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추천 2 - 내 집으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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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 01:49:42
내 집으로 와요.
일본의 중견 만화가 하라 히데노리의 작품입니다.
하라 히데노리는 커리어 내내 쭉 좋은 작품만 그려온 작가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겨울이야기, 썸데이, 언제나 꿈을, 그래 하자는 참 좋은 작품들이에요.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내 집으로 와요는 걸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작품이고요.
작품의 줄거리를 대충 한 줄 요약하면,
연하 남자와 연상 여자의 알콩 달콩 러브스토리.
더 이야기 하면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네이버에(네이버에서 유료서비스 중입니다) 또는 동네 만화방으로 이 작품을
감상하러 가시는 분께 민폐일 것 같아서 자제하겠습니다.
결국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왜 훌륭한 만화인지는 하나도 설명 못하겠네요.
그런데도 이 만화는 훌륭한 만화입니다.
드래곤볼이나 원피스, 나루토, 강철의 연금술사 등의 작품들처럼
(아 시마과장시리즈도 여기에 해당되겠군요, 호호.)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표현되는 상상의 세계를 접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표현한
내 집으로 와요같은 작품이 더 좋더라고요.
아무튼 이 글의 결론은
"무슨 내용인지는 설명해줄 수 없으니 안 읽어봤다면 꼭 읽길 바란다"
입니다.
https://youtu.be/u2hYn_4yuhc
만화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어쩌면 정반대일 수도 있는) Travis의 Closer입니다.
(저 긴 띄어쓰기 공간을 드래그하면 내 집으로 와요의 스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냥 지금 듣고 있다가 너무 좋아서 누군가와 같이 듣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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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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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네요. 저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