 부상으로 제외되었습니다.
작년 컨파에서 만난 이후로 다시 맞붙는 경기다 보니
애틀에서 기선 제압의 느낌으로 좀더 주전을 많이 돌리네요.
클블 스타팅은 르브론, J. 존스, 티모, JR, 모윌 로 나왔습니다.
[르브론] 뭐 여전히 돌파, 외곽 모두 건장한 모습입니다. 크게 걱정할게 없네요.
모윌이 리딩 부담을 좀 덜어줘서 중간중간 킬패스로 3점 슈터들에가 킥아웃
본인 돌파, 미들 위주로 잘하고 있네요.
지난 파이널부터 티모랑 픽앤롤이 엄청 잘되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꽤 좋네요.
[J.존스] 탐슨은 아직 계약이 진행중이고 러브가 부상이니 주전으로 나왔습니다
3점 옵션으로 충실히 해주고 있고 수비도 할만큼은 해주고 있습니다.
[티모] 지난 시즌 플옵을 통해서 많이 스텝업 한 느낌입니다. 작년 정규시즌에는 수비 위주로 하고 가끔 롱2 정도했는데 르브론, 모윌, JR과 픽앤롤이 참 잘맞네요.
[JR] 슛감도 여전히 믿을만 하고 분위기도 잘 끌어올립니다.
문제는 분위기도 차갑게 만들때가 있다는게.. 허허..
오늘 호포드 슛을 블럭하려다가 머리를 후려쳐서... 플레1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고의성은 크게 없어보이는데 좀 공격적으로 머리를 치긴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각자 판단해주시길..
[모윌] 역시 짬밥이...허허 클블에서 꽤 오래했었기에 금방 적응한 모양입니다.
어빙이 내년쯤 복귀해야하는 마당에 그래도 리딩에서 잘 조율해줘서 JR, 티모를 잘 활용합니다.
벤치 멤버들은 좀더 지켜보고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벤치 로테이션은 크게 벤치#1, #2로 돌려보고 있네요.
벤치#1 멤버: 델라, J. 해리스, 샤샤쿤, 바레장, R. 제퍼슨
[바레장] 그분이 양복을 벗고 돌아왔습니다. 하이 포스트에서 뿌려주는 패스는 여전히 쓸만합니다.
몸도 가벼워 보이고 슛감도 괜찮은 편이네요.
샤샤쿤이 센터롤을 맡고, 바레장이 파포를 보니까 미들샷으로 재미를 좀 보는군요.
수비에서 좀 많이 고생하는군요.. 골밑에서는 샤샤쿤과 협력은 정규시즌까지 좀 맞춰보면 괜찮겠네요.
[델라] 수비는 집중있게 잘해주고 있는데 리딩은 여전히 산만합니다.
모윌이 들어오면서 팀내 PG 3순위가 되었습니다.
같이 뛰는 멤버들이 벤치멤버들이라도 정신좀 차리고 리딩하는 능력을 좀 키우면 좋겠네요..
아직 손발이 잘 안맞습니다.
[J.해리스] 아직은 슛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모습입니다.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네요.
[샤샤쿤] 작년 시즌 티모의 프리시즌 모습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직 좀 뭘해야 되는지 긴박한 순간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감독님을 믿어봐야죠.
[R.제퍼슨] 나이도 많으신데 르브론 백업 역할을 잘해주고 있네요.
하이라이트급 인유어페이스 덩크도 찍어주시고 허허..
정규시즌에서 10-12분 정도 3번에서 제 역할을 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벤치#2 멤버:
커닝햄과 오스틴 데이가 벤치의 주득점원으로 써먹을만 하겠네요.
작년 벤치보단 나이가 젊어지고 가드, 포워드 로테이션이 괜찮습니다.
쿡이랑 존슨은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스타팅은 여전히 탄탄하고, 티모를 활용한 픽앤롤은 다양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작년에 부상때문에 고생을 많이해서 벤치멤버들을 젊게 가져가면서 다양한 로테이션이 가능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모윌이랑 커닝햄이 델라베도바의 공격에서의 답답함을 좀 덜어줬으면하네요..
시즌 개막때 러브가 돌아오고 내년 1월즘해서 어빙, 셤퍼트가 돌아오면
올시즌도 플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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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기량하락...얘기가 나돌긴 해도 여전히 르브론은 르브론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