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은 클러치에 1빅으로 가야됩니다.

오늘 클블이 필라를 잡았는데요. 클러치 타임때 알렌을 빼고 모블리 1빅으로 갔는데

이거가 어느정도 먹혔다고 봅니다.

클블은 수비 조직력은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클러치 타임때 만큼은  1빅 스몰라인업으로 가는게

더 맞습니다.  상태팀이 정상급 빅센터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클러치때 모블리 1빅을 당분간 밀어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현재 알렌이 모블리보다 더 잘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클러치때 만큼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클러치 스몰라인업의 장점은  3점을 얻어 맞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클러치때 3점의 파괴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오늘 승리한것도 모블리의 3점이 결국 터져서 이겼죠.

그리고 1빅 스몰로 가면  공간확보가 더욱 쉬워져

고구마 농구에서 그나마 벗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클블의 포인트 가드인

다리우스 갈랜드 를 좀더 살릴수가 있습니다.   갈랜드가 맥스인데 못해서  요즘 욕좀 먹고 있지만

이거는 비커스태프 의 문제도 있습니다.   공을 잘 돌리는 농구에는 능하지만  포인트 가드를 적극

활용하는 능력이 좀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갈랜드를 살릴려면  공간을 만들어줘야죠.

현대 공격 농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스페이싱 확보 입니다..

만일 감독이 댄토니 였다면.. 갈랜드는 날라다녔을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클블이 클러치때 투빅이 되서  공간이 잘 안나오다보니  갈랜드의 돌파 각도가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본인 공격보다 패스에 좀더 의존 하는데.  개인 돌파 능력이 있는 선수를 살려줄려면

팀이 잘 만들어줘야 됩니다.   3월 이달의 선수가 유력한 제일런 그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센군이 시즌 아웃 되니깐  그가 살아나는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클블은 클러치때는  1빅으로 가길 적극 추천합니다.  가능하면 그래도

3점이 조금 되는  모블리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