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를 사게 되니까 장점이 2개 있네요.

아 갤럭시 워치 고민중인데 질러버릴까요

저는 미밴드만사도 충분하더군요 운동체크도 되고요

운동을 하게 된다,, 이거 진짜입니다. 회사에서 선물로 준 갤럭시워치를 가지고 이걸어디에쓰지,,, 하다가 시작해본 러닝이 풀코스까지 이어졌습니다. (시계는 가민으로 바뀐게 함정)

다른거 다 떠나서 "휴대폰 찾기" 이거 하나만으로도 사용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날씨랑 휴대폰 찾기 자주 동기화 안해주면 인식 못 하지않나요 ?

제껀 그러던데 ...

알람효과는 어떤것보다 제대로 인거 같아요

아이폰을 쓰지만 배터리 용량 때문에 애플워치가 아닌 중국산 스마트워치를 근 2년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잘 활용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시간이 정확한 손목시계 정도 생각하고 샀습니다.

2년넘게 사용하면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시간보기, 산책할 때 기록, 걸음수 체크, 핸드폰 음악재생 시 리모컨 용도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건강관련 기능은 막내가 재미로 많이 측정하는 것 같고, 수면 모니터는 측정 시 후면에서 나오는 불빛을 아내가 너무 밝아서 싫어하는 관계로 벗어놓고 자서 .... 측정이 안됩니다. (웃음)

근데 생각해보니 아이폰 건강관련 기능에서 대부분 지원되는 기능이네요.

워치만의 기능은 손목시계, 음악재생 리모컨 정도 같습니다. 

워치페이스 는 생각보다는 별로입니다. 대부분 비슷비슷해서 쓰다보면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것을 쓰게 됩니다. 요즘은 아이가 시,분,초 침으로 보는 것이 싫다고 해서 (내 워치인데....) 숫자로 나오는 것 아무거나 씁니다.

결론적으로

비싸지 않더라도 시간이 잘 맞는 손목시계 하나 사려면 돈 좀 줘야 하는데 10만원내외로 스마트워치 하나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가볍고, 방수잘되고, 기타 기능들도 있고 (보통 재미로 보는 것이지만...) 

다만 2년넘게 쓰니 배터리 지속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일주일 정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3~4일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가끔 이상하게 더 빨리 닳는 경우도 있고요.

단점은 블루투스 연결이 가끔 끊기는데 자동으로 연결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애플워치 살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그런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