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MLB
/ / / /
Xpert

오랜만에 나오는 타이거즈 성골 에이스?!

 
10
  1606
2024-04-24 18:32:40

타이거즈 하면 누구인가요?
미겔 카브레라요. 죄송합니다.

타이거즈하면 역시 타이거즈에 드래프트 되어 타이거즈에서 최전성기를 맞은 벌랜더 아니겠습니다!

1라운드 2픽 후 리그 에이스로 발돋움한 타이거즈 성골 저스틴 벌랜더 이후에는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리그 탑급 에이스 성골 투수는 딱히 기억이 안남았는데요.
(슈어저는 커리어 극초반에 트레이드 되었으니 사실상 성골이지만 진골이랄까요 크크)

오랜만에 타이거즈에서 드래프트 되어서 리그 탑급 투수의 잠재력까지 보여주는 성골 출신이 나올 거 같습니다.

바로 2018년 타이거즈에 드래프트 된 타릭 스쿠발인데요!

https://x.com/mlb/status/1782581277738283424?s=46&t=mCa4-jasmPaNB99BZYERLw

저번 시즌 포함 지난 10경기 동안 엄청난 퍼포먼스를 기록 중인 타릭 스쿠발입니다!

https://x.com/castellani2014/status/1782560644593586314?s=46&t=mCa4-jasmPaNB99BZYERLw

뻑 예! 를 외치는 올드스쿨

https://x.com/codifybaseball/status/1782578231218184344?s=46&t=mCa4-jasmPaNB99BZYERLw

지난 11경기 동안 내준 피안타가 고작 35개라고 하네요. 한 경기에 3개꼴..

https://x.com/mlbdeadlinenews/status/1782843776903368975?s=46&t=mCa4-jasmPaNB99BZYERLw

작년 7월에 수술 복귀 이후 보여주는 폼인데 후덜덜하네요.
실제로 레퍼런스에서 찾아보니 저번 시즌 복귀 한 이후로 꾸준히 성적이 좋습니다.
물론 복귀 후 첫 9경기 동안은 44.1이닝 ERA 4.06이긴 한데 FIP는 1.90이네요.
(타이거즈 팬이 아니라 사정을 모르는데 이렇게 적지 않은 표본에도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나요 허허)
그러다 마지막 6경기는 각성 36이닝 ERA 1.25 FIP 2.12를 기록!

최종적으로 15경기 80.1이닝 ERA 2.80 FIP 2.00 !

https://x.com/codifybaseball/status/1782572350405505155?s=46&t=mCa4-jasmPaNB99BZYERLw

https://x.com/pitchingninja/status/1782566500135583966?s=46&t=mCa4-jasmPaNB99BZYERLw

스쿠발도 폼이 엄청 역동적인 거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타자들이 왜 쩔쩔 매는 지 알거 같달까요.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 지는 모르겠는데, 투구 폼이 레그 킥 이후에 어떤 한 지점에서 갑자기 가속이 붙는 투구 폼이라고 해야되나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래서 타자들이 언제 공이 날라올 지 타이밍을 못잡는 그런..

스쿠발이 저에겐 매력적인게
제가 2007년 즈음, 2000년대 중후반부터 MLB를 봐왔는데 본 시기가 그래서 그런 지 타이거즈하면 항상 우완 에이스 투수만 기억에 남았거든요.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그보단 레벨은 낮지만, 덕 피스터나 릭 포셀로 등등..

에이스급 잠재력도 매력적이지만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가 등장하니까 제 입장에선 신선합니다!

몰랐는데 드래프트는 9라운드 출신으로 높지 않았군요.
마이너에서 엄청난 발전을 한 거 같은..
실제로 2021년 당시 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유망주 랭킹이 무려 20위네요!


14
Comments
2
2024-04-24 18:53:57

저는 케이시 마이즈 지켜봤었네요. 재작년 작년 날리고 올해 어떤가 봤더니 올해 4경기 2.95로 나쁘지 않군요..

스쿠발은 폼이 참 특이하네요. 특히 오른팔 앞으로 뻗는 속도가 상당해 보입니다

WR
1
2024-04-24 19:26:53

투구 폼 보고 있으면..

