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bq 는 타고나야하는건가요 ?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그것이 몸에 익는것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고난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리는 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도 각자 잘 하는 과목이나 분야가 있듯이 BQ도 그런것 같네요. 나아질수는 있겠지만 그 상한이 사람마다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래 뛰면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스포츠에서 안 타고나는건 없죠.

저는 농구 IQ를 현실 "일머리" 라고 보는데
일머리없는거 나이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말 그대로 아이큐 자체가 타도나야하는 분야죠.

어릴적 트레이닝의 결과라고 봅니다. 미국애들은 키크면 그냥 키큰 역할만 훈련하며 써먹는것 같고..

동유럽권은 모든 선수가 모든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입받고 훈련하고 써먹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욬 같은 선수들이 자주 나오는듯합니다.

결론은 비큐는 어릴적 주어진 훈련으로 한계가 주어지는듯 합니다. 물론 확장은 의지에 따른것이지만...

네 뭐 아무리 공부 잘 해도 실전에서 잊어버리고 깜빡하고 허둥지둥하고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타고나는 영역이라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피지컬 최악이라도 설렁설렁 패스 찔러주며 농구하죠. 이런 사람들이 피지컬 개선하긴 쉬워도 BQ 없는 사람이 개선되긴 불가능한 영역 같습니다.
농구선수로서 BQ가 중간이상인 경우 오랜 기간 플레이 한 결과로 유의미하게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보이는데 이 경우 BQ의 영역이 늘어났기보다 패턴같은 학습의 효과가 예측과 합쳐지며 잘해보이는 것차럼 보인다 보고요.

언급해주신 자베일 맥기도 골스 시절에 단순 반복작업만 시켜서 잠깐 BQ가 생긴거처럼 보였던거로 샼한테 큰소리치고 인기팀 빨로 팬들이 착각해준거지 그 이전이나 이후나 한결같이 BQ가 딸렸죠.

전 운동신경과 같이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맥기는 머리가 좋은걸로 압니다.. 그래서 농구 전술이나 전략을 짜고 제 3자적인 입장에서 분석하는 코치의 역할은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하신 BQ는 경기중 찰나의 순간에(생각하고 하는게 아닌) 나타나는, 번뜩이는 움직임과 센스에 가까운거라서요... 

단.... 본인이 노력하면, 적어도 BQ가 모자라다는 말은 안들을것 같아요... 존디펜스나 삼각오펜스같은 건 꾸준하게 연습하면 할 수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