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감독 변호를 하자면...

문제는 그기복에 걸기엔 올해 모든게 걸린 단판승부였다는 점이죠. 무디를 썼어야 합니다.

그게 감독역량입니다

1게임 지면 끝나는 멸망전인데, 기복이 심한 선수인거 알고 있으면 최소 전반까지 보고 플랜B를 가져왔어야죠. 터져라 기도하는건 감독의 역량이 안되는거라 봅니다.

변호요??.. 오늘 커감은 국선변호사도 아까운데요..???

선수가 안좋으면 폼이 좋은 다른선수로 게임을 이끌어갈수있게 조정하는게 감독의 역할입니다

기본적으로 분명 그 기대감 때문에 못 뺐을텐데..

반면에 경기별 기록을 보면 안터지는날은 끝까지 안터지는데

시즌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천운을 바란 듯 합니다.

선수 기용은 감독재량인데요. 감독이 못뺀건 감독 책임이죠

4전제 였다면 결국 폼을 올려야 해서 1경기 버리더라도 그렇다고 이해가 가는데 단판에서는 어떻게든 조정을 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저런 논리면 비판받을 감독이 한명도 없죠.

그리고 저런 문제는 복귀후 쭈욱 있어왔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칭송을 받아야겠지만, 결과가 최악이면 당연히 감독이 비판을 받아야죠. 다른 선수들이 다 같이 못하면 모를까, 오늘 무디가 게임체인저로 활약해주고, 충분히 더 잘하는 상황인데 전반 4분 뛰고, 3쿼터 중반까지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오늘이 문제가 아니라, 주욱 제기되었던 문제였는데, 이런 결과면 당연히 비판도 받아야죠.

오늘은 단판 끝장매치입니다.
탐슨도 문제지만 커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했어야죠.
커는 우승경험이 많은 감독인데요.
안타깝네요

선수 기용이 계속 문젠게 8위 될뻔한 뉴올전도 다 따라잡았는데 이상한 로테하다 결국 졌거든요 

문제는 오늘 경기가 단판경기였다는 것이죠 

진짜 너무하다싶네요
무디가 게임체인저 역할 잘해줬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주구장창 탐슨 기용

제 의견은 이전의 영광스럽던 네번의 우승과 맞물려 커 감독은 커리, 탐슨, 그린과 함께 공동 운명체 같은 느낌이에요. 너무 깊이 희노애락을 함께했기에 탐슨을 쉽게 빼거나 할수 없는 입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탐슨이 워낙 에고가 강하기도 하고... 커 감독부터 골스 감독직에서 내려와야 할듯 싶기도 합니다. 저 공동 운명체 연결고리가 쉽게 끊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새로운 감독은 그런게 없으니 팀 승리를 위한 선택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