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는 끝났나’와 탐슨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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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7 18:52:42
골스가 플인에서 떨어지니 ‘골스 왕조는 끝났나’라는 말이 또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골스가 왕조가 맞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일단 왕조였다 하고 글을 써본다면 저는 18-19 시즌을 끝으로 어느정도 마무리 수순을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22시즌 우승이 왕조의 연장선상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왕조라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언젠간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받아들여야겠죠.
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왕조는 끝났나’라는 말이 조롱거리처럼 느껴집니다. 관심이 많이 쏠리는 팀인만큼 다양한 말들이 나오는 건 알지만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많은 조회수가 필수인 유튜브라곤 해도 골스가 질때마다, 경기력이 안좋을때마다 저런 발언을 남용하는 채널은 더 이상 호감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과민반응하는거라면 비판도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탐슨에 대해서 한마디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탐슨 재계약이 이루어질텐데 탐슨이 프로라면 오늘같은 퍼포먼스에 대한 책임을 질 겁니다. 탐슨이 골스와의 재계약을 우선시한다면 골스도 팀 레전드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겠죠. 오늘 같은 퍼포먼스는 매우 아쉽기도 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줘야겠지만 전 탐슨이 재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탐슨이 다른 팀에서 뛴다는건 상상이 되질 않네요..
커탐그 모두 골스에서 은퇴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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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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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 골스랑 미니멈 받으면서 카일 코버처럼
뛰면 좋을것 같은데 미니멈은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