타자 입장에서는 '아 거 진짜 드럽게 던지려하네'

라는 생각이 들 거 같습니다.

 

뭔가 요란하기도 하고..

다른 것보다

별로 빠르지 않은 레그 킥 보고 이제 마음 먹으려 하는데

갑자기 미친 가속도로 투구를 해대니  

2
2024-04-24 19:01:36

공이 장난 아니네요
100마일 가까이 되는 직구가 솟아오르듯이 제대로 꽂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가다 마지막에 살짝 떨어지는 저 공은 대체 뭔가요.

WR
1
2024-04-24 19:27:36

확실히 리그 탑급 투수들에겐 제 1의 비장의 구종이 있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진짜 이상한(?) 구종입니다

2
2024-04-24 19:17:00

모르는 사람 많은데 작년 9월의 투수상도 받았습니다.(저도 마지막 경기 우취때문에 콜이 받지 않을까 싶었던)
타이거즈 팬들사이에서도 건강하면 사이영이라는 얘기까지 있던 친구라 그저 건강하기만 바라고 있네요. 곱상한 외모와 달리 건장한체격과 코치와 싸우기도 하는(?)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이기도 합니다.
진짜 올시즌 다른거 바라는거 없고 시즌 마지막까지 로테이션에 있어주기만 바라고 있네요

WR
2
2024-04-24 19:30:09

뻑 예~!  하는 것만 봐도 올드스쿨 성격일 거 같긴 합니다

 

저는 크게 관심 없던 선수였는데 워낙 잘하고 있다보니까..

저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강해서 어디까지 올라갈 지 보고 싶은..

 

그것도 요새는 젊은 우완 파이어볼러 에이스들은 종종 보는데 젊은 좌완 파이어볼러 에이스들은 워낙 귀하니..

 

응원팀이 올 시즌도 워낙 저점이니 그냥 옛날에 같이 탱킹하던 동료 팀들의 발전을 지켜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읍니다.

올 시즌은 파이어리츠와 타이거즈의 젊은 투수들이 기대된다는,,

2
2024-04-24 20:12:58

디트하면 행크, 콥, 뉴하우져, 칼라인, 롤리치, 벌랜더, 미기, 스쿠발입니다!!

WR
2
2024-04-24 21:08:06

저는 타이거즈 하면..
언급하신 많은 레전드 선수들 급 레벨은 아니지만

오도네즈랑 주마야도 떠오르네요.
오도네즈 옹이야 뭐 워낙 유명하고..
주마야 처음 접할 때 그야말로 충격이었죠.
지금이야 100마일 투수가 많아졌지만 그 당시 빠르다고 하는 공들도 90 후반대를 기록하는데 젊어보이는 투수가 나타나서는 100마일을 때려박는걸 보고..
캬하

1
2024-04-24 21:32:22

타이거즈 하면 미기 벌렌더 슈어저 아니발 빅마 이글레이시아스 등등 떠올랐는데 디트에도 슬슬 별이 오는 군요

WR
2024-04-25 09:05:12

저에게도 디트 하면 떠오르는 선발 투수들은 항상 우완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본문에서 아니발 언급하는 걸 빼먹었는데 심지어 아니발도 우완이었죠

1
2024-04-24 22:02:18

Verlander 이전에도 꽤나 오래 없었죠. 이전에 개막전 선발 세 번 이상 나온 선수가 Mike Moore였는데 커리어 말년에 와서 3시즌 연속 5점대 이상 찍었던 양반이라 에이스와는 거리가 멀고 그 전은 Jack Morris까지 올라가니까요.

WR
2024-04-25 09:06:29

아무리봐도 벌랜더로 한 번에 몰아서 보상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던 도중에 한 번 벌랜더도 부침이 있었지만 그걸 고려해도 정말 타이거즈에게는 역대급으로 성공한 드래프트 였네요! 우승만 있었다면 더더욱..

1
2024-04-24 23:35:16

시즌전부터 올시즌 사이영상 다크호스로 많이 언급되더라구요.

WR
2024-04-25 09:07:18

시즌 개막부터 기대가 컸었나보군요!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는 딱 기대에 맞는 수준일 정도로 뛰어난 거 같습니다

mia
sd
24-05-04
1
2457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