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권 나라에서는 일본이 근대화가 가장 빨랐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들이 번역한 학문과 번역어가 다른 한자권 나라에서도 쓰이고 있는 것이죠.
한자의 뜻만 생각했을 때 의미가 바로 와닿지 않는, 두글자로 만들어진 한자어는 번역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권리, 사회, 자유, 개인 등등
전통적인 중국의 한자어와는 방식이 살짝 다른 느낌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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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6:06:04
추모글에 다른 내용으로 언급이 되는 게 싫어서 댓글은 안달고 있습니다만 인민이라는 단어의 유례는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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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6:08:09
그러면 더더욱 쓰면 안되겠네요^^ 일본식 단어에다가 북한이 선점해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니까요 뜻이 맞고 좋지않으냐? 할수도 있겠지만 계네들 단어자체가 뜻이 안좋은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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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7:01:45
제가 든 예시는 지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먹는 음식은 안먹겠다고 제하다보면 굶어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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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7:18:42
그냥 간단히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지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인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인민의 이름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조의를 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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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7:34:47
네. 저도 조의를 표하는 문제라면 예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각자의 마음을 담아 표하는게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단 댓글은 '인민'이라는 단어 자체에 주목한 것이고, 이야기가 본문과 자꾸 멀어지는 것 같으니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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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7:37:55
네 저도 왠지 논점이 다른데로 가는거 같았습니다^^ 좋은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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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9:54:35
정치성향을 떠나서 인민은 학문용어입니다. 북한과 무관한 정치학 용어이고, 국민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국민'이나 '시민'으로는 전혀 대체할 수 없는 개념이고, 북한때문에 사용하기 꺼려하는 학자들은 '민중'으로 많이들 씁니다. 민주주의의 '민' 그러니까 '다수'를 지칭하고자 인민 민중 같은 단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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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7:37:06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렇게 논란이 되는 단어를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요? 일상생활에서 자주쓰는 단어도 아니고 비슷한 뜻에 다른단어들도 많있는데 괜히 분란일어날 단어를 쓸 필요는 없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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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8:30:39
그게 아니죠.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있다면 그걸 밝히고 다같이 아는게 중요하죠
문제가 없어도 누가 보기엔 분란이 일수 있기에 '문제는 없지만' 그냥 쓰지마라
이건 아니죠.
그리고 오히려 더 맞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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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8:36:54
문제가 왜 없나요? 북한 정부가 수립될때 인민이라는 단어를 썼고 대한민국 정부수립할때는 국민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본래는 인민이라는 단어가 조선시대때 백성이라는 뜻으러 썼고 지금은 북한과 많이 관련있는 단어인데 굳이 쓸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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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20:04:09
정치학과 교수들 민주주의 가르치면서 인민이란 말 수도 없이 씁니다. 정치성향과 무관히요. 국민과 인민은 뜻이 많이 달라요. 그리고 정치학 용어 인민과 북한이 쓰는 인민도 당연히 뜻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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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21:21:15
인민이라는 말보다 '원한을 인민의 이름으로 푼다'가 문제 되는 경우입니다. 인민이라는 말 자체는 한반도 북부에 있는 세력이 이상한 용도로 써서 그렇지 별 문제 될 것도 없는 용어지요.
1. 이 원한은 개인적인 것인가, 사회 전체가 혹은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것인가?
2. 인민은 누구인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자가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가?
3. 원한을 어떻게 '풀' 것인가? 방법론에 대해 모든 국민/인민이 찬성하는가?
위의 세 질문 전부 어떠한 형태로든 가치의 판단이 있어야 답변 가능하고, 그러므로 이것은 정치적 발언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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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4:57:01
쌀값때문에 저리 되셨다니 그저 안타깝습니다 부디 이번 희생이 헛되게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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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5:46: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후의 시신 부검 때문에 지금 말이 많은데, 고인을 욕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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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6:59: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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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7:53: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투경찰 출신으로서 시위자 건 전의경이 건 사망사고 발생하는 건 대개 지휘관의 작전 실패죠.
격한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 컨트롤 하는 것이 지휘관의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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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8:16:42
와 중국이나 미국에 병합됐으면 좋겠다니.. 작성자분도 지옥조선에 이바지하시는 분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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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8:26:25
대한민국 국민 맞으세요? 미국, 프랑스, 영국 같은나라에서도 시위는 매일같이 일어납니다. 그럼 그 나라들도 분열되어서 다른나라하고 합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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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8:28:11
기가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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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8:47:23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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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22:06:24
주요 포털 기사에 달린 댓글 보면 모골이 송연해지네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하시겠지만 편안하게 돌아가셨기를...