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 Bryant vs Antawn Jamison 51 POINTS EACH!!

Comments

Updated at 2016-12-30 00:34:58

코비는 그냥 코비고...

재미슨은 막 리그 톱클래스의 선수로 올라서던 시점이죠..

워낙 특출난 하드웨어를 가진 선수여서,

대학에선 페인트존에 자리잡고,패스 넣어주면 잡아서 올리면 되었는데..

프로에선 딱 스포-파포 사이의 트위너였던 선수라..

루키 시즌엔 적응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빠르게 외곽슛을 장착하면서,자신의 신체적인 강점까지 오롯이 발휘되면서...

스포-파포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특히 스포로 분률될 때에는 높게 평가하는 매체에선 톱2로 거론되기도 했었어요..

점프가 보통 선수들보다 반템포 빠릅니다..

영상에서도 호레이스 그랜트가 경기 초반에는

그 점프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슛 방해도 못하는 모습도 나오고..

워낙 노쇠화된 이후의 그랜트라,재미슨의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경기 내내 제대로 막아내질 못합니다..

공격패턴이 다양한 선수는 아니었죠..

외곽 슛을 던지거나 ,

페인트존,혹은 언저리에서 던지는 플로터,스쿱샷,훅슛..무엇도 아닌 막슛..

그런데,이게 워낙 잘 들어갔습니다..

앞서 말한 빠른 점프타이밍으로 인해,막기 쉽지 않아서,

그냥 안 들어가길 바래야 하는 수준..

스트레치 파워포워드의 전형적인 플레이에,

탄탄한 하드웨어와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페인트존 득점능력까지 갖추었던..

스코어링에 있어선 확실했던 포워드..

대신 운동능력을 상실하면서 노쇠화도 그만큼 빨랐고..

말년은 사실상 외곽원툴이었죠...

수비에선 애초에 약점이 있던 선수였구요..

2016-12-30 11:36:06

저 시즌 평득이 본인 커리어 하이인 24.9점이었죠..
0.1점 모자라서 25점 못채운게 살짝 아쉬웠던..
근데 재미슨이 운동 능력은 nba 기준에서 엄청난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요?

Updated at 2016-12-30 11:44:56

윗 댓글에도 썼는데,

점프가 보통 선수들에 비해 반템포 빨랐습니다..

그로 인해 최고점에 올라가는 속도와 높이가 다른 선수들보다 앞섰고,

스피드의 측면에서도 동급최고 수준이었구요..

대학 때까지 오로지 몸과 신체능력만으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선수였고,

그 몸으로 대학을 평정하고 4픽으로 뽑힌 선수인데..

운동능력의 측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선수 중에 하나였죠..

프로 초기엔 오히려 그게 다엿던 선수기도 하구요..

프로에 와서 생존을 위해 외곽슛을 익히고,

스포-파포의 경계선에서 몸을 불려 완전한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정착하면서,

상대적으로 가려져서 그렇지..

재미슨은 근본적으로 몸농구를 하던 선수입니다..

2016-12-30 13:09:46

하긴 그 정도 운동능력 없이 그런 커리어를 가져갈순 없었겠지요..
개인적으로 프로에서도 카터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못 이뤄져서 그게 좀 아쉽네요..

2016-12-30 00:26:49

래리 휴즈,밥 수라,에릭 댐피어,무키 블레일록..

골든 스테이트에 추억의 선수들이 많네요..

Updated at 2016-12-30 11:41:02

전 래리 휴즈 엄청 기대했었는데요..
오버 좀 보태서 코비 대항마로 성장할줄 알았는데..
재미슨과는 워싱턴에서도 같은 팀 메이트로 활약